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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들

by 40대 아재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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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修學旅行)'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에 집과는 제법 떨어진 

자연유산이나 유명 관광지로 누군가에게는 

난생처음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집을 떠나 

밖에서 자고 오는 학창 시절에 제법 설레는 

단체 여행인데요. 

이렇게 즐겁기만 해도 부족한 수학여행은 

안타까운 여러 이유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악몽을 주기도 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일어난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주 첨성대에 오르는 과거 낭만있는 수학여행 사진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수학여행

 

우선 수학여행이 뭔지 간단히 알아볼텐데요. 

우선 수학여행에서 수학은 우리가 너무나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인 '수학(Math,數學)'이 아니라, 

매년 11월이면 일생일대의 대학입학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의 뜻인 학문을 갈고 

닦는다는 뜻을 가진 한문을 사용하죠. 

좀 쉽게 다시 설명을 드리면, 일종의 교실을 떠나 

학업과 교육의 연장으로 답답한 학교와 교실이 아닌, 

유명 유적지나 관광지, 그리고 문화재와 역사등의 

내용을 직접 볼 수 있는 지역이 선택되곤 하죠. 

 

과거 수학여행 사진과 요즘 수학여행 관련 포스터

 

그런데 수십 년간 당연한 듯이 사용했던 수학여행은 

사실 일제강점기로 인해 남은 일제 잔재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수학여행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한 

시기도 바로 일제의 잔혹한 탄압이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처음 도입과 시행이 되었죠. 

수학여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과 대한제국이었던 한국인에게 

일본에 대한 충성심과 세뇌를 위한 일종의 견학이 

1886년에 시작하여 1907년부터 전 학교로 퍼져 

시행이 된 것으로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과거 수학여행 사진을 보면 지금과는 많은 차이를 알 수 있죠.

 

다시 말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수학여행이라는 말은 

일본을 위해 한국인들의 정신을 세뇌시키고, 

단체로 통제를 하기 위한 수단에서 생긴 것이죠. 

하지만, 무조건적인 세뇌와 강요에 의한 행위는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이라는 것을 

그 안에 추가를 하면서 좀 더 자연스러운 세뇌를 

할 수 있는 중요한 하나의 제도로 운영했죠.

그러다 보니 일제 잔재의 청산 등의 목적을 가지고, 

지금은 수학여행이라는 말보다는 '체험학습'이나, 

한 지역의 학교에서는 '푸른여행'이라는 말로 

수학여행의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는 

대대적인 활동이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여행','청춘여행' 등의 이름으로도 

이름을 바꿔 수학여행이라는 일본의 잔재를 

없애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죠. 

이 부분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나쁜 의도와 

일본 군군주의의 세뇌등을 위해 시작한 

수학여행이라는 단어 자체를 원천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새로운 우리만의 적절한 단어로 

지정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들

 

수학여행이라는 말이 일본 잔재인 동시에 

불순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을 뺀다면, 

수학여행은 학창 시절 잊히지 않는 추억 중 

가장 많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초등학생시절에는 1박 2일로 시작을 해서, 

중학교는 2박 3일, 그리고 고등학교 때에는 

3박 4일로 제법 긴 여행을 간 기억이 있는데요.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학창 시절에 간 

친구들과의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만 

가득 차서 언제나 좋은 추억이 되어야 하는데요. 

많은 인원들이 움직이거나, 안전불감증과 더불어 

여러 안타까운 이유 등으로 최악의 수학여행이 된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악의 수학여행 참사이자 역대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 관련 사진

 

1. 세월호 침몰 사고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봄인 

4월 16일에 일어난 실제로 TV를 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재난영화가 아니냐는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사건인 

'세월호 침몰 사고'를 모두 기억하실텐데요. 

이 사고로 당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 있는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과 이 배에 탑승해 있던 

일반인들을 포함해 총 299명이 세월호와 함께 

깊은 바다속으로 사라져 사망한 사건인데요. 

이때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탑승한 단원고의 

학생 사망자만 248명에 이르게 되면서,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건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안타까운 

사건으로 기억이 되고 있는데요. 

 

전 국민을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지게 한 세월호 침몰 모습

 

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발칼 뒤집힐 정도의 여러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와 반성들이 발생한 계기가 됩니다. 

