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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진짜? 나만 몰랐던 지식 알쓸지식 지식배반 몰랐어요 정말

by 40대 아재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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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던 우리 일상 속 지식들 중에
알고 있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 중
재밌는 사실들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멜랑꼴리


- 우리가 가끔씩 쓰는 말이죠.
멜랑꼴리는 영어이고요.
알파벳은 melancholy입니다.
뜻은 생리학적으로 장기적으로 알 수 없는
우울함 을 말합니다.
저는 처음엔 우리말로 조금 꼬아서 만든
그런 요즘 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 포도와 귤


- 우리말로 알고 있는 포도와 귤은 사실 한자입니다.
포도(葡萄): 포도 포, 포도 도
귤(橘): 귤 귤

포도와 귤 모두 한자입니다. 한글 아님.


* 스위트 룸(호텔 등의 객실 이름)


- 흔히 알고 있는 Sweet room 이 아닙니다.
영어로 정장 등을 의미하는 suite 이죠.
원래 suite room은 정장 위아래 세트처럼
객실과 욕실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suite room을 고급 객실의 의미가 되었죠.
영어로 달콤하다는 뜻인 sweet가 아닙니다.

sweet? NO!     suite YES!


* 감자칩


- 고약한 손님과 그 손님에 대한 요리사의
홧김에 세상에 나오게 된 감자칩 이야기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감자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감자칩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등에서
얇게 썬 감자를 튀겨서 판매를 하고 먹던 음식인데,
1853년에 사라토가 스프링스라는 레스토랑을
당시 인종차별이 심했던 흑인이 직접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이름이 조지 크럼입니다.
차별의 대상인 흑인이 가게를 하고 있으니
손님 중 한 명이 당시 판매하고 있었던
감자튀김에 불만을 가지고 계속 괴롭혔는데,
두꺼워서 감자가 익지 않아서
더 얇게 해 달라는 요청을 계속한거죠.
그래서 몇 번이나 그런 요청에 짜증이 난 조지 크럼은
포크로 음식을 먹을 수도 없을 만큼 얇게
감자를 썰어서 소금을 왕창 뿌려 튀긴 다음
손님에게 줬는데 그게 한 과자회사와 연결되어
인기 대박을 친 감자칩의 시작입니다.

요리사가 열받아서 만든 감차칩 탄생비화


* 북한은 지금 2022년이 아니다?


- 북한은 전 세계 어느 나라나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연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김일성 전 주석이 태어난 1912년을 1년으로 잡고
그걸 자체적인 연도로 사용을 하는데,
올해는 2022년이니, 111년이라고 하겠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달력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냥 평범한 달력 사용하세요~


* 사이비 너도 한자?


- 우리가 흔히 사이비 종교니, 옳지 않거나
정식 또는 정품 등이 아닌 것들을 보통은 사이비라고
좋지 않은 뜻으로 사용을 많이 하죠.
그런데 이 사이비도 한자입니다.
사이비(似而非)는 공자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뜻은 조금 어려운데요.
'나는 같고도 다른 것을 미워한다'라는 뜻으로
似 : 닮을 사 而 : 말 이을 이 非 : 아닐 비/비방할 비
의 뜻으로 한자로 만들어진 말입니다.

공자 가라사대 사이비에 빠지지 마세요.


* 맛있는 빵 우리말이 아니다?


- 우리나라 말인 줄 알았던 빵이 사실 우리말이 아닙니다.
빵이라는 말의 어원은 사실 라틴어에서 시작을 하는데
여러 나라 중 포르투갈의 팡(pao)에서 일본 등을 거쳐
지금의 빵이라는 말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먹을 양식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어원인
파니스라는 어원에서 시작이 된 것이죠.
빵은 우리말이 아닙니다.

빵이 우리말이 아니였다니....


