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어릴적 추억3

100원으로 깨진 형제애-어릴적 추억 1980년대는 먼 곳을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동차가 점점 늘어나는 시기였기는 했지만, 대중의 발 역할을 하는 버스가 가장 많이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편이었죠. 안내양 누나들이 엄청난 카리스마로 승객과 버스를 이끌던 시기입니다. 1980년 초 중반쯤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 집으로 모인 사촌 동생들과 친형과 있었던 오래된 추억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커커억...컥컥...으으억" "야! 삼켜 임마!. 아니면 뱉던지!" "야 네가 등 두드려봐. 아니다 할머니!!" 형과 저, 그리고 사촌 남동생 2명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집에 3일 간 맡겨져 그걸 빌미?로 할머니집에 데려다주신 아버지는 시장 통.. 2023. 10. 4.
실종신고와 모래속 용돈 아주 오랜만에 카테고리중 일상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1980년 초반에 있었던 이야기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40대 중년아재는 위로는 형이 한명 있고, 밑으로는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만을 소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빠! 나 또 잃어버렸다! ㅎㅎㅎ" "뭐? 또?" 집안 전체가 대부분 건축관련 일을 하시는 저희 집안은 아버지께서 작은 건축회사를 운영하시고 계셨는데요. 당시 단독주택을 많이 짓던 시절인데, 항상 저희 집 앞에는 공사에 사용하는 모래들이 조금은 높게 쌓여 있곤 했었습니다. 이곳은 당시 지금처럼 게임이나 놀만한 장난감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이런 모래는 아이들에게 제법 인기있는 놀이가.. 2023. 10. 1.
부모님 병원에 오시는 날(상편)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오늘은 병원에 가는 일이 조금씩 늘어나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병원에 가시기 위해 제가 사는 서울에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은 부모님과 중년이 된 저희 세대쯤 병원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젊을 때 가지고 있던 불만 중에 하나가 월급 내역서를 보면, 언제나 변함없이 빠져나가는 4대보험 중 의료보험 납부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병원에 갈 일도 없었고, 병원도 가기 싫어했을 뿐 아니라, 아파도 그냥 좀 참지... 하며 병원이라고는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 당시 저로서는 조금 아깝게 느껴지는 공제금 이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정기적 검진과 또는 몸이 불편하시면 다니시는 병원이 서울에 있는데, 얼마 전 SRT 기차를 타시고, 서울에 올라오.. 2022. 10. 2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