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저저번 포스팅에 가장 많이 팔린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재밌게 봐주시는 거 같아서
오늘은 세계 최초인 것들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도
일부는 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것도 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 세계 최초의 자동차
보통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말하면
현재 자동차 회사인 벤츠를 만든 칼 벤츠가
만든 자동차를 생각하곤 하는데요.
사실은 1770년대에 만들어진 증기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군사기술자인 조셉 퀴뇨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요.
이 자동차는 군대에서 포를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브레이크도 없었다고 하고,
속도는 5KM/H 였다고 합니다.
증기를 통해 구동하기에 15분마다 물을 보충했고,
이동 중에 브레이크가 없이 벽에 충돌하여
화재가 나서 최초의 자동차이자, 최초의
자동차사고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아까 말씀드린 칼 벤츠가 만든 자동차는
가솔린으로 만든 엔진으로 1885년에 제작
되어서 가솔린 엔진으로는 최초가 맞습니다만,
자동차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증기자동차가
최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최초의 휴대전화와 만든 사람
언제나 어디서나 이제는 없으면 안 될 듯한 휴대전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며,
많은 일과 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초 격이죠.
기존의 전화선을 통해 하던 유선전화를 떠나
완전히 무선으로 말 그대로 휴대를 하면서 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바로 '휴대전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우리가 잘 아는 모토로라의 기술자 마틴 쿠퍼입니다.
실제로 무선으로 통화를 성공한 것이 1973년도이고,
모토로라는 이후 10년 후에 모토로라 다이나텍 8000X
라는 세계 최초 휴대전화를 생산 판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엔 우리도 잘 아는 '레이져'
라는 모델로 무려 1억 3천만 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게 되는데, 애플의 아이폰6와 플러스 2종이
2014년 누적 판매 기록이 1억대라고 하니,
정말 엄청난 기록이죠. 또한 폴더폰 판매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전화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
위에 휴대전화를 만든 내용에 이어 전화기 자체를
최초로 만든 사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저희는 벨(BELL)이라는 미국 발명가가
만들었다고 지금까지 알고 있습니다.
풀네임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죠.
다만, 이 부분은 역사적으로 약간 논쟁의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1876년 2월 14일에 벨이 미국 특허청에 신청을 하고
돌아간 뒤 약 2시간 후에
엘리샤 그레이라는 발명가가 같은 특허 내용으로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불가 같은 날 2시간 차이죠.
그런데 결국은 미국 특허청은 저희가 잘 아는
벨의 손을 들어주고, 특허는 벨에게 돌아가죠.
엘리샤 그레이는 사실 특허를 신청하기 전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시연까지 한 유명한 발명가였습니다.
특허전 공개적인 자리에서 시연까지 했으니 억울한
부분이 분명 있는 거죠.
서로 억울하다며 논쟁을 했지만, 결국엔
벨이 세계 최초의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발명가 안토니오 무치라는 사람이
이 두 명보다 앞서서 발명을 하고 설계도와 관련 자료를
잃어버린 이유로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 억울함을
풀기 위해 소송을 했으나, 패소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오~필승 코리아를 외쳤던 2002년에
미국 의회가 세계 최초의 전화기 발명은
벨이 아닌 안토니오 무치라는 사람이 발명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당시 126년 만에 전화기를 발명한
원래의 주인에게 그 타이틀이 돌아가게 됩니다.
*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보통 주식회사라고 함은
자본, 주주, 주식의 유한책임을
기본으로 설립된 회사죠.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는 바로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입니다.
이 동인도 회사의 주식을 거래를 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주식거래소가 암스테르담에 생기게 됩니다.
재밌는 게. 주식거래소를 담당하는 한국거래소는
주식회사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회사는 어딜까요?
아쉽지만, 일본이 만든 한성은행인데요. 조흥은행 등을
거쳐 지금의 신한은행입니다.
* 세계 보건기구/(WHO) 한국 최초 사무총장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자랑스러워할 분이기에
포스팅합니다. 한국 최초 WHO 사무총장입니다.
저희는 흔히 아는 국제연합인 UN의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잘 알고 있죠.
그런데 그전까지는 잘 모르다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잘 알게 된 국제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세계 보건, 위생 관련 최대 국제기구이자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병 등의
컨트롤타워이자 핵심 기구인
세계 보건기구(WHO)는 UN 체제하 국가 간
보건, 위생 관련 국제기구이죠.
3년간 늘 TV에서 봐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아는 국제기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제기구의 수장인 사무총장이 된
한국사람이 UN 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
전 사무총장 외 한 분이 더 계셨습니다.
바로 이종욱 제6대 세계 보건기구 사무총장입니다.
2003년 7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임기를 지내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입니다.
그분의 유명하신 어록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 그 일이 옳은지 아닌지만 생각하라..... 중략...
그 일이 세계인에 건강에 옳은 일인지 생각하라.
그리고 그일이 옳다면 행동하라."
비행기는 항상 2등석만 고집하였고,
타고 다니는 차도 환경을 생각한 당시
중고로 산 하이브리드 차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엄청남 스펙과 지위에도 자가로 된 집이
없었으며,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비용조차
가난한 나라에서도 낸 돈이 우리가 쓰는
이 업무용 비용에도 포함이 되어있다면서
절대 허투루 쓰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로 UN 사무총장에
추천되었지만, 과로로 인해 생을 달리 하셨죠.
그 이후로도 가족들은 계속해서 의료 봉사활동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받고, 알아야 할 분임이 분명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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