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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30% 치사율 감염병 대처하기

by 40대 아재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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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백신이나, 

감염병에 걸리면 10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치사율을 가진 질병이 있다면, 

굉장히 무섭고 두려운 상황이 되는데요. 

실제로 이와 같이 백신도 없는 감염병이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을 하는 국가인 

옆나라 일본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이 감염병의 

환자들로 인해 일본 내에서도 걱정의 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감염병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일본으로 여행하는 한국인 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일본 

 

환율과 볼거리가 많은 일본은 한국 사람들에게 

비행기로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매력적인 

해외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작년인 2023년 기준으로만 봐도,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한 사람 약 2,300만 명 중 

30% 이상이 일본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죠. 

여행객 수로는 한국인 약 700만 명이 작년에만 

일본을 여행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인데요. 

참고로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작년 한해 250만 명으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월 6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일본을 찾은 나라 중 

가장 높은 1위를 차지한 나라가 되기도 했죠. 

매력적인 환율로 인해 국내보다 저렴하면서도,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와, 비행기나 배를 타도 

그리 부담이 없는 소요시간과 비용 등은 

일본에 또다시 여행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기존 일본여행을 2번 이상 다녀온 여행객 중

무려 75% 넘는 비율로 일본을 또 여행하고

싶다는 의사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후쿠오카와 도쿄가 가장 많이 한국인이 방문한 

여행지로 확인이 되었으며, 3월 달에 일본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죠. 

작년까지는 일본을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환율로 인한 상대적인 경비의 절감이 있었으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 일본여행에 대해 

비교적 좋은 여행 후기와 가깝지만 많은 것들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일본의 문화나 관광지들의 

궁금증이 일본을 찾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죠. 

 

일본으로 출국하는 한국인 추이 및 주요 관광지 모습

 

치사율 30%와 존재하지 않는 백신

 

만 3년 넘게 전 세계에 공포와 절망을 안겨준 

코로나19 감염병이 엊그제 일인데요. 

공식적인 사망자와 비공식 사망자를 포함해 

약 1,5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여러 

매체들을 통해 정말 엄청난 시련의 시기였죠. 

전 세계 누진 확진자가 6억 명을 돌파했고, 

이는 전 세계인구의 8%에 가까운 비율로 

감염에 대한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었죠. 

 

코로나19가 발병을 했을 경우 전문가들은 

약 2~3%의 치사율로 추정을 했는데요. 

나라마다 다른 의료시스템과 인구구조 외 

다양한 요인등에 따라 치사율이 달랐는데, 

발병이 된 다음해인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유럽의 이탈리아가 무려 14.4%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기도 했죠. 

그리고 스페인은 11%, 미국은 6%에 달했죠.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중국에서는 당시 

약 3% 정도의 치사율이 집계가 되었죠.

그리고 치사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던 

연령에 따른 치사율도 각각 달랐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80세 이상은 약 22%, 

그리고 20세 미만은 0.2%로 집계되었죠. 

이렇게 전 세계를 공포와 혼돈의 시간으로 

많은 고통과 슬픔을 준 코로나19의 치사율은 

1% 미만의 치사율로 공식 집계가 되어 

현재는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로 유지되어, 

풍토화라는 뜻을 가진 '엔데믹' 상태죠.

 

그런데 이렇게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코로나19의 치사율은 무시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치사율을 가진 감염병이 현재 

일본에서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그건 바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이란 

이름을 가진 무서운 질병입니다.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으로 

'STSS'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치사율이 

무려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증으로 이어질 시 치사율이 70% 가까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일부 고령자는 

확진 후 48시간 이내 사망을 한 사례도 

발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이슈가 되는 중으로 알려졌죠. 

 

STSS 세균 관련 이미지

 

실제로 일본 국립감염연구소의 자료에는 

일반적인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감염이 된 환자 9,557명 중 STSS로

확인된 환자의 치사율 통계는 

연령에 따른 구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전체 종합적으로 보면 STSS

확진자의 치사은 37.9%이며, 

65세 이상에서는 약 70%,

10세~64세는 32.8%를 나타냈고,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다행히

치사율이 0%로 나타났습니다. 

다시말해 연령이 높을수록 치사율이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하죠. 

 

 

사실 이 균에 노출이 된다고 해서 전부 다 

STSS에 감염이 되는 건 아닌데요. 

연쇄상구균은 사람의 피부와 점막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종이기도 하고, 

감염이 되더라도 인후염 정도로 끝나는 

경미한 질병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문제는 이 균이 혈액과 장기까지 침범해서 

심각한 상황이 되는 경우가 문제인데요. 

보통은 비말과 신체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는 연쇄상구균과는 다르게, 

STSS 자체의 전염성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일본에서 현재 1,000명에 이르는 역대 최대의 

감염환자가 확인이 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죠. 

 

기존에도 STSS 확진자는 일본에 있었는데, 

한해에 약 100~200명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최근인 작년에 941명, 그리고 2024년에는 

1분기인 1~3월에만 474명의 STSS 확진자

일본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도 

각별히 이 질병에 대한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더 큰 문제는 STSS에 대한 백신이 없어 

더욱더 사람들의 공포를 부추기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현재까지는 예방활동을 통해 

확진이 되지 않는 방법 외에는 없다는 것이 

유일한 이 질병에 대한 대응방법이라고 

각별한 유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의대 교수는 현재까지의 상황이 

굉장히 위기감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고, 

일본의 고위급 관계자는 STSS의 발생은 

일본에서만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본을 찾는 많은 해외 관광객을 통해서 

또 다른 해외 나라로의 확산이 가능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죠. 