이 사건은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역대 일어난 

해상에서 일어난 사망자 수로는 역대 3위와, 

육해공 전체를 통털어서도 4위에 기록되는 

엄청난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로 기록되어 있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수년간 수학여행은

학교에서 금지되고 학교에서 가는 모든 여행 등이 

지양되고, 타부시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한 업체의 이기적인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아직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수백 명의 학생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생명을 가져가 버린 

세월호 침몰 사고가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건 

첫 번째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2. 원주 삼광터널 열차 충돌 사고

 

1970년 10월에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을 해서 

동해안 선에 있는 부전으로 가는 열차가 있었는데요. 

그 중간에 있는 원주역에서 약 2km 거리에 있는 

'원주 삼광터널(구 원주터널)'에서 당시 충북 제천에서 

청량리로 올라오던 열차와 충돌을 한 사건입니다. 

이 열차사고가 수학여행과 무슨 관련이 있냐면, 

청량리를 출발해 동해로 가던 그 열차 안에는 

현재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인창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이 열차를 통해 수학여행을 가고 있었죠. 

 

원주 삼광터널 열차 충돌 모습과 당시 관련 기사 신문

 

우선 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학생 10명과, 

교감, 교사, 사진사 등 3명이 사망을 하고, 

검표원 1명까지 총 14명 사망에 4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이 굉장히 많이 알려지고 당시 전국의 

모든 학교에 수학여행 자체가 금지가 되는데요. 

이 사건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 중 하나는, 

제가 뒤에서 소개를 해드릴 예정인 또 다른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로 기록되어 있는

'모산 수학여행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3일 전 

발생을 한 뒤 벌어진 또다른 수학여행 사고여서 

당시 대한민국에서 수학여행이라는 단어가 

입밖에도 꺼내기 어려운 정도의 상황이 되게 한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였던 것이죠. 

 

이 열차사고의 원인은 당시에 허술한 체계와, 

원주역에 있었던 신호기의 설비 고장으로 인해 

하나의 기차만 다녀야 하는 철도에 2대의 기차가 

같은 철도에서 운행을 하면서 생긴 사고였죠. 

결국은 사람들의 실수와 과실등과 함께 설비가 

고장이 나는 인재로 기록이 되는 사고인데요. 

수학여행을 가는 기차안에서 즐겁게 놀면서, 

오랫동안 남을 추억만들기를 하던 사람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사망한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추락 사고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 중 가장 오래 전인 

1957년 4월에 일어난 사고인데요.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기전여자고등학교

수학여행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사고가 난 이유가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 사고로 사망한 학생 6명이 더욱더 안타깝게 

생각이 되는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 중 하나입니다. 

 

현재 기전여자고등학교 전경과 1950년대 당시 버스 모습

 

당시 전주에서 무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은 

지금과는 비교되 안 되는 열악한 도로 사정에도 

버스를 대절해서 즐거운 수학여행을 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잘 정비된 도로로 전주와 무주는 한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을 하는 거리지만, 당시에는 3시간이 

넘는 시간이 되어도 도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였죠. 

그럼에도 버스안에서 즐겁게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대단한 음식들은 아니지만, 평소에는 먹지 못하는 

맛있는 간식들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조금은 불편한 버스 안에서 도착지인 

무주에 도착을 했을 때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는데요. 

이때 버스를 몰던 기사도 수학여행에 들떠 있던 

기전여자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모습에 함께 

들뜬 기분을 표현을 하려 흥분을 하는 바람에, 

당시 차로 옆 절벽 낭떠러지 4m 아래로 버스가 

굴러 떨어지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납니다. 

 

이 사고로 처음에는 사망자 없이 중환자들만 

10명 넘게 발생을 해서 처음에는 그나마 사망자가 

없다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던 와중, 

나중에는 6명의 학생이 결국 사망을 하게 되면서, 

당시 엄청난 사고로 알려진 수학여행 사고입니다. 

이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들뜬 흥분을 가누지 못해 

생긴 일이라는 것에서 더욱 더 안타까운데요. 

