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참 많은 후회들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 설문조사와 자료들을 통해
살면서 후회되는 것들과 세대별 후회 등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이 옷을 살지 아니면 저 옷을 살지
또는 이걸 할지 아니면 저걸 할지.
우리는 살면서 셀 수 없을 만큼의
결정을 통해서 삶을 살아갑니다.
그 선택에 있어서 잘했다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후회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방송사에서 재밌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설문조사
세대별 현재 후회하는 것
우선 그것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남자
10대-공부 좀 할걸
20대-공부 좀 할걸
30대-공부 좀 할걸
40대-공부 좀 할걸
50대-공부 좀 할걸
*여자
10대-공부 좀 할걸
20대-공부 좀 할걸
30대-공부 좀 할걸
40대-공부 좀 할걸
70대-공부 좀 할걸
이 방송사에서 최근에 한 설문조사는
공부 좀 할 걸 이라는 후회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가볍게 시작한 것인데
이 설문조사에 응했던 참가자들은
이와 같은 이유로 공부 좀 할 걸 이라는
후회를 말했다고 하네요.
'공부를 잘해야 좋은 직업을 얻고
좋은 직업을 얻어야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많은 돈을 벌어야 행복할 수 있다'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흔하지만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조금은 씁쓸하지만 현실적인
후회가 되는 것 1위였습니다.
두 번째 설문조사는 40대 이상의 성인남녀
500면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조사한 것인데요.
10위: 집을 구매한 것
이유-대출금을 갚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림.
9위: 공부
이유-주위 사람들과 비교되는 내 현실 현타
8위: 담배
이유-백해무익이고 건강에도 안 좋고 비용 부담
7위: 이성교제
이유-돈은 돈대로 쓰지만 상처도 많이 입을 수 있음
6위: 술
이유-8위인 담배와 같음
5위: 다이어트
이유-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경제적 부담과 실패
4위: 옷, 장신 구외
이유-잠깐의 내 욕심. 다가오는 부담과 낭비
3위: 투자
이유-투자 중의 말라가는 인생과 실패로 인한 경제적 부담
2위: 자동차
이유-현재 자신의 능력보다 비싼 차량 구매와 경제적 부담
1위: 도박
이유-이겼을 때의 쾌락보다 졌을 때 인생 나락이 압도적
세 번째 조사
미국과 이스라엘 유명 대학 경제학자 공동 조사
50대 이상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5위: 국민연금을 너무 일찍 받기 시작한 것
이유-너무 일찍 받기 시작해서 크게 도움이 안 됨.
4위: 연금보험 미가입
이유-종신형 연금보험 등 보험가입을 하지 않은 것.
3위: 더 오래 일하지 못한 것
이유-일을 할 수 있음에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
2위: 장기요양보험 등의 건강보험 미가입
이유-요양원이나 간병인 등을 쓰기 위한 보험 미가입
1위: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한 것
이유-경제생활을 할 때 저축을 더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고 사용을 한 것.
미국인 기준이지만 미국도 역시 돈에 대한 부분이
살면서 후회한 것들의 대부분을 차지했네요.
네 번째 조사
40~50대 대상으로 한 후회되는 것 10가지
10위-나를 잘 돌보지 않은 것.
9위-용기를 내야 할 때 그러지 못한 것.
8위-건강을 못 챙긴 것.
7위-남의 눈치를 보면서 산 것.
6위-나중으로 미룬 것.
5위-나 자신을 믿지 못한 것.
4위-저축을 많이 하지 못한 것.
3위-내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2위-운동을 하지 않은 것.
1위-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고 갇혀 산 것.
참 많이 공감이 되는 후회되는 것들이네요.
다섯 번째 조사
노인들을 대상으로 후회하는 것들
5위-나누며 살지 못했다.
4위-맺힌 한을 풀지 못했다.
3위-내 마음대로 살지 못했다.
2위-건강을 챙기지 못했다.
1위-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살았다.
마지막 1위의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살았다는 말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올해 나이가 95살인 할머니가
이 설문조사 중 한 분으로 계셨는데
왜 가장 후회되는 것을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살았는지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걱정하지 마 그냥
내가 걱정한다고 못 사는 자식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내가 걱정한다고 병이 낫는 것도 아니야.
걱정은 하는 게 아니야.
차라리 그냥 좋아지길 바라는 게 더 좋아.
그리고 마지막에 죽을 때 웃는 사람이
행복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냐...
평상시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는 게
진짜 행복한 거야.
행복은 저축처럼 안 쓰고 모아둔다고
모아지는 게 아니야.
행복할 땐 그냥 걱정 없이 행복해야 돼.
평상시에 걱정 없이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한 사람인 거야.
모아두었다가 꺼내쓸 수 있는 게 행복이 아니야.
그냥 걱정하지 마.
편히 그냥 그렇게 웃으며 살아. 그게 최고야.
근데 그걸 그동안 못했어.
너무 늦게 깨달은 거지.'
이 말을 보고 참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그동안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도
뒤돌아 보게 되고 그랬습니다.
이럴때 법정스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과거를 후회하며 삶의 오답을 찾으려 하지 마라
삶은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다.
즉, 삶에 정답은 없다.
개개인 모두가 정답이 될 수 있고
모두가 오답의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끊임없이 정답을 찾고
쫓는 것에 습관이 되어 있다.
그러면서 후회를 한다.
그럴 필요 없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 자리가 내 자리이고
정답과 오답을 나누며 분별하는 마음이
괴로움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정답이든 오답이든 그냥 그대로 다 받아드리면
그대로 정답이 되는 것이다.'
이밖에 후회되는 것들에는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 못한 것.
가족들과 싸운 것.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적은 것.
효도하지 못한 것.
OO을 사주지 못한 것.
등이 있었는데요.
이런 후회되는 것들을 잠깐만 짬을 내면
알 수 있는 것들을 보고서도
후회하면 안 되는 것들을 잘 알면서도
그리고 공감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무언가 후회하는 것들을 만들어가는
인생을 계속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떤 것이 정답이다 아니다라고
말을 할 순 없겠지만
분명한 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
다른 것들로 인해 후회하는 것들이 비록
앞으로 인생에서 생길지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 이거 하나만이라도
지킨다면 다른 후회하는 것들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여러분들의 후회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그리고 그 후회되는 것들을 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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