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이 노르웨이이고 계급이 원스타인 준장인
펭귄이 실제로 있습니다.
바로 노르웨이 육군소속의 '닐스 올라브'라는
이름을 가진 임금펭귄입니다.
닐스 올라브는 계급은 물론이고 기사작위까지
받은 펭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장성계급에 기사작위까지 받은
펭귄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노르웨이에서 계급이 준장인 펭귄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닐스 올라브'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소속으로 실제 복무기간은
1972년부터 1987년까지 약 16년간 육군소속
왕실 근위대에서 복무를 시작으로 2세와 3세로
그 명백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3세 입니다.
닐스 올라브는 펭귄 종류로 말씀드리면
'임금 펭귄' 또는 '왕 펭귄'으로 불리는 꽤 큰
몸집을 가진 수컷 펭귄입니다.
1913년 에든버러 동물원이 개장합니다.
이때 당시 노르웨이의 해운을 좌지우지했던 인물인
'크리스티안 살베센'의 가족이 에든버러 동물원에
임금펭귄을 선물하게 됩니다.
1961년 국왕 근위대의 '닐스 에글리엔'이라는
중위가 이 동물원의 펭귄 서식지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이후 1972년에 펭귄을 입양할 수 있도록 주선했죠.
실제 노르웨이의 왕이었던
'올라브 5세'를 기리기 위해
그때 입양했던 임금펭귄을 '닐스 올라브'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닐스 올라브는 입양된 연대에서
상병계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계급이 올라가게 되죠.
닐스올라브는 1982년 하사로 진급을 하게 되고,
1987년에는 병장으로 진급을 하고 난 후
올라브 1세로 불리는 초대 닐스 올라브는
자연사를 하게 됩니다.
그 뒤를 이어 닐스 올라브 2세는
1993년에 연대장인 소령으로
진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연대장까지
진급을 하게 되죠.
2005년에는 대령으로 진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왕으로부터 기사작위도 받죠.
2세 닐스 올라브는 이를 마지막으로 죽게 되죠.
그리고 2016년에는 장군인 원스타 준장으로
닐스 올라브 3세가 진급합니다.
이때 50명 이상의 국왕 근위대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장성계급인
준장으로 진급을 하죠.
입양을 시작하게 해 준 닐스 에글리엔 보다
훨씬 계급이 높게 됩니다.
초대 닐스 올라브 1세가 복무를 시작한 1972년부터
현재 3세까지 50년이 넘는 복무를 하고 있는
닐스 올라브 펭귄 가문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 소속으로 말입니다.
현재도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 마스코트입니다.
그에게 기사작위를 준 노르웨이의 왕인
'하랄 5세'는 기사작위와 명예를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했죠.
물론 명예직이고 이벤트성의 기사작위와
장군계급까지 진급을 부여했다고 하지만,
닐스 올라브는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의 마스코트로
그 역할을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세대를 넘어서 그다음세대로 지금도 계속해서
명백을 이어가고 있는 펭귄 왕실 근위대로써
그것을 보존하고 이어가는 그 나라의 정성과
마음가짐에 조금은 부러운 마음도 듭니다.
단순히 하나의 동물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 상징성을 유지시키고 더불어 왕실과 나라의
국격과 그 역할을 다한다는 점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어느덧 반세기가 넘긴 노르웨이의
닐스 올라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기사작위와 더불어 장군까지 하게 된
임금펭귄이 행복해 보이는 건 당연한 듯합니다.
앞으로도 현재 닐스 올라브 3세가 4세, 5세로 계속
이어져서 지금과 같은 명예로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닐스 올라브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캐릭터가 상징적이나 명예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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