다시는 이런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4. 남한강 나룻배 전복 사고

 

1963년 지금의 여주시인 과거 여주군에 있는

'신륵사'로 당일 소풍을 다녀오던 당시

안양에  '흥안국민학교(현 안양남초등학교)'에 

다니던 5학년과 6학년 어린 학생들과,

그들을 통솔하고 즐거운 소풍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과, 

과거에는 소풍에는 학부모들이 무조건 따라갔는데, 

부모님이 바쁘신 경우에는 할머니가 대신해서 

손주의 소풍을 함께 따라가는 것이 국룰이었죠. 

이렇게 소풍을 간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당시 총 150명 가량이 여주 신륵사로 다녀온 뒤 

당시 남한강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중에 

나룻배가 뒤집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을 하는데요. 

이 사고로 어린 학생 38명과 교사와 학부모가 11명이 

강에 빠져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고가 발생한 당시 조포 나룻터와 사고관련 신문 모습

 

당시 소풍은 가을 소풍으로 10월 말 이었는데요.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와 차가운 당시 남한강은 

너무나 안타까운 아이들과 사람들의 목숨을 

한순간에 빼앗아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당시 사고가 일어났던 '조포나루 나룻배

전복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잠겼죠. 

 

5. 모산 건널목 수학여행 참사

 

세월호 침목 사고 훨씬 이전에 일어난 참사로 

소풍을 뺀 수학여행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인데요. 

1970년 당시 마포에 있었던 서울 '경서중학교'의 

학생들이 탄 수학여행 버스가 철도 건널목에서 

통일호와 충돌을 하면서 발생한 참사인데요. 

이 사고로 당시 46명의 사망자가 발생을 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발칵 뒤칩은 사고이기도 합니다. 

 

달리던 통일호 열차와 충돌한 당시 버스 모습

 

이 참사가 일어난 이유는 너무 허망한데요. 

건널목 신호와 안전규칙 무시가 원인이었죠.

즐거운 수학여행 마지막 코스였던 천안에 있는 

현충사를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는 

당시 486명의 학생과 교사를 태운 7대로, 

그중 한대가 달려오던 통일호 기차에 옆부분에 

충돌을 하게 되면서 발생을 했는데요. 

이 충돌로 버스는 무려 100m에 가까운 거리를 

밀린 후에야 멈춰진 아찔한 상황이었죠. 

충돌 후 버스는 바로 불이 나기 시작을 하면서, 

그나마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었던 학생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추가적인 이유가 됩니다. 

 

버스와 충돌한 열차와 사고 직후 수습하는 현장 모습

 

출동한 버스의 기사 1명과 학생 45명이 사망하고, 

몇 명만 이 사고에서 살아남는데요. 

살아남은 학생은 열차와 충돌 시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바람에 살 수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 사고를 목격한 당시 이 건널목 근처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서 그나마 

한 명이라도 더 생명을 구할 수가 있었죠. 

지금은 건널목마다 안전 차단장치등이 설치되어 

건널목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사고가 일어난 1970년은 신호기도 없을뿐더러, 

차량이나 사람들의 통행을 막아주는 차단기도 

없던 시절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 사고가 인재라고 기록이 된 주요 이유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버스 기사에게 

안전한 운행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하는 교사가 

당시 사고가 난 버스는 물론, 다른 버스에도 

함께 있지 않았다는 원인도 굉장히 컸습니다. 

교사들은 7대의 버스 중 가장 뒤에 있었던 

마지막 버스에 한 번에 모두 타고 있었고, 

앞에서 달리던 6대의 버스에는 버스기사와 

학생들만 타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지도와 

현장지도등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교사가 

없었기 때문에 철도건널목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확인 절차 등을 지킬 수 없었죠. 

또한 정원이 넘는 인원을 버스에 태웠고, 

이 사고로 인해 더욱 많은 사망자들이 나와서 

엄청나게 안타까운 사고로 기록되어 있죠. 

그리고 이 사고 이후 정확히 3일 후 발생을 한 

원주 삼광터널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서 

전국에 있는 모든 학교에 수학여행 금지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죠. 

 

6. 남원역 열차 추돌 사고

 

모산 철도 건널목 사고가 일어난 지 다음 해인 

1971년에도 열차로 인한 수학여행 사고가 

또다시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춘향이'와 '이몽룡'의 '광한루'로 지금도 유명한 

전라북도 남원에 있던 남원역에서 발생을 한 

안타가운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 중 하나로 

또다시 연이은 수학여행 사고로 인해서 

전국에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킨 사고죠.

