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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3

축구경기와 치킨 전쟁 손흥민 마스크와 응원 치킨주문팁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11월 24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가 있었죠. 강팀인 우루과이와 어떤 경기를 할지 걱정이 되면서도 내심 승리를 바랐던 그날 있었던 일을 포스팅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자기야! 여기도 안돼!" "뭐? 그럼 되는 곳 아무 곳이나 해봐" "잠깐만... 여기도 다시 취소되었어. 뭐야 진짜..." 저희 부부는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응원하면서 같이 먹을 치킨을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오후 8시부터 주문을 하면 늦어도 경기 시작시간인 10시 안에는 오겠지... 하고 조금 여유롭게 주문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자기야. 여긴 아예 주문을 안 받고... 여기도..." "다른 앱도 마찬가지네.. 2022. 11. 28.
코로나 확진 투병기-2탄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이 길어지고, 일이 좀 겹쳐서 이렇게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 합니다. "이이이이이...게 뭐야....!!!. 자기!!!" 3개의 검사를 한 키트중 한개가 분명 2줄을 아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방에서 우당탕 침대에서 내려오는 소리인지 급하게 나오고, 아내는 설겆이를 하다가 멍하니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아이가 절 보고 물었습니다. "누군데?누군데?...응 내껀 한줄인데..."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그럼 이제 저와 아내만 남았습니다. 그때 아이가 갑자기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엄마 마스크 빨리 쓰고, 방으로 들어가!! 아빠하고 나도 마스크 써야돼!!!" 그랬습니다. 아내가 검사한 검사키트에서 2줄의 검사결과가 나온 것 이였습니다. 2년을 .. 2022. 9. 19.
행복해지는 치킨 먹을까?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어느 때부터 저희 집에는 튀긴 것에 대한 불문율이 생겼습니다. 그런 게 생긴 이유는 바로 저였죠. 고지혈증(스타틴 계열) 약을 꽤 오랫동안 먹었는데, 약이 떨어져서 병원에 가는 것을 2달가량 미루고, 마침 그 기간에 쉬는 날과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고, 제가 집에서 일을 하는 동안 와이프가 회사에 있을 땐 아이와 저 둘만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삼식이(하루 세끼 다 먹는...) 는 무리였고, 아침 겸 점심인 아점을 아이와 함께 먹다 보니, 루틴이 어느 날부터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딸~~ 시켜먹을까?. 맛있는 게 맛없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딸을 밥을 하거나, 반찬을 신경 쓰고, 설거지와 귀..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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