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일 연휴-2023 대체공휴일

2023년 공휴일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해보다 몇일 쉬는 날이 적었었죠.

3월 15일에 정부에서 곧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과 성탄절을 대체공휴일로

지정을 하면서 3일 연속으로 쉬는

연휴가 조금 더 생겼습니다.

오늘은 이번 대체공휴일과 예상되는 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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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휴일

 

인사혁신처는 3월 15일에 입법예고를 했는데요.

그 내용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3월 16일 입법예고 한다고 15일에 밝혔습니다.

그 대체휴무일은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 입니다.

올해부터 대체공휴일로 지정이 된 것이죠.

 

부처님오신날은 음력으로 4월 8일 입니다.

양력으로 하면 올해 5월 27일 토요일 입니다.

그래서 이번 입법으로 토요일과 겹치는

대체공휴일이 지정이 되면 5월27일(토)에서

5월 29일(월)까지 3일 연휴가 생긴 것이죠.

직장인들의 쾌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인사혁신처는 다음달 5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에 대체공휴일 지정에 관한

국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법제처 심사,차관,국무회의,대통령 재가를 하고,

관보에 정식 공포가 됩니다.

큰 이변이 없을 듯한 내용으로 4월 중 완료되어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이 될 예정이죠.

 

그러면 아직도 조금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대체공휴일은 무엇인지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공휴일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 또는 다른 공유일과 
겹치는 경우에 그 다음날인 평일을 공휴일로
대처하는 제도

 

대체공휴일은 역사적으로 보면,

1959년 제 1공화국 시절에 처음 있었죠.

그때는 '공휴일중복제'라는 이름으로

1년간 도입되었다가 사라진 역사가 있죠.

 

이때의 공휴일중복제의 내용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요일과 일요일 이외의 공휴일이 중복되는 때,

그 익일도 공휴일로 지정한다.

라는 조항이 있었습니다만,

1960년 12월에 법령이 개정이 되면서

이 조항이 사라지게 되죠.

 

이후 올림픽이 열렸던 이듬해인 1989년에

'익일휴무제'라는 이름으로 잠깐 운영이 됩니다.

이 또한 다음 해인 1990년에 폐지되죠.

실제로 시행 사례는 1989년 10월 2일에

한 번 시행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날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시행을 안했는데,

당시 보수언론과 중소기업의 인력운영으로

특히 영세기업의 반발로 시행이 중단됩니다.

 

이후 2000년대에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잦아지기 시작했죠.

거기에 OECD 최장의 근로시간등의 문제와

근로자의 휴식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이후 2013년 10월에 대통령 시행령으로

대체 휴일제도가 부분적으로 다시 시행되죠.

 

대체공휴일 확대적용 상황/출처-연합뉴스

 

다시 이번 대체공휴일 내용으로 돌아오면,

말슴드린대로 5월 27일~29일까지 3일 연속

휴무일이 되어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성탄절이 월요일 입니다.

그렇다면 이때도 석가탄신일과 동일하게

토~월요일(성탄절) 3일 휴무가 생기죠.

 

올해 현충일인 6월 6일은 화요일인데,

현충일은 아직 지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화요일이기 때문에 지정에 대해서

조금 기다려봐야 할 듯 하네요.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혁신처는 밝혔습니다.

 

올해 2023년에 3일 이상 연속으로 쉬는 날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어린이날(5월5일~7일/금토일)

 

2. 부처님오신날(5월27일~29일/금토일)

 

3. 추석(9월28일~10월 1일/목금토일)

*10월 2일이 평일이고 3일이 공휴일 입니다.

2일 연차시 6일 연속 휴무 가능합니다.

 

4. 한글날(10월7일~9일/토일월)

 

5. 성탄절(12월23일~25일/토일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행사가 참 많은 날이기도 하죠.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 등

이런 날들이 많아서 일년중 가장

주머니가 얇아지는 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쉬는 날이 많아지는 것이

더 좋은 소식으로 들리게 되네요.

 

오늘은 앞으로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연휴가 되고 해당일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