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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파리올림픽 메달과 함께 주는 종이상자 비밀

by 40대 아재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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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26일 대망의 파리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올림픽 초반이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메달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면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엉망징창인 일상생활로 

지쳐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아주 잠시나마 

희망과 기쁨을 주는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른 올림픽과는 달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메달과 긴 종이상자가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 종이상자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 및 종목 경기일정 알아보기

이번달이죠. 2024년 7월에는 지구촌에서 가장 큰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바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파리 올림픽'이 그 주인공인데요. 파리올림픽 기간부터 종목까지 하나씩 소

joongnyun4050.tistory.com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제33회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치뤄질 주요 종목과 경기장, 

그리고 그 내용을 말씀드린 글인데요. 

정식 마스코트인 '프리주'와 함께 전 세계에서 

파리올림픽을 보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이 하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바로 엄청난 노력을 통해 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메달과 함께, 

마치 텀블러가 담겨있을 듯한 종이상자가 

메달리스트에게 수여가 함께 되었는데요. 

역대 올림픽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하였던 

이 종이상자 속 물건에 대해 세계 여러나라의 

올림픽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메달을 딴 선수들조차 이 상자속에 물건을 

굉장히 궁금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도대체 이 상자속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천 시간이 걸린 예술가의 작품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자속에는 

프랑스 출신의 한 예술가가 무려 2천 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들여 그린 그림이 들어있습니다. 

그건 파리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으로 알려진

파리 패럴림픽 올림픽의 공식 포스터입니다. 

이 포스터는 총 한장의 큰 포스터를

반으로 나누어 한장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수여를 하고, 

나머지 반이 그린 포스터는 곧바로 이어지는 

패럴림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수여가 되는 공식 포스터로,

큰 한장의 그림이지만, 반으로 나뉘어 그것을

붙혀야 완전한 포스터가 되는 평등을

상징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이죠. 

 

파리올림픽 공식 포스터와 엠블렘 그림

 

이 그림은 프랑스의 예술가인 '우고 가토니'가 

완전한 수작업을 통해 그린 포스터인데요. 

색을 결정하는데만 무려 6개월의 시간이 걸렸고, 

그림을 수작업으로 그리는데는

2,00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동안

이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파리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 포스터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Paris 2024 Olympics Premium Nighttime Poster – Limited Edition

For those truly dedicated to the passion and spirit of the Olympic Games there's nothing better to add to your space than this limited-edition Premium Nighttime Poster. With a strictly limited production run of 2024 pieces to celebrate the year of the Pari

shop.olympics.com

 

가격은 전체 공식 포스터로 한장짜리는

약 200유로로 한화로 30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정식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선수들이 받는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와 

합쳐져서 완성된 포스터가 되는 그림은 

29유로, 한화로 약 4만 3천 원 가량의 

금액으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흑백으로 된 그림도 구매할 수 있고, 

패럴림픽에 수여될 나머지 반쪽 포스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죠. 

 

공식 포스터를 그린 우고 가토니와 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받은 포스터 상자

 

이 포스터는 우리에게도 아주 유명한 그림인 

'윌리를 찾아라'와 같은 아주 디테일하고, 

숨은그림 찾기와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포스터 안에 있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나,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것들로 

찾는 재미까지 담고 있는 아주 큰 그림이죠. 

에펠탑과 베르샤유 궁전,프랑스의 문화유산, 

개선문과 함께 이번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총 8개가 숨어있고, 

이 프리주를 찾는 재미도 함께 담고 있죠. 

 

그리고 올림픽의 엠블렘인 오륜기와 함께, 

패럴림픽 엠블럼인 '아지토스'까지 있으며, 

올림픽에서 열리는 각종 종목들이 그려있고,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리는 종목 4가지도 

이 포스터에 담겨 찾는 재미를 주고 있죠. 

사실 이 포스터는 지난 3월에 공식적으로 

전세계에 공개가 되었던 그림인데요.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이 포스터를 종이로 

만든 상자속에 넣어 준다는 생각은 못했죠. 

그래서 메달을 딴 선수들조차 직접 받은 후 

내용물을 확인해서 상자속에 들어있던 것이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공식 포스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피소드가 계속되고 있죠. 

 

한장이지만 두장으로 나뉘어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포스터/출처-파리올림픽 공식 홈피

 

현재 이 공식포스터는 프랑스 파리의 

국립박물관인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현지에서도 이 포스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 올림픽은 많이 심각한 

경제상황과 힘든 현실적 일상생활속에서 

그리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는 있습니다만, 

개최 초반부터 승전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선수들로 인해 아주 조금씩 파리 올림픽에 

TV 리모콘 채널을 돌리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양궁 여자단체 10연패라는 전설과도 같은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한 소식들로 

기분좋은 주말을 보내게 된 우리 국민들은 

멀리 바다건너 그리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입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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