 

처참한 모습의 남원역 열차 충돌 사고 모습

 

당시 남원에 있는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전북 군산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해 있었는데요. 

어이가 없게도 남원역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열차의 출력이 부족한 이유로 오르막인 철도 위에서 

잠시 멈추는 상황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다가 우선 기차를 후진해서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기 위해 남원역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요. 

이때  이 열차 뒤에 있었던 화물열차와 충돌하면서, 

3개의 객차가 탈선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 와중에 탈선한 객차끼리 서로 충돌을 하는데, 

객차의 절반이 없어질 정도로 심한 상황이 됩니다. 

이 사고로 탈선된 객차에 있던 당시 국민학생 15명, 

고등학생 3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을 하게 되죠. 

이렇게 남원역 열차 추돌 사고는 역대 최악의 

수학여행 사고로 기록이 되게 됩니다. 

 

7. 추풍령 연쇄추돌 참사

 

현재도 가장 많은 사람들과 차량이 다니는 도로인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 추풍령 고갯길에서 

새로운 한 세기가 열린 지 얼마 안 된 2000년 7월에 

부산광역시에 위치해 있는 '부일외국어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당시 수학여행을 위해 탑승해 있었는데, 

당시 1학년이었던 부일외고 학생 285명과 함께 

9명으로 구성된 인솔교사가 즐겁고 행복한 

수학여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죠. 

 

당시 실제 사고 당시 화재로 불타고 있는 버스와 사고 개요 그림

 

그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씨로 수학여행 후 

돌아오는 버스 중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지게 되면서, 

당시 도로에 정차되어 있었던 5톤 트럭과 승용차와 

충돌을 하게 되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연속해서 수학여행 버스와 승용차들이 

계속해서 충돌을 하게 되었고, 총 8대의 차량이 

당시 좁은 2차 도로 위에서 엉키게 되었는데, 

이 중 7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을 하게 되면서, 

인명사고가 더 커지게 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18명의 안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고, 

무려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죠. 

이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전체 통제라는 기록을 

최초로 가지고 있는 엄청난 사고로 기록되어 있죠. 

그리고 이 사고로 사망한 학생 대부분이 이 학교의 

독일어과 학생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이 사고로 독일어과 학생들이 사망하면서, 

부일외국어고등학교에서 독일어과는 사라집니다. 

 

8. 제주도 버스 전복 사고

 

2008년 5월 대부분의 학교들이 가장 많이 

수학여행을 가는 달이기도 한 5월에 발생한 

아주 안타까운 사고 중 하나인데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전라남도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인 

'순천효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그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주도에서 보내면서, 

저마다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었는데요. 

 

2008년 제주도에서 발생한 수학여행버스 전복 사진 실제 모습

 

수학여행을 위해 학생들을 태운 버스 한 대가 

제주도의 최고 명산이자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높은 한라산에 위치한 어승생저수지 앞에 있는 

'1100 도로'를 달리는 중에 전복이 되면서, 

이 사고로 수학여행을 즐기고 있던 학생 3명과 

운전기사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학생들도 41명 발생하죠. 

사고 조사를 마친 결과 내리막을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 조작 실수로 인해 당시 길 옆에 있었던 

바위를 들이박은 후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정하였는데요. 

이때 학생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자와 많은 부상자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매년 5월에는 

가정의 달 행사는 물론, 학교에서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및 소풍등이 단체로 이루어지는 행사가 

굉장히 많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즐겁고 행복하기도 바쁜 딱 한 번뿐인 시간에 

이런 사고나 참사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는 교사의 책임을 다하고, 

교사들의 통솔을 받는 학생들도 잘 따른다면,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설레고 기쁜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수학여행을 가는 모든 학생과 지도를 하는 교사들이 

과거에 있었던 안타까운 수학여행 사고등에 대해 

좀 더 각별한 신경과 관심을 가지면, 너무나도 즐거운 

수학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제의 잔재로 알려진 수학여행 대신 

앞에서 잠깐 말씀드린 대로 더욱 의미 있고 좋은 

새로운 여행 이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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