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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생활 속 미신들

by 40대 아재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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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모님이나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었던 '미신'이 있으실 텐데요. 

어떠한 과학적·합리적인 근거도 없지만, 

그 미신이 무조건 맞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십 년간 지내온 분들이 대부분이죠. 

오늘은 어릴 적 또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부터 

하지 말아야 하는 미신으로 알려져 있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미신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미신이란 무엇일까?

 

'미신'은 사전적 의미와 학계에서 내리는 정의로 

구분이 되어 설명을 할 수 있는데요. 

우선 미신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믿고 있는 미신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 미신이란?

 

1. 사전적 의미

 

★ 합리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을 

마치 그것이 맞는 것과 같이 믿고 행동하는 것.

★ 마음이 종교적인 믿음이나 신앙과 같이 

생각을 하면서 맹목하는 것.

 

 

2. 학계적 정의

 

★ 실제로 증명할 수 있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원인과 결과와 같은 인과적 연결에 대해서 

비합리적인 사고와 신념을 가지는 것.

 

미신이 이런 정의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국은 물론, 해외 몇몇 나라에서는 이런 미신을

'불문율'과 비슷한 개념으로도 생각을 해서, 

무조건 어떤 상황에서는 반드시 해야 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등으로 

인식을 하고 지금도 그것들을 지키고 있죠. 

 

 

미신을 믿는 이유는?

 

미신은 과학문명이 발전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새롭게 

미신이 만들어지는 것은 사실 거의 없죠. 

다시 말해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예전 과거시절에 

지금은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과학적 근거로 

어떤 일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그 시절에 살던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설명이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우연이 아닌 필연성으로 착각을 합니다. 

 

미신을 믿는 이유는 여러가지죠

 

어릴 적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면서 하게 되는 

백일잔치에서 과거 한 아이가 A라는 돌잡이를 하고, 

훗날 성공을 했다면, A라는 돌잡이 물건이 당시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백일잔치에 돌잡이로 잡아야만 

좋은 것이라 단순하게 믿는 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반대로 백일잔치에서 과거 한 아이가 B라는 것을 

돌잡이로 선택한 후 그 아이의 운명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되는 경우에는, 

막연히 B라는 돌잡이 대상은 절대 집어서는 안되는 

나쁜 것이라고 막연히 믿어버리는 것이 과거 

미신이 생기고 믿는 과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본래 사람이 나쁜 것은 피하고 싶고, 좋은 것은

얻으려는 너무나 당연한 천성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듣고 믿게 되는 것은 

될 수 있는한 마치 종교처럼 생각을 해서, 

그것이 합리적이거나 과학적이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믿게 되는 것이죠. 

또한 인간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초자연적 현상이나 행운,그리고 미신을 믿는 

사람의 불안감등이 복합적으로 만들어지면서 

미신은 아주 오랜기간 우리 주위에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죠. 

 

한 번쯤 들어봤을 미신들

 

그럼 지금도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여전히 

유효하게 누군가에게는 맹목적이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그냥 아무 의미없는 말 그대로의 

미신과 같은 것으로 생각되는 미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미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생활속 미신들 

 

밤에 깎은 손톱과 발톱을 먹고 그 사람으로 변한다는 쥐 이야기

 

1. 밤에 손톱이나 발톱을 깎지 마라

 

아마 한국사람이라면 상당히 많이 듣던 

미신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예전에 내려오는 이야기 중 밤에 깎은 손톱과

발톱을 쥐가 먹고 손톱과 발톱의 주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서 진짜 사람을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실제로 항생제와 같은 약이 귀했던 과거 시대에는 

촛불에 의지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손톱이나, 

발톱을 깎다가 다치면, 약이 귀했기 때문에 

가능한 밤에 깎지 말라는 것을 인간으로 변한 

쥐 이야기를 통해 그것을 하지 못하도록 했죠. 

만약, 밤에 꼭 손톱과 발톱을 깎아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깍은 손톱과 발톱에 

콧바람을 3번 불어 실제 사람의 기운을 넣어, 

쥐가 그것을 먹어도 진짜와 가짜로 구분이 되어 

낭패스러운 일은 당하지 않는다는 미신으로 

중·장년분들 중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죠.

 

밤에 피리나 휘파람을 불면 나온다는 뱀 미신 그림

 

2. 밤에 피리불지 마라. 뱀 나온다.

 

밤에 피리를 불거나, 휘파람을 부는 경우에는 

집안에 피리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뱀이 

들어와서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미신인데요. 

