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무조건 나오는 뉴스가 있죠.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관련된 뉴스들입니다.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진드기로 인해서 옮는
이 병은 차시율이 무척이나 높은데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것이 가장
두렵고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이죠.
오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이름도 조금 길고 어렵기도 하지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자주 만나는 건
분명 아니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에서 가을까지 환자들이 증가하죠.
현재 국내에는 4종류의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 종류가 있는데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이 진드기들이 SFTS 바이러스를 옮깁니다.
이 중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진드기에 물렸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게 그냥 넘어갈 정도의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암도 정복한다는 현재 의료기술과 발전에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도 없습니다.
무조건 예방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치사율이 무려 18.5%입니다.
엄청난 치사율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내용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을 하기 위한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정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의 약자를 따서 SFTS라고 쓰고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증후군이라는 신드롬은
치료할 수 없는 병을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이 된 감염병입니다.
이후 국내에서 2011년에 처음 감염이 확인되죠.
SFT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진드기가 매개체입니다.
보통 진드기는 일 년 중 겨울에만
활동을 안 하기 때문에
활동을 시작하는 봄부터 환자가 증가합니다.
현재 년간 200~250명 가까운 환자가
매년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원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원인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서 전염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합니다.
● 증상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감염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현됩니다.
1.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3~10일 정도 지속됩니다.
2. 식욕이 저하되어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3. 구토와 복통, 설사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두통이나 근육통, 림프절 종창이 나타납니다.
5. 감염된 환자 중 25%는 혼절, 경련이 나타납니다.
6. 중증인 경우 혈소판, 백혈구가 감소됩니다.
7. 중증인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납니다.
8. 신경계 증상으로 근육떨림이 발생합니다.
● 진단 및 검사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백신과 치료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감염병으로 정부에서도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예방과 기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인데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에는 특히
등산이나 산책등의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를 몸에 뿌려야 합니다.
옷은 될 수 있으면 밝은 색으로 입고,
노출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 긴 양말과 모자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풀숲이나 잔디에휴식을 취할 때
옷을 벗어두거나 누우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가능하면 돗자리등 깔고 앉을 만한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사용한 돗자리나 의류등은
사용 후에 세척을 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옷은 세탁을 꼭 하는 것이 좋죠.
진드기가 사람 몸 부위 중 좋아하는 곳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무릎 뒤, 겨드랑이, 다리사이, 귀 뒤, 머리를
진드기가 좋아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꼭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만약에 진드기가 신체에 붙었다면,
절대 무리해서 잡아떼면 절대 안 됩니다.
보통 진드기를 잡아떼면 그 일부가
피부 속에 남아 있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진드기가 신체에 붙은 것을 확인하게 되면,
가장 좋은 방법은 근처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떼어내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젓가락이나
핀셋등으로 조심히 떼어낸 후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SFT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진드기는
서두에 말씀드린 듯이 4종류가 있지만,
진드기에 물렸다고 무조건 SFTS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물렸다면,병원에 가서 내용을 말하고
검사를 받거나,잠복기가 꽤 긴 감염병이기 때문에
해당 잠복기 동안에 유심히 몸 상태를 꼭
확인해서 가장 큰 증상인 고열 발생 시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흔했던 진드기가
다그런 것은 아니지만,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무서운 감염병에
걸리게 한다는 것을 알고
대응하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과는
굉장히 큰 다른 결과가 올 수 있는 점을
꼭 명심하고 예방이 최선인 만큼
꼭 예방수칙 및 증상등에 대해서
알아두고 진드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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