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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순우리말 - 세번째 이야기

by 40대 아재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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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고 봐주시는

순우리말 그 세번째 이야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볼우물 - 보조개를 말합니다.

 

* 여우별 - 궃은 날 잠깐 났다가 숨는별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입니다.

 

*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 미쁘다 - 진실하다.

 

 

* 즈믄 - 천, 1,000

 

* 온 - 백, 100

 

*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 산다라 - 굳세고 꿋꿋하다.

 

* 하슬라 - 강원도 강릉의 순 우리말 입니다.

 

* 고타야 - 경북 안동의 순 우리말 입니다.

 

* 새,하,마,노 - 방향을 나타내는 동,서,남,북 입니다.

 

 

 

 

* 핫어미 - 유부녀의 우리말 이죠.

 

* 핫아비 - 유부남의 우리말 입니다.

 

* 모꼬지 - 잔치등으로 사람이 모이는 것입니다.

 

* 하늬바람 - 서쪽에서 부는 바람(서풍)

 

* 북새바람 - 북쪽에서 부는 바람(북풍)

 

* 마파람 - 남쪽에서 부는 바람(남풍)

 

 

* 다님길 - 사람들이 다니는 길

 

*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 고수머리 - 곱슬머리

 

* 에움길 - 굽은 길

 

* 하마하마 -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것

 

*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이 매우 부드러움

 

* 소마소마 - 조마조마

 

 

 

*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 몰아서

 

* 집알이 - 새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 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 산돌림 - 옮겨다니며 한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이제 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다 와갑니다.

여러 좋지않은 소식들이 나라 안과 밖에서

많았던 한해를 보내버리고

우리 이쁜 우리말처럼 따뜻하고 기분좋아지는

일들만 가득한 새해가 오면 좋겠습니다.

 

몰라서도 사용하지 못했던 이쁜 우리말들이

아주 조금씩이라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또 알려져서 참 이쁘고 좋은

우리말들을 좀더 많이 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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