그럼 도대체 STSS라는 것은 어떤 질병이고, 

감염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란?

 

STSS, 또는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의 장내독소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주 드물게 '연쇄상구균'의 외독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여성의 생리용품으로 브랜드의 이름이 

제품의 대명사가 된 '탐폰'이나 생리대를 

사용하는 여성에게 발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월경성 독성 쇼크 증후군'에 감염된 

사람의 사망률은 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탐폰과 같은 생리용품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여성이 자주 교체하며 사용하면, 

잘 걸리지 않은 질병이기도 하죠. 

 

STSS 세균과 주요 증상인 피부 박리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원인

 

이 질병에 걸리는 원인은 크게 2가지인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황색포도구균'과 

'연쇄상구군'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흡수형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탐폰을 삽입 후에 흡입되는 

산소와 세균들이 침습을 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세균들 중 병원성 세균이 있을 경우에 

이와 같은 무서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죠.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의 다른 원인은 

수술 후 절개된 부위가 감염이 된 경우로 

비교적 경상인 절개부위도 포함이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주로 피부등의 감염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죠. 

일부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아이를 분만 후 

자궁이 감염이 되는 경우나, 코 수술 후에 

코를 감싸는 밴드를 사용한 경우도 질병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죠. 

우리가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상처등이 

여러 원인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증상

 

사실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의 

증상 및 예후는 그 원인이 포도구균인지, 

연쇄상구균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둘 모두 갑작스런 상황에 발생을 하고, 

며칠에 걸쳐 조금씩 악화가 되죠. 

혈압이 떨어지거나, 신장과 간, 심장, 폐가 

기능부전을 보이는 경우도 발생하고, 

고열과 인후통을 동반한 채 눈이 충혈되고, 

설사 및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을 비롯한 몸 전체에 발진도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두 균에 대한 증상을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STSS 진단 및 치료방법 이미지

 

● 연쇄상구균 감염 증상

 

연쇄상구균으로 인한 독성 쇼크 증후군은 

감염된 상처에 괴저등으로 고통이 생기고, 

열과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할 경우에는 호흡부전이 일어나게 되면서, 

호흡곤란이 발생해 치료를 하더라도 높은 

치사율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STSS가 바로 이 연쇄상구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인데요. 

치사율이 30~7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서 

굉장히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죠. 

 

심각한 혈압저하와 심한 근육통이 동반되며, 

부종등이 발생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혀가 완전히 딸기처럼 

빨갛게 변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구토와 설사를 심하게 하게 되죠. 

 

● 포도구균 감염 증상

 

포도구균은 비교적 심각성이 떨어지는데요. 

치사율도 3% 미만으로 집계가 되어있죠. 

하지만, 코로나의 1% 치사율에 전 세계인이 

공포에 떨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치사율이 될 수도 있는 질병이죠. 

주요 증상으로는 손바닥 및 발바닥의 피부가 

벗겨지는 박리 현상이 생기는데요. 

보통 증상이 시작된 후 3~7일 정도가 지난 후 

피부의 박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치료를 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하죠.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진단

 

이 질병의 진단은 병원에서 의사를 통해서 

외부로 보이는 증상과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혈액 및 감염된 조직의 검체는 박테리아를 

증식하는 과정을 거쳐 진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자기공명영상으로 알려져 있는 'MRI', 

또는 컴퓨터 단층촬영인 'CT'를 통해서 

연쇄상구균이 감염된 부위를 찾을 수 있죠.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치료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4가지 치료방법을 쓰게 되는데요. 

 

▶ 항생제

▶ 혈압을 올리는 약물 사용

▶ 수액 정맥 투여

▶ 감염부위 소독과 조직 제거

 

보통은 'ICU'라고 불리는 집중치료실에서 

입원 후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가장 급한 급격하게 떨어진 혈압을 올리기 

위해 염분을 포함한 수액을 정맥 내로 투여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데요. 

이후 항생제등을 투여하고, 감염된 부위의 

조직등을 소득 및 제거를 하게 됩니다. 

이때 괴저가 발생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절단 등의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치료를 하게 되죠. 

 

STSS 감염 원인 및 주요 증상 그림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예방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의 예방은

코로나19 시절에 했던 개인위생과 크게 

다르지 않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데요. 

 

▶ 기침예절 지키기(마스크 착용 등)

▶ 올바른 손씻기 실천하기 

▶ 상처 발생시 해당 부위 소독하기

▶ 더러운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간 방문하기

▶ 타인과 신체 접촉 행위 가능한 줄이기

 

사실 일본의 인구는 현재 1억 2,263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 중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인구 중 수백 명은 0.000003% 정도로 

아주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본 자체적으로도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TSS 확진자의 증가를 걱정스럽게 유심히 

관찰하며 지켜볼 정도의 상황인데요. 

일본에 여행객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여행객들은 마냥 무시하면서,

여행을 하기에는 걱정이 되기도 할 텐데요.

 

 

뭐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아직까지는 인구대비 너무나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지만, 

확진 시 치명적인 치사율과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는 백신등의 사실로 인해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은 분명 아닌데요.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해야 할 

일본여행을 위해서라도, 해당 질병의 

예방활동 준수를 통해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일본여행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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