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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틱 장애와 100세 할머니의 후회 3가지

by 40대 아재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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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tic)' 장애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이상한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음성 틱'과, 

신체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운동 틱'이라고 부르고, 

음성 틱과 운동 틱이 모두 나타나면서 

그 기간이 1년이 넘은 것을 '뚜렛병'이라고 

부르는 조금은 많이 알려진 병인데요.

요즘은 아이들이 대부분 걸리는 틱이 

성인에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틱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모습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은 보통 소아과에서는 굉장히 흔한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으로 한 번쯤 

나타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한 두번으로 끝나는 일과성 틱은 전체 아동의 

약 15% 내외에서 나타나며, 보통 7~11세 때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에 대부분 

발생을 하는 틱이 성인이 되어서 틱에 걸리는 

조금은 이상한 현상들이 요즘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틱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성인 틱'의 

급격한 발생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틱 장애

 

1. 개요

 

틱은 7~11시 정도의 학령기에 들어선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신체 중 일부를 반복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근육 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을 내는 것을 흔히 틱 장애라고 부르는데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틱 장애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보통 '뚜렛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신경학자이자 뚜렛병을 처음 발표한 

'조르주 질 드 라 투렛

(Georges Gilles de la Tourette)'

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병명입니다.

 

뚜렛병을 처음 발표한 프랑스의 조르주 질 드 라 투렛

 

 

2. 원인

 

틱은 보통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은 뇌의 구조,기능적 이상이나, 

뇌의 생화학적 이상으로 호르몬과 출산과정에서 

일부 뇌 손상이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균감염 등 여러 요인으로 면역반응 이상 등의

원인이 틱 장애의 원인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원인인 심리적 요인

주의의 관심과 환경적으로 여러 상황에서

스트레스와 함께 벌을 받거나 혼나는 등의

상황에서 창피를 받으면, 그것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면서 발생을 합니다. 

다만, 심리적 요인은 단독적으로 발생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나,

학습이나 스트레스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죠. 

 

3. 증상

 

틱의 증상은 앞에서 잠깐 말씀을 드렸듯이 

운동 틱(근육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는데, 

눈을 계속해서 깜빡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머리를 이유없이 흔들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단순 근육 틱과 함께 자기 자신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고, 손의 냄새를 맡거나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등의 복합적 근육 틱이 있죠.

 

그리고 또다른 틱 증상 중 하나인 음성 틱은 

입 속에서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으로 

킁킁거리거나 기침소리를 계속해서 내고, 

무엇을 빨고 있는 듯한 소리 등을 냅니다. 

그리고 욕설을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하는 등의 

복합적 음성 틱도 이러한 증상 중 하나죠.

 

틱은 비교적 쉽게 발견이 됩니다.

 

그럼 틱에 대한 개요와 증상등을 알아봤으니 

오늘의 주제인 '성인 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틱 장애의 발생률은 최근 

10년 동안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약 2배가 

늘어날 정도로 사회적으로도 이슈화가 되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걸리는 틱 장애가 

성인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전체 틱 장애의 

40%가 성인이라는 점은 굉장히 놀라운데요.

 

국내에서는 2~19세 사이의 인구 유병률은 

천명 당 2.6명이며, 20세 이상의 성인의 

틱 장애 유병률은 0.0008~0.0024% 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유병률은 한 시점에서 

질병 보유자의 비율을 뜻하는데요. 

발생률로 바꿔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전체 인구 10만 명 당 틱 장애의 발생률은 

2003년 기준으로는 17.5명에서 2020년에는 

40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 했는데요. 

이때 발생한 발생률의 증가폭은 전반적으로 

틱 장애가 많이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틱 장애 발생률을 보면 

소아·청소년의 발생률은 1.5배 증가되었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무려 3배가 넘는 증가폭으로 

엄청난 발생률의 증가를 나타냈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중 20~30대 성인의 발생률은 

무려 5배가 넘게 엄청난 증가를 보였습니다. 

 

과거에는 정신병원이 사회적 낙인이 찍히는 곳이라 생각했죠.

 

이러한 결과를 기준으로 성인에게 발생하는 

틱 장애의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이 '불안과 우울증'이였습니다. 

