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혜택 총정리

'주택연금'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을 국가에 담보로 

맡긴 후 매달 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받는 

제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보통 나이가 들어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재산이 집을 가진 것이 전부인 분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기존 주택연금에 가입한 분들과, 

앞으로 가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나이가 55세 이상이면서, 

부부합산 기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데, 

공시가격으로 12억 원 정도라면, 실 가격으로 

약 16~17억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 기준을 만족하시는 분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공사인 '한국주택금융공사'에게 

담보로 맡긴 후 가입자의 나이와 주택의 가격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한 금액을 사망할 때까지 

매달 연금으로 받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주택연금 구조 이해 그림

 

과거 자녀에게 노후를 맡기던 시대를 벗어나, 

이제는 서로 각자 편하게 사는 것이 대세인 

현대사회에서 상당히 큰 인기와 합리적인 

조건등이 맞물리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연령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도죠. 

자녀들에게 높은 세금등이 부과되는 증여나, 

상속등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가 있고, 

눈치 보지 않고, 내 주택을 담보로 맡긴 후 

그 어떤 기관보다 안정적인 국가 공사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주택연금제도는 현재도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죠. 

 

일부 자녀세대들이 가장 큰 재산상속의 

대상이 되는 주택에 대한 주택연금으로, 

왠지 손해 보는 듯한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주택연금 가입자가 오래 생존해 있을수록 

주택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주택연금 수령을 하는 중에 가입자가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해도, 

그동안 받은 금액보다 담보로 맡긴 주택의 

가격이 높은 경우 그 차액을 상속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맞벌이를 해도 살림살이가 빡빡해지는 요즘,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손 내밀지 않아도 되고, 

매달 들어오는 주택연금을 통해서, 자녀등이 

매달 주는 용돈등의 부담도 그만큼 줄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죠. 

 

주택연금 추가혜택 내용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는 경우이거나, 

앞으로 남은 삶에 개인연금,국민연금 또는 

기초연금으로 생활을 하기에 현실적으로 

조금은 버거운 상황에 계신분들은 

쉽지는 않지만, 자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 

주택연금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자녀들과 어느정도의 이야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왠지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2024년 5월, 지난달에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택연금 관련 가입자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을 

알렸는데요. 그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택연금 가입방식 관련 그림

 

 

 

◆ 주택연금 추가혜택 1-실버타운 관련

 

요즘 소위 조금 생활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알아보고 실제 입주를 하고 있는 

'실버타운'에 대한 주택연금의 추가혜택인데요. 

내 주택을 이용해 주택연금을 받는 도중에 

좀 더 편하고 비슷한 연령들이 모이게 되는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삼시 세 끼는 물론, 24시간 케어를 해주면서, 

연세가 든 분들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타운에 대해서 

주택연금 가입 후 반드시 이행을 해야 하는 

중요한 조건을 어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더라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주택연금에 가입을 하게 되면 붙는 조건이 

한국주택공사에 맡긴 자신의 주택에서 

직접 거주와 생활을 해야 연금을 받는데, 

실버타운에 들어가면 이 기준을 어기면서, 

연금가입이 해제가 되거나, 연금 수령에 

문제가 되는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정된 주택연금 내용 중 

실버타운에 대한 내용이 담겼는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실버타운 거주를 

신청 후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택연금 가입자의 주소지를 

실버타운으로 옮길 수가 있게 되는데요. 

지난달 5월 20일 부터 가능하게 되었죠. 

그리고 빈 집은 임대를 통해 실버타운의 

비싼 비용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죠. 

 

요즘 인기인 실버타운도 사전승인 후 입주가 가능합니다.

 

◆ 주택연금 추가혜택 2-우대형 혜택

 

주택연금은 그 내용과 가입자의 선택으로 

총 3가지의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일반 주택연금

 

첫 번째 일반 주택연금은 가장 일반적인 

주택연금의 형태로 가입기준이 되면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택연금의 형태입니다. 

 

2.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두 번째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은 

자신이 소유한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사람이 

가입을 하는 형태의 주택연금을 말하는데요. 

이 연금 방식으로 가입을 하면, 앞으로 받을 

연금 중 일부를 당겨서 대출을 받아서, 

기존의 대출을 감은 후에 남은 금액을 매달 

연금으로 받는 형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기대출이 있다고 해서 

주택연금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3. 우대형 주택연금

 

우대형 주택연금 방식은 자신이 소유한 1채의 

주택을 가지고 있으며, 부부합산 기준 

공시가격 2억 원 미만이면서, 부부 중 1명이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이 방식은 집값이 낮은 주택을 소유한 분들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인데, 

일반 주택연금에 비해 최대 20%의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총 3가지의 주택연금 방식 중 

마지막 세번 째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자의 

추가적인 혜택이 새로 만들어졌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주택연금 가입 주택금액 상향

 

우대형 주택연금 방식의 가입조건인 

2억 원 미만의 주택가격이 이번 개정으로 

2억 5천만 원 미만의 주택으로 변경됩니다. 

그래서 2억 5천만 원 미만의 1 주택을 보유한 

조건에 맞는 분들이라면, 우대형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죠. 

 

2. 개별 인출제도 실시

 

살다 보면, 꼭 목돈이 필요할 때가 생기는데요. 

옛날에는 노인들이 돈 쓸데가 어디 있냐며, 

많이 듣거나 했던 말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돈을 쓰는 주요 연령세대가 고령인 분들로 

점점 바뀌는 추세인 세상이기도 하죠. 

그렇다 보니, 주택연금 중 우대형 방식으로 

가입을 하신 분들 중에도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개별 인출제도라는 방식으로 해서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되는 월 지급금을 

가치로 환산한 값을 연금 대출 한도의 45% 

범위 안에서 한 번에 목돈을 꺼낼 수 있는데, 

이게 연금 대출 한도의 50%로 목돈 필요시 

인출을 받아 사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주택연금조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그림

 

3. 기대출 상환 상환목적 인출 가능

 

지금까지는 일반 주택연금 방식에서만 

가능했던 혜택 중 하나인데요.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한 사람의 주택이 

기대출금을 갚기 위해 한도 내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것을 연금대출한도의 

90% 내에서 개별 인출을 통해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자에게도 적용이 된 것이죠. 

 

주택연금은 갈수록 늘어가는 고령자 세대가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으로 남은 삶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주택연금에 가입한 분들에게는 

아주 작은 혜택과 변화가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관심을 갖게 하는데요. 

주택연금을 기존에 가입을 하셔서 현재 

매달 연금을 받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앞으로 주택연금 가입에 대해 여러 내용을 

굉장히 신중하게 알아보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신의 연령과 주택의 가격을 간단히 넣으면, 

예상 수령 연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상연금조회 | 주택연금 | 한국주택금융공사

 

이곳에서 월 지급받는 연금의 방식도 보고, 

자신이 가진 주택에 대한 구분도 확인해서 

주택연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으니 

접속하셔서 확인하는 것이 주택연금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보시는 것이 

조금 불편한 분들께서는 궁금한 것들을 

한국주택금융공사 콜센터로 전화를 하셔서 

유선으로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전화번호는 ☎ 1688-8114 입니다.

 

 

 

젊은 청춘을 모두 자식들의 뒷바라지와 

얼굴에 새겨진 깊은 주름과 고생으로 

힘들게 마련한 주택을 누군가에 맡겨서 

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는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소득이 적거나 없을 수밖에 없는 고령의 

나이에 계신 분들이 비교적 합리적으로 

평범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주택연금은 충분한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내 집마련이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이면서도, 

젊은 시절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이룬 

주택을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