실제로 이집트나 인도에서는 피리 등으로 

코브라와 같은 뱀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야할 시간에 조용히 잠을 자야지, 

잠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의미며, 

실제로 뱀은 대부분 야행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청각이 굉장히 퇴보해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미신을 요즘 시대와 맞게 바꿔보면, 

'밤에 스마트폰 보지 마라. 지각한다'로 

대신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시험기간에는 공부한 내용이 없어진다고 해서 머리를 잘 감지 않았죠

 

3. 시험기간에 머리 감지마라

 

개인적으로도 학창 시절에 많이 듣던 말로,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공부한 내용들이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 있는데, 

머리를 감으면, 머리속에 공부한 내용이 

물과 함께 다 빠져나간다라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제가 학창 시절에 학급인원수가 

대학교를 제외하고,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60명 안팎으로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중 90%는 이 미신을 믿고

있었기에, 시험기간에 머리에 비듬이 보이고, 

지독한 머리냄새가 서로 났던 적이 있었죠.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른 미신일 수 있지만, 

유난히 학창 시절 많은 학생들이 믿었던 

미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예전 문지방과 요즘 문지방 모습

 

4. 문지방(문턱) 발로 밟지 마라

 

아마도 어른들에게 많이 듣던 미신들 중에 

상당히 많이 들었던 미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 미신을 하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3가지로 

이유가 많다 보니 그만큼 많이 들었던 미신이죠.

첫 번째 문턱이라고도 불렸던 문지방을 밟으면, 

우선 복이 달아난다고 못 밟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 째는 문지방이 그 집의 어른이라고 

문지방을 밟으면 안 되는 것이었죠. 

그리고 마지막 세 번 째는 문지방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문지방을 밟으면,

귀신이 들어온다는 말로 문지방을 밟지 못하게 한 

한국사람이라면 굉장히 많이 들었던 미신입니다. 

 

 

요즘은 문지방을 보고 싶어도 못 보는 세상이죠. 

방문마다 있던 문지방은 바닥과 평평하게 아예

설치 자체를 하지 않아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보기가 힘들어지는 게 문지방인데요. 

과거에도 재산목록 1호였던 집의 입구인 문지방이

밟아서 닳으면 안 되는 이유로 인해 문지방을

밟지 못하도록 만든 이야기라고 일부에서는

말하기도 합니다.

 

5. 밥상머리에서 이야기를 하지 마라

 

식사를 하기 위해 차려놓은 밥상의 한쪽이나 

그 언저리를 밥상머리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밥을 먹기 위해 식사를 하는 것을 

과거에는 밥상머리라고 불렀죠. 

요즘이야 가족 간 식사시간에 가장 많은

서로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로 바뀌었지만,

과거에는 밥을 먹는 식사시간에는 가능한 한

말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죠.

 

예전에는 식사를 하는 동안 말을 하면 안되었죠.

 

집안의 가장 어른인 가장이 집안일이나, 

교육등을 위해서 말을 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식사시간에 말을 하면 복이 달아난다는 미신으로 

과거 식사시간에는 가족 간에도 대화가 거의 없었죠. 

이 미신은 먹을 것이 귀했던 힘든 시절에 

식사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식사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죠. 

아무튼 지금은 가족 간 대화가 식사시간에 그나마 

가장 많은 것은 그만큼 먹고사는 문제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여유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6. 장례식장 다녀온 후 소금 뿌리기

 

제가 어릴 적에는 그리 많이 겪지

못했던 일이지만, 아주 가끔 부모님과 함께

연세가 많으신 친지분들 중 돌아가시어

장례식장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하신 굵은소금을 자신을 포함해

가족모두에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고수레' 또는 '고시레' 라는 말씀과 함께 

뿌리는 것을 보고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놀라서 왜 소금을 뿌리냐고, 

어머니께 궁금해서 여쭤본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타고 갔던 차량에도 소금을 뿌리시면서,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귀신이 붙을 수 있는데, 

소금으로 귀신과 불길한 것들을 모두 한 번에 

쫓아내 준다는 것이었죠.

 

장례식에 다녀온 뒤 소금뿌리는 미신은 지금도 많이 하고 있죠

 

이후 시골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도

고시래를 하시면서 장례식장에 다녀온

다른 가족들에게 할머니가 소금을 뿌리시고,

그것을 당연한 듯 이후 머리와 옷등에 묻은

소금을 털어내며 집안으로 들어오는 집안 

어른들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 지금도 이것을 지키고 있는데요.

장례식에 돌아오면, 와이프가 준비를 해준

소금을 몸과 차에 지금도 뿌린 후에 집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그러신 분이 계시나요? 

 

7.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지 마라

 

이 미신도 솔직히 지키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되는 미신 중 하나인데요. 

보통 죽은 사람 이름은 빨간색으로 쓰는데, 

그 이유로 인해 이름을 빨간 색으로 쓰는 것을 

터부시 하는 이 미신을 한국사람이라면, 

아마도 굉장히 많이 지키고 계실 듯한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실제로 과거 중국 진나라 황제인 진시황제가 

자신의 이름 외에는 빨간색을 쓰지 못하게 했고, 

자기 외에 이름을 빨간색으로 쓴 경우에는 

곧바로 사형에 쳐했다고 전해지고 있죠.