우울증 같은 경우는 예전에 흔히 말하던 

'정신병원'이라 부르던 곳에서 치료했는데, 

지금은 '정신건강의학과'로 불리는 진료과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 정보들을 습득하기 어렵고,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SNS등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대가 아닌 상태에서는 정신병원은 굉장히 

폐쇄적이고 그곳에서 치료한 이력이 있다는 건 

왠지 범죄를 저지른 것과 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굉장히 기피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사회적으로 과거보다 오픈마인드로 

힘들고 지칠 때 또는 우울증이나 자괴감 등 

정신적으로 힘들 때 가는 곳이 정신건강의힉과죠.

 

다시 말해 예전보다는 정신병원이라 불렸었던 

진료과인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이미지와 

접근이 그만큼 편하고 쉬운 사회 분위기가 되면서 

젊은 사람들이 그만큼 자주 찾아가는 곳이 되면서 

성인 틱의 진단 건수가 늘어난 것이 여러 요인 중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예전에는

접근이 힘들고, 가게 되면 사회적으로도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받는 과거 예전에는

이러한 정신적 우울증에 대해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상황이 있었고, 

성인 틱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있었으나, 

해당 병원 자체를 간다는 것 자체가 마치

사회적으로 매장이 되는 듯한 생각으로 병원에 

가지 못해서 통계에 잡히지 않았을 뿐 그때에도 

지금처럼 성인의 틱 장애는 있었다는 이야기죠. 

 

초단위로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는 현대사회에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경제적인 부분과 여러 사회생활에서 오는 

수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성인 틱이라고 하는 

질병을 걸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예전에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진 말 중에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과 함께 요즘 사회에 더 잘 어울리는 것은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가 함께 있어야 

그 말의 진정한 의미가 될 거 같은데요. 

 

현대사회를 살면서 우리는 여러 상황이나, 

환경, 사람, 시간, 돈, 건강 등의 수많은 이유로 

많은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이 되어있죠. 

얼마 전 읽은 책 중에 임종을 얼마 남지 않은 

100세에 가까운 한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는데요. 

그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족 중 한 분이 살아가면서 할머니에게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 뭐냐고 여쭸는데, 

3가지의 후회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죠. 

 

할머니의 인생에 대한 후회 3가지

 

첫 번째는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했다'로 

걱정을 해도 안 되는 일은 안되고, 반대로 

걱정을 안 해도 될 일은 되는 간단한 이치를 

사는 동안 너무 많은 걱정으로 그것을 오롯이 

스트레스처럼 받으며 살아왔다는 것이 

할머니의 살면서 후회되는 첫 번째 일이었고, 

 

두 번째 후회는 '자식들에게 너무 집중했다'로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거나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줄 수 없는 인생에서 

평생을 자기 자신이 아닌 자식들에게만 

집중을 해서 평생 자기의 삶을 살 수 없었다고 

두번째 후회를 말씀하셨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후회는 듣는 사람이 

모두 꼭 듣는 즉시 그렇게 했으면 하는 

할머니의 당부와 함께 시작된 말인데요. 

오늘 말씀드린 내용과 너무 잘 맞는 말이라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후회되는 일은 다름이 아닌 

'지금 나에 행복을 누려라'였습니다. 

할머니는 죽을 때 웃고 죽는 사람이 절대로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과 함께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행복은 은행에 넣는 적금처럼 모아지는 게 아니다. 

나에게 온 행복이나 좋은 일에 대해서 절대로 

모아놓지 말고, 현재인 지금에 항상 행복해라. 

그리고 죽을 때 웃는 사람이 행복한 게 아니라, 

평상시에 웃다가 죽는 사람이 행복한 거다.' 

라는 말씀으로 자신의 말을 듣고 약 100년 간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우친 말씀을 하셨죠. 

 

여러분도 웃음을 참거나, 행복을 모아놓기 위해 

지금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도 하는데요. 

할머니 말씀대로 지금 내 앞에 있는 행복을 

저금하지 마시고, 행복은 왔을 때 즐기고, 

죽을 때만 웃는 사람이 아닌, 평상시에 항상 

웃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시고, 

우울증과 불안등의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여러 스트레스로 인한 성인 틱과 같은 질병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와 지시길 바라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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