당신의 가상자산 코인 예치금 이자 지급 된다.

가상자산이라 불리는 코인을 거래한다면, 

이제 예치금을 통해 이자를 받으세요. 

 

주식시장에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하는 

가상자산 거래는 이제 흔한 풍경이죠.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가상자산 거래는 

코인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생활에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가상자산에 대한 여러 서로 다른 의견으로, 

지금도 그 값어치와 존재에 대한 여러가지 

찬반의견이 지금도 존재를 합니다만, 

시대적 흐름은 많은 사람들을 가상자산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시대인데요. 

그런데 얼마전 시행된 한 법으로 인해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귀가 솔깃한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일명 '암호화폐법' 

이라고 불리는 법률인데요. 

작년 2023년 7월 18일에 제정이 되어 올해인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이 된 법률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코인,가상화폐 등과 관련된 법률인데요. 

우선 그 내용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적

 

이 법이 생긴 목적은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의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 규제등에 대한 사항을 

정하고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의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데요. 

특이한 것은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도 그 효과가 

국내에 미치는 경우에는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가상자산의 정의

 

이제는 조금은 흔해진 말입니다만,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를 말합니다. 

이는 전자채권,모바일상품권,예금토큰과 함께 

NFT는 제외가 되는 개념이죠. 

 

깐깐해진 상장유지 심사

 

이번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용자보호법으로, 

암호화폐는 3개월마다 상장유지 심사를 받는데, 

발행 주체의 신뢰성과 이용자 보호장치, 

기술과 보안,법규 준수에 대한 항목을 가지고, 

앞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게 됩니다. 

코인을 발행하는 곳에서 가치와 직결이 되는 

중요사항에 대해 공시를 하지 않거나, 

보안사고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해명을 못하면, 

심사를 통해 앞으로 상장폐지가 될 수 있죠. 

단, 법 시행 후 첫 심사는 현재 거래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를 전수 심사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인해 

6개월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인 예치금에 이자를 준다?

 

이번에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용자보호법에서 

실제 투자와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부분이 바로 예치금에 대한 이자인데요. 

그동안 가상화폐 코인 거래소에서는 예탁금의 

이용료를 지급하는 증권사와 달리 이자 지급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법이 시행이 되는 7월 19일 이후부터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투자자가 암호화폐 투자를 

하기 위해 맡긴 돈을 말하는 예치금을 거래소와 

구분해 은행에 맡겨야 하는 의무가 생겼습니다. 

이후 은행은 예치금을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예치금 이자로 지급하죠. 

또한 예치금은 가상자산 사업자가 파산하더라도, 

받을 수 있게 이번 법 시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 예치금 이자는 7월 24일부터 적용됩니다. 

 

◆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이자율은?

 

우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책정한 

예치금의 이자율은 연 2% 대로 보이는데요. 

의무사항으로 정해진 부분이기 때문에, 

거래소들은 기존 고객을 다른 거래소등에 

뺏기기 전 치열한 이자율 경쟁을 시작했죠. 

예치율 이자지급 부분에 대한 거래소들의 

치열한 경쟁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예치금의 

이자율로 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예치금 이자를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비트 예치금 관련 이자율 공지/출처-업비트 홈페이지

 

● 업비트 예치금 이자율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로 알려져 있는 

업비트의 예치금 이자율은 처음 1.3% 였으나, 

다른 거래소와의 경쟁으로 인해 2.1%의

예치금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참고로 올해 업비트의 1분기(1~3월) 예치금은

약 6조 4천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 빗썸 예치금 이자율

 

빗썸은 1위인 업비트의 뒤를 이어 국내의

가상자산 거래소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가상자산사용자보호법으로 시행되는

예치금 이자에 대해 올인을 한 상태입니다.

빗썸의 예치금 이자율은 현재까지 기준해서

1위인 업비트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이자율인

4%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빗썸도 처음 2%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빗썸의 예치금 이용료 지급 관련 공지/출처-빗썸 홈페이지

 

경쟁사인 업비트가 2.1%를 발표를 하자, 

곧바로 2.2%의 이자지급을 약속을 했고, 

그 이후에는 자신들의 제휴 은행인 NH농협이 

투자 및 운영해서 발생하는 2%의 이자와

빗썸 자체에서 지급하는 2%의 이자를 합쳐

무려 4%의 예치금 이자를 지급한다고 전했죠.

신규로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한 분이거나,

가상자산 예치금을 많이 소유하고 계시다면,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투자가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빗썸의 올해 1분기(1월~3월) 예치금은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빗썸에서 제공하는 예치금 이자관련 동영상

 

 

● 코인원 예치금 이자율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서는

앞에서 소개해드린 업비트와 빗썸과는 낮은 

연간 1%의 예치금 이자를 지급할 예정인데요. 

제휴 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협의를 통해서 

매일 24시 원화 잔고를 기준으로 해서, 

제세공과금을 제한 후 지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코인원의 올해 1분기(1월~3월)

예치금은 약 1,130억 원 가량 됩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변경 사항 안내

 

 

● 코빗 예치금 이자율

 

코빗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번 법 시행으로 

지급해야 할 예치금 이자를 연간 2.5%로 

확정해 지급을 하기로 했는데요. 

처음엔 1.5%에서 시작해 다른 거래소들과 

경쟁을 하며 2.5%까지 올리게 되었는데요. 

참고로 코빗의 올해 1분기(1월~3월)

예치금은 약 564억 원 가량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 고팍스 예치금 이자율

 

마지막으로 고팍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1.3%의 예치금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제휴 은행인 전북은행과 협의를 통해

이번 가상자산사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의무가 된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참고로 고팍스의 올해 1분기(1월~3월)

예치금은 약 41억 원 입니다. 

 

 

새로운 금융의 개척, 고팍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각 가상자산 거래소의 

예치금 이자지급은 해당 제휴 은행과의 

각별한 협의가 없다면 낮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보니 각 거래소의 실적에 따라서, 

이자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죠. 

이에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고, 

그로인해 또다른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시행되기 전 가상자산 거래소에

있던 천문학적인 돈에 대한 이자를

투자자에게 돌려준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분명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죠.

현재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기준금리는 

연 3.5%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예금을 하는 은행에서 지급하는 이자도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이 되는데요. 

그동안은 받지 못했던 예치금 이자에 대한 

지급은 가상자산에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앞으로 꼭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