* 슬픈 만큼 눈이 부어요


- 우리가 울음이 나면 눈이 붓기도 하죠.
그런데 이게 슬픔의 정도에 따라
그 붓기 차이도 나게 되는데요.
이유는 슬플수록 눈물에 있는 염도가 높아져서
눈을 더욱더 붓게 만든다고 합니다.
슬프지 않은데 억지로 울면 눈이 붓지 않겠죠?

슬플수록 눈이 붓습니다.



* 연세대와 아주대 이름 잘 모르는 것들


- 대한민국의 명문대중 하나인 연세대는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 의과대학을 합쳐서 만든 대학입니다.
그래서 연세대 병원도 세브란스 병원이죠.
여기서 연희는 말과 동작으로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피운다는 말이고,
세브란스는 '루이 헨리 세브란스'라는 미국의 사업가 이름입니다.
그의 투자와 지원으로 제중원에서
현대 의료기관이 탄생을 한 것이죠.

연희+세브란스죠. 연세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는
그 이름에 대해 모르고 있는 분이 꽤 많은데요.
아주대 시작인 유신학원을 만든 유신고속관광의
박창원 사장이 아주공업초급대학을 만들고
이후 아주공과대로 승격을 하는데,
이를 다시 인수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대우학원을 만들고 종합대학으로 승격해서
지금의 아주대학교가 되었는데요.
처음 재단을 설립한 박창원 사장이 '아시아'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당시 일본에 같은 이름 대학이 있어서
버금가는 나라, 또는 국가, 고을 등을 의미하는
亞洲(아주)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내려져 옵니다.
여담으로 '아시아 주립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소문도 있었습니다.

아주대 전경


* 63빌딩은 진짜 63층 일까요?


-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도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로 알고 있는 63 빌딩은 6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63 빌딩으로 흔히 알고 있는데요.
사실 지하 3층 지상 60층으로
지하와 지상을 합쳐서 63층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44층이 없는 이유로 정확히는 지상 61층 이죠.

지하3층,지상60층,44층 없죠.


* 8도 지역의 이름을 딸 때 사용했던 내용


- 충청도 : 충주 / 청주 전라도 : 전주 / 나주
강원도 : 강릉 / 원주
경상도 : 경주 / 상주
이렇게 팔도의 이름에서 각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명짓기 이런방법이


* 핸드메이드의 배신?


- 흔히 핸드메이드라고 하면 수작업을 통해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핸드메이드는 그런 뜻으로 사용된 것이 아닙니다.
옷 중에 핸드메이드라는 상표가 붙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울 같은 재질의 원단을 이중으로 겹쳐서 봉제를 한다는
뜻이 사실 핸드메이드의 진짜 뜻이죠.
하지만 그 공정 자체가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흔히 수작업으로 만든 힘들고 소량생산만
가능한 것들을 일컬어서 핸드메이드로 사용하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코트에서 유래한 봉제공정이 핸드메이드 입니다.


* 세계에 있는 화병


- 화가 나서 화병이 난다의 홧병은
현재 세계의학사전에 '홧병'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홧병이라는 말 그대로 말입니다.

한국인의 홧병은 참...


* 녹차? 홍차? 명태?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이라면
명태죠. 가공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이름이 5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홍차도 역시 이 명태와 비슷한
이유로 만들어지는데요.
홍차의 기원은 녹차를 싣고 바다를 건너다가
녹차 잎이 검게 변해서 그걸 먹기 시작한 것이
바로 홍차입니다.
홍차는 영국이 엄청나게 사랑하고 애용하는 차죠.
영어권에서는 검게 변한 잎을 따서 'Black Tea' 라고 하고,
한자권에서는 차의 색깔이 붉다고 해서 홍차라고 합니다.

홍차


이렇게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알고 있고
곁에서 보거나 겪고 있는 것들 중에 알고는 있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고유명사처럼 당연히 알고 있었던 것들이
모르는 내용이 더 있다는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이야기 소재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알고 있으면 쓸모 있는
지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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