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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등장인물 등장인물 관계도

by 40대 아재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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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제가 원래 드라마 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슈룹이라는 퓨전 사극 드라마가
재밌다고 해서 주말에 몰아서 본 후 관련 내용을
공유해 드리면 아직 못 보신 분들이나, 볼 예정이신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전체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다음은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슈룹의 전체 주요 인물 입니다.


첫 번째 슈룹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임화령 역으로 나오는 김혜수는 중전입니다.
즉 왕의 본처이자 국모이죠.
왕인 이호 사이에서 무려 5명의 왕자를 낳아서
첫째는 세자이고, 나머지는 왕자인데,
왕자들이 하나같이 요즘 말로 문제아입니다.
그 아들들을 지켜주는 엄마의 모성과 사랑을
우산의 순우리말인 슈룹이라는 제목처럼
자신은 비를 맞아도, 자식인 아들을 위해서
언제나 희생하고, 돌봐주는 엄마의 모습을
믿고 보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 드라마의 최고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대비 역할을 맡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해숙입니다.
중전인 김혜수가 세자를 포함해 왕자들을 지키는 게
주요 내용이라면, 대비인 김해숙은 그 반대의 자리에서
중전의 왕자를 몰아내고 새로운 왕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특이한 점은 대비임에도 출신인 중전이 아닌 후궁 출신이고
후궁 출신임에도 자신의 아들인 이호를 왕으로 만드는
엄청난 계략가인 동시에 엄청난 야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궁시절 그 당시 중전인 윤 왕후를 폐비시키고, 그 아들들도
모두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한 명씩 없애버리는 잔혹함도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빌런입니다.


드라마 속 왕이자 김혜수의 남편, 그리고 대비의 아들이며,
다섯 왕자의 아버지인 이호 역을 맡은 최원영입니다.
드라마상에서는 최대 빌런 대비의 아들이지만,
백성들을 사랑하고, 중전을 아끼고, 특히 세자를 많이
아끼는 역할로 출연을 합니다.
또한 자기를 왕에 올리도록 도와준 자신의 어머니인
대비에게는 잘하지만, 그 대비를 도운 외척들에게는
공과 사를 구분해서 현명하게 나라를 이끌어가는
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왕의 다른 말인 세자인 동시에 국본
그리고 중전인 김혜수의 장남 배인혁입니다.
드라마상에서 상당히 엄친아로 나오는데요.
학문이면 학문, 인성이면 인성
세자가 왕이 안되면 누가 될까 싶을 정도로
왕의 모든 자질을 갖추고 어머니인 중전 김혜수에게도
굉장히 효가 깊은 완전 호감형 세자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방영된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혈허궐 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
이로 인해 대비인 김해숙이 다른 왕을 만드는 작업을
하게 만드는 빌미를 주게 됩니다.
세자의 병이 낫고 안 낫고 가 현재 드라마 속에서
굉장히 궁금하고 심장 쫄깃한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전인 김혜수의 둘째인 차남 성남 대군으로
나오는 문상민입니다.
어릴 적 대비의 명령으로 궐이 아닌 궐 밖에서
10년간 살다온 특이한 과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나, 궐에서는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알고 있는 서민적인 왕자입니다.
무예가 5 왕자 중 가장 뛰어나고, 신체능력도 좋습니다.
형제간의 우애도 좋으며, 특히 형인 세자에 대한
우애가 많이 깊어서 병에 걸린 형인 세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열심히
알아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후에 병조판서로 나오는 윤수광(장현성)의 딸과
인연이 이어지는 걸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전인 어머니 김혜수에 대한 효심으로
세자가 될뻔하다가 되지 못한 의성군(강찬희)은
중전을 포함한 왕자들을 극혐 하는데,
그 의성군에게는 이복동생이지만, 성남 대군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전의 셋째 아들 무안대군 윤상현입니다.
5 왕자 중 가장 바람기가 심하며, 말썽도 많이
일으키는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궐 밖 기생집에 가서 하룻밤을
묵고 중전인 어머니 김혜수에게 잡혀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람들이 요즘 많이 하는 대사인
"그럼 왕 하던가..."를 김혜수의 입에서 나오게 한
장본인이죠.
왕인 아버지는 중전을 비롯해 후궁이 여럿 있는데,
왜 자기는 한 명도 안되냐는 말에 김혜수가
셋째 왕자인 무안대군에게 한말입니다.ㅋ


