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쉬어야 한다는 신호-번아웃 증후군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번아웃(burnout)'이라는 말입니다. 

번아웃 뒤에 붙는 말이 증후군이라는 뜻인 

'신드롬(syndrome)'이 붙으면서 사회적으로도 

이슈화된 하나의 현상인데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물론, 어떤 일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번아웃으로 인해 무기력이 올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번아웃 신드롬의 시작

 

'번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e)'은 미국의 

유명한 정신분석가로 이름을 알렸던 사람인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처음으로 만든 밀인데요. 

그가 쓴 '상담가들의 소진'이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태워서 없애다는 뜻을 가진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가 된 말입니다. 

 

번아웃 이라는 말을 처음 명명한 정신분석가 허버트 프로이덴버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미국에서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시설인 '정신건강센터'에서 

약물 중독자들에게 치료를 위해 도움을 주는 

상담가와 전문가들이 해당 직무 특성상 상당히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고, 

초심을 잃어 자신의 직무에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일종의 무기력한 정신적 소진으로 

정신과 육제가 완전 탈진된 상태가

오늘의 주제인 바로 번아웃이죠.

그래서 번아웃이 오면 당신이 쉬어야 하는 이유로 

원인과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꼭 명심하셔야 

힘들고 지칠 수 있는 그 시간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우리가 말하는 '감정노동자'들이라고

알고있는 사회복지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나 나아가 변호사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번아웃이 자주 또는 깊이 생길 수 있는 직업이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분야에 급격한 발전이 있던 

2010년 경에 만성 스트레스에 찌든 직장인을 

중심으로 등장한 신조어로 지금까지도 계속해 

발생하고 이어지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번아웃 신드롬 원인

 

번아웃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관련된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몇 가지의 

주요 원인에 의해서 발생을 한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증상입니다.

 

1. 하는 일이나 직무가 개인과 사회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때 

 

2. 자신이 원하고 원했던 일을 수행하지 못해서 

성취감을 얻지 못해 자신을 충족하지 못할 때

 

3.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실패로 

성공을 하더라도 그동안의 실패로 그 성취을 

충족하지 못할 때  

 

4.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할 때

 

5. 육체적인 에너지 고갈 및 상황에 맞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할 때

 

6. 부적절한 휴식과 부족한 영양소 섭취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때 

 

7. 부신(콩판 위 내분비 기관)에서 나오는 

'코르티솔호르몬'을 만들지 못해서 피로물질이 

몸속에 쌓여 극심한 피로를 느낄 때

 

 

번아웃 신드롬 증상 및 단계

 

번아웃 현상은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증상들을 가졌는데요. 

그 단계와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상당히 큰 고통으로 다가오죠.

 

번아웃 신드롬 증상

 

1. 몸에 힘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2.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자주 난다.

 

3. 열정적이 되다가 다시 무기력 해지는 행동이 

자주 반복된다.

 

4. 감기와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린다.

 

5. 감정적으로 우울하다는 느낌을 자주 느낀다.

 

6. 불면증과 작은 일에 예민해지게 된다.

 

7. 밤에 소변을 보는 야뇨현상이 일어난다.

 

8. 두근거림과 잦은 맥박 또는 느린 맥박이 된다.

 

9. 짜고 단 음식을 먹고 싶으며, 이명이 발생한다.

 

10. 대부분의 일상과 업무에 무기력하게 된다.

 

 

번아웃 신드롬 단계

 

1단계-열정이 넘치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2단계- 침체기간으로 일 등에 흥미가 없어지고,

업무에서 오는 성취나 보람에 조금씩 멀어진다.

 

3단계-좌절이 되는 단계로 열정적이던 모습은 

어느 순간 완전히 옛날일이 되어버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구심이 들거나,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든다. 

또한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피로가 쌓인다.

 

4단계-스트레스는 의식하지 않아도 언제나 

최고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에 대한 흥미나 

성취감등은 어느새 머릿속에서 부질없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보람이나 열정에 대한 대가조차도 

포기하는 단계로, 현 직장이나 직무에 대해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이직이나 퇴직, 또는 휴식등의 방법만 머리속에 

가득 차게 되는 번아웃의 마지막 단계가 온다.

 

 

 

번아웃의 탈출방법

 

번아웃은 질병은 아니지만, 굉장히 힘든 경험이죠.

 

많은 정신상담 전문가들은 번아웃이 왔을 때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번아웃을 이겨낼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운동 

스트레스를 주는 직무나 업무등에서 

육체적 힘듦으로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 바로 운동인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번아웃을 벗어나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쇼핑을 즐기자

자신이 감당이 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또는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나 일명 '플렉스'를 하는 방법이 

번아웃을 벗어나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을 하는 방법인데요.

돈 걱정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사거나, 

누릴 수 있다면 번아웃 할아버지가 와도 

금방 치료가 될 듯하네요.

 

3. 취미생활에 빠져보자

취미를 갖는 것이 생각보다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사실 취미라는 게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죠. 

거창한 장비빨을 내세워하는 취미도 있지만, 

러닝이나 자전거, 무선조정 장난감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은 번아웃을 벗어나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자연과 가까워지기

'피톤치드'의 효과는 굳이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우리 몸의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춰주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데 굉장히 좋은 것이죠. 

공원이나 산, 때로는 바다에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고민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5. 숙면하기

'잠이 보약입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잠은 

우리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잠을 잘 자는 것은 몸을 회복시키고, 수많은 

치료물질이 나와서 재충전과 에너지를 다시 

채워주는 정말 보약과 같은 것이죠.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의 수면은 

'멜라토닌'이 나오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죠.

실제로 수면부족은 수명과도 연결이 된다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적당하고 충분한 잠은 

번아웃으로 지친 우리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치료해 주는 추천할 만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6. 혼자힘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기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는 동물입니다. 

예로 길을 잃었을 때 전화기도 없는 상태에서 

길을 찾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길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죠. 

이처럼 번아웃은 어떤 잘못을 해서 걸리거나, 

나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닐뿐더러, 

자신이 번아웃에 빠졌다는 것을 주위에 알리면, 

오히려 주위에 있는 사람은 도움을 주려하고,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과 해결책으로 

번아웃에 걸린 사람을 도와주게 됩니다. 

 

번아웃이 왔다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꼭 해보세요.

 

마무리

 

 

 

2019년 5월 25일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 소개해드린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서 

직업과 관련된 문제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아직 질병으로 정의가 되어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리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자신이 번아웃 상태라는 것을 숨기면서 

힘들고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은 

정말 많이 있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번아웃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예전에 한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에게 직접 

들었던 말 중에 지금도 기억이 나는 말이 있는데요. 

그 말은 자동차가 주행을 하다가 멈추기 위해서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면서 멈추고자 하는 곳에서 

안전하게 멈추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번아웃에 걸리거나, 우울증과 여러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오는 경우는 브레이크를 너무 갑자기 

그리고 강하게 밟아서 그런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말은 자기가 하는 일에 너무 열정적이거나, 

일명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식의 희생을 담아서 

어떤 성과나 결과에 만족한 결과를 냈다고 해도, 

그것이 갑작스럽게 끝나거나 종료가 되는 경우는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상당히 무기력하고, 

과연 무엇을 일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는 

그런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번아웃 증후군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방식이든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는 현상입니다. 

번아웃이 오면 그것은 당신이 쉬어야 하는 신호로 

굉장히 괴롭고 힘든 시간일 수도 있는 번아웃을 

오늘 글로 번아웃 신드롬에서 슬기롭게 벗어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