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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2

자기야~우리 저기 가볼까? 안녕하십니까?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보통 저희 나이대가 되면 아이들은 중학생이나 아님 대학생 빠르면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 저희같은 중년부부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당연히 거의 일거수일투족을 서로가 모두 공유하며 지낼 수 밖에 없고,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터 아이들이 부모님과 어디를 가려 하지를 않습니다. 지들도 이제 컸다 이거죠. 저 또한 그런 일들을 겪고 나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아이가 조금씩 저만의 세상을 만드는 시기가 왔구나... 응원을 해줘야겠다...싶으면서도 왠지 서글프고, 슬퍼지고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아이였을 때를 생각하면, 저희 부모님도 지금 제가 느끼는 서운함과, 서글프고, 좀 더 같이 하고 싶은데.. 2022. 9. 18.
중년부부 마트가기 안녕하십니까? 40대 중년 아재입니다. 어릴 적에는 장을 보기 위해선 무조건 동네나 시내에 나가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부모님을 따라간 게 기억이 납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제 코를 자극하는 온갖 맛있는 간식과 먹거리들의 향연이 부모님의 단골 멘트인 " 자꾸 뭐 사달라고 하면 집에 가서 회초리다..." 를 이길 만큼 강력한 유혹으로 저를 꼬셨던 시장표 음식들이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장을 보러 어디로 가시나요? 지금도 물론 있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동네슈퍼?. 인터넷 배달? 등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희 중년부부는 보통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 집 근처에 있습니다만, 동짓날에 팥죽이나, 추석이나, 명절에 쓰는 전, 그리고 호떡 등을 사러 갈 ..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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