넷째 왕자 계성 대군입니다.
성품도 곧고, 학문도 뛰어나고, 인성도 좋으나,
한 가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왕자입니다.
그 비밀은 바로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왕자입니다.
궐 안 비밀스러운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외진 건물 안에서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여자가 되고 싶어 하여
화장과 여장을 하다가 결국은 어머니인 중전에게
발각되고, 그걸 마침 대비 쪽 후궁 중 한 명인
고귀인 역을 맡은 우정원에게도 발각되어
결국 대비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는 엄청난 사건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 김혜수의 뛰어난 계획으로
그것을 왕인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줘서 중전과
왕자를 모두 벌을 받게 할 대비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게 됩니다. 후에 어머니인 김혜수는 계성 대군을
이해하고, 여장을 한 모습을 초상화를 그려서
여자가 되고 싶을 때마다 그 초상화를 주고,
딸을 낳으면 주려했던 자신의 비녀까지도 주면서
계성 대군을 용서합니다. 계성대군 또한 그런 어머니인
김혜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이상 여장이나
화장을 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중전인 김혜수의 다섯 왕자 중 막내인
일영 대군인 박하준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형들인 다른 왕자들의 말이나,
지시에 잘 따르는 착한 막내로 나오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큰 비밀을 가지고 나올듯한
인물로 예상이 됩니다.


황귀인역을 맡은 옥자연입니다.
왕이 간택하여 뽑은 첫 번째 후궁이자,
후궁 중 서열 NO.1이며,
현재 영의정으로 나오는 황원영의 딸입니다.
그리고 왕의 첫번째 아들인 의성군의 어머니입니다.
왕의 세자는 전체 자식들 순서로 보면 둘째인 거죠.
당시 왕실에서 외척을 멀리해야 한다는 지침으로
중전인 김혜수를 뽑아서 중전이 될뻔한 후궁으로써
아들인 의성군을 왕으로 올리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죠.
드라마 속에서 최대 빌런인 대비와 함께 악역이지만
악역이 아닌듯한 연기로 점점 더 궁금해지는 캐릭터입니다.


엄청 인기그룹인 SF9 멤버이기도 한
강찬희입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황기인의 아들이며,
왕의 전체 자식들 중 장남으로, 사실 세자가 되어야 했지만,
어머니인 황기인이 외척 배척의 왕실 지시로 후궁이 되었고,
중전인 김혜수가 왕자들을 낳으면서 그 첫째 아들이
세자가 되면서 중전과 그 다섯 왕자들을 극혐 하고 있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영의정인 황원영의 외손자이기도 하지요.
앞으로 드라마 전개상 많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나오는
캐릭터가 될 듯합니다.



영의정인 황원 형으로 나오는 김의성입니다.
현재 왕이 아닌 선대왕 시절 당시 후궁이었던
대비 김해숙과의 계략 동참으로 영의정을 약속받아서
현재까지 그 권력과 권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왕인 이호의 이에 굴하지 않는 의지로
조금은 난처한 상황에 있는 상황이죠.
한때 같이 뜻을 같이 했던 대비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내왔지만, 자신의 외손자인 의성군을
세자의 자리에 올리거나, 왕이 되게 하려는 속셈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비의 다른 왕자 중에 세자를 올리려는
속셈을 알아차리고, 대비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간택 후궁 중 한 명인 고귀인 역을 맡은 우정원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아들인 심소군을 왕의 친구인
배동을 만들기 위해 대비에게 잘 보이려
우연히 알게 된 중전의 넷째 아들인 계성 대군의
여장 사실을 대비에게 일러바친 장본인이죠.
다른 후궁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인
심 소군을 통해서 권력의 욕심을 가지고 있는
후궁 중 한 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후궁인 고귀인의 아들로 나오는 심소군 문성현입니다.
심성이 착하고, 다섯 왕자들과도 대체로 친하게 지내는
캐릭터입니다. 성품도 좋고, 인성도 괜찮으나,
자존감이 낮고, 어머니인 고귀인에게 혼나는 역할이
많이 나오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셋째 왕자인 무안대군과
다섯째인 일영 대군과 함께 배동 선발 시험으로 궐 안이
분주한 틈을 타서 궐 담을 넘어서 놀고 왔는데,
궐로 돌아오다가 중전인 김혜수에게 들켜서
자신의 어머니인 고귀인에게 혼날 생각에 