그리고 전쟁에 참전해서 전사한 군인의 이름을

예전부터 빨간색으로 쓴 다음 남은 가족에게

전해졌다고 하죠.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도 지금도 지키는 사람이 많죠

 

8. 이사는 손없는 날 해야 한다

 

'손없는 날'은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미신으로 

마치 미신이 아닌 규정이나 법률과 같이 

정해진 것만 같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지키려는 미신 중 하나인데요. 

손없는 날은 이사철에는 해당일 이사비용이 

적게는 1.5배에서 2배까지 오르는 현상들이 

현재도 이뤄지고 있는 실제 진행형 미신이죠. 

 

 

손없는 날에서 ''이라는 것은 날수에 따라서 

동서남북 4방향으로 움직이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일상을 방해하고, 해코지한다는 

악신을 손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손이 없는 날에 이사를 하라는 것이죠. 

손이 없는 날은 좋고 길한 날을 의미하고, 

보통은 매월 음력으로 9와 0으로 끝나는 날을

손없는 날로 정해 이사를 하고 있죠.

그리고 이사는 물론 결혼과 잔치와 같은 경사와

행사도 가능한 손없는 날로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한국사회의 불문율화 된

현재 진행형 미신입니다. 

 

손없는 날에서 손은 사람을 못살게 구는 악귀를 말하죠

 

9.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

 

식사를 하는 식탁이나, 카페등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자주 있는 일이죠.

바로 다리를 떠는 일인데요.

학창 시절에는 책상과 의자에서 다리를 떨고,

직장에서는 업무를 하는 사무실 책상에서

다리를 떠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흔한 주위의 모습들인데요.

다리를 떨면 어른들은 복이 달아난다면서

정신 사나우니 다리 떨지 말라는 말을 통해서

가끔은 떨고 있는 다리를 손으로 때리면서

그만두도록 하곤 합니다.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는 미신은 최근에 

건강 프로그램에서 아주 반전 있는 결과로 

사람들에게 꽤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건 바로 다리를 떠는 경우 혈액순환이 좋아져 

오히려 부족한 운동량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놀라운 반전이었죠. 

물론, 심하게 다리를 떠는 것은 좋지 않지만, 

조금은 버르장머리 없게 보이는 다리 떠는 모습은 

스스로가 조금은 지양해야 할 것 중 하나죠.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는 미신이 건강에 좋은 행동으로 바뀌였죠

 

10. 아침 거미는 살리고, 저녁 거미는 죽여라

 

거미는 보통 야행성을 가진 곤충 중 하나인데요. 

거미는 사실 해충이 아닌 익충입니다. 

하지만, 거미를 실제로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싫어하는 곤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통 집안에서 거미가 나오면,

여성의 경우는 놀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성을 통해 잡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예전부터 내려오는 미신 중 거미에 대한 미신으로 

아침에 본 거미는 죽이지 말고 살려줘야 하고, 

밤에 본 거미는 잡아서 없애라는 제법 많은 들은 

미신이 있습니다. 

이 뜻은 아침거미는 거미가 만든 거미줄이 나쁜 

해충과 미세먼지등을 잡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밤에는 먹이활동을 하는 거미이기 때문에 밤에 보는 

거미는 잡아서 없애라는 것이었죠. 

또한, 아침에 보는 거미는 운이 좋은 것을 의미해서 

어지간하면 잡지 않고 그냥 두거나, 도구를 이용해서 

밖으로 보내는 정도로 해결을 하는 경우가 많았죠. 

거미는 예전에는 손님과 돈을 의미한다고 해서, 

아침에 거미를 보면 주머니에 돈이 생긴다 했고, 

낮에 천정에서 거미줄을 타고 거미가 내려오면,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는 속설도 있죠. 

여러분은 거미를 보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침거미와 저녁거미는 다르다는 것을 한국사람이라면 아는 미신 중 하나죠

 

이외에도 우리 주위에는 참 많은 미신들이 

아직도 우리 생활과 제법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그것을 믿고 하지 않거나,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을 비교적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과학적인 근거나, 합리적인 이유 등이 없음에도 

여전히 그 미신을 믿고 따르는 경우가 많이 있죠. 

중요한 건 미신을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설령 미신이더라도, 그 미신을 잘 지켜서 

자신이 좋아지고, 행운이 따른다면 하는 것이죠. 

좋은 미신, 나쁜 미신 이렇게 구분은 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좋은 것과 행운, 그리고 복을 주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미신이더라도 무조건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되는 것이죠. 

여러분이 지키고 하고 있는 미신은 무엇인가요?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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