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요즘은 많이 흔해진 운동이지만, 불과 10년전쯤만
해도 부자나 치는 운동이란 인식이 강했던 골프.
전 개인적으로 골프를 배워보려 열심히 2년정도를
연습장과 골프O(실내 가상골프장)을 많이 다니다
저와 성격이나 뭐랄까요. 그냥 잘 안맞는 느낌?을
받아 지금은 치진 않는데, 자동차 트렁크에 있는
골프채는 이제 중고로 팔기도 미안할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ㅎㅎ
문득 골프의 기원과, 골프장 정규홀은 왜 18홀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잇님들과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흔한 운동과 당연함에 모르실 수도 있을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본 내용 공유 드립니다.
우선 첫번째 골프의 기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계시는 골프 기원은
스코틀랜드만이 아니라, 네덜란드와 중국에서
시작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네덜란드가 스코틀랜드로 골프공을
수출했다는 서류가 발견됐으며,
중국 원나라 때 쓰인 ‘환경’이라는 문헌에
골프와 비슷한 추환이라는 경기를 했다고
기록돼 있다고 하는 군요.
스코틀랜드는 양치기가 심심할 때
양을 관리하는 막대기로 작은 돌 등을 치면서
산토끼 및 두더지의 굴에 넣으면서 놀았다는
이야기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현대 골프와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것이 바로 스코틀랜드 인데요.
1457년 스코틀랜드왕 제임스 2세가
골프에 빠져 궁술 연마를 게을리하는
귀족들 대상으로 골프 금지령을 내린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1750년에는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Edinburgh)와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에
퍼지면서 골프 클럽이 생기고,
이곳이 골프 성지가 되고,
그리고 1860년 세계 최초의 골프선수권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이 이곳에서 시작된거죠.
그리고 두번째 골프 코스가18홀인 이유입니다.
원래 세인트앤드루스 코스는 11홀을 왕복하는
22홀 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59년에 18홀로 줄었고,
이것이 표준이 됐다는 것인데,
위스키와 아주 깊은 관계를 가진 가설도 있습니다.
바로 골프를 치면서 위스키를 같이 마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골프는 야외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선 상태로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보는 경우가 많고,
스코틀랜드는 상당히 추웠죠.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자 위스키를 마셨고,
18홀이 됐을 때 위스키가 다 떨어지게 되어서
위스키를 모두 마신 시점,
즉 18홀에서 멈췄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다른 위스키와 골프의 인연은 바로 하이볼 인데요.
오늘날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음료수를 말합니다.
이 하이볼의 어원 중 하나는 미국 서부 시대
열차의 출발 신호를 알리는 볼이 올라가면
기차역 바 손님들은 기차를 타려고 시켜놓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 빨리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골프 입니다.
역시 위스키를 마시는 타이밍인데,
공을 높게 올렸을 때(high Ball) 또는
저희가 싫어하는 OB(out of bounds)가 되는 경우
비교적 시간이 있었죠.
그 시간이 위스키를 마시는 절호의 타이밍이라는
이름으로 하이볼이라는 어원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출처-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세계일보 참고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내용도 있네요~
요즘 골프치기 참 좋은 계절과 날씨네요.
저도 이번 주에는 트렁크에 있는 골프클럽을
간만에 빼서 한번 봐야겠네요.
위스키를 먹으면서 골프를 칠 순 없겠지만,
좋은 친구나,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이라면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드는 날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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