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비행기 공짜 한국인

비행기 국내선도 아닌 국제선에서 평생 동안
비행기 평생 공짜 이용권을 가진
한국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분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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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

베트남의 항공사인 베트남 에어라인에서
평생 비즈니스석 공짜 이용권을 받게 된
한국인은 바로 베트남 축구영웅인
박항서 감독입니다.

지난 1월 17일 베트남의 국영방송인 VTC에서는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 에어라인이 베트남의 축구역사를 바꾸게 해 준
박항서 감독에게 감사의 의미로
평생 한국과 베트남 노선 비즈니스석으로 제공한다고 방송을 전했습니다.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 에어라인

베트남 에어라인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보여준 헌신과 영광,
그리고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
말하면서 평생 비행기 이용권을 전달했습니다.
참고로 박항서 감독뿐만 아니라 부인까지
공짜 비행기표를 전달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박항서 감독은
2002년 월드컵에 히딩크 감독과 함께
우리 월드컵팀을 이끌던 코치중
한명이었습니다.
그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서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아서 약 5년간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역대급 성적으로
이끈 전설적 감독이 되었죠.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팬들

감독으로 취임한 이듬해인 2018년부터
그 리더십과 뛰어난 지휘력을 바탕으로
성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2018년에는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을 이뤘으며,
2019년에는 동남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월드컵 본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으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까지 이루는
베트남에서는 역대급 축구성적으로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올린 감독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취임하기 전
베트남의 FIFA랭킹은 134위였으나,
박항서 감독 취임 후 100위권으로 진입해서
2022년 말에는 FIFA 랭킹 9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오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습니다.
최근기록은 2022년 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준우승이라는
기록으로 5년 가까이 인연을 맺었던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축구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현재까지 전해진 바로는
박항서 감독은 한국에 돌아와서
일정기간 휴식기간을 가진 후에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서
축구 관련 업무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지만,
현재는 베트남에서 여러 제안들로 통해
베트남에서 다시 일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베트남이 좀 더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 자신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 베트남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축구감독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부상당한 선수들에게 직접 마사지를
해주기도 한 걸로도 유명하죠.
그리고 생일을 맞은 선수에게
손편지도 썼다고 합니다.
그런 인간적이지만 연습이나
긴장이 풀렸을 때에는
불 같이 화를 내면서 리더십을 보여주는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선수들은
무한신뢰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런 박항서 감독에게 국영 항공사의
평생 무료이용권은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언제든지 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뜻이겠지요.
한국인으로서 타국에서 국민영웅의
대접을 받는 박항서 감독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박항서 감독처럼
뛰어나고 인간적이고, 리더십 강한
지도자가 다른 운동에서도 많이
배출이 되어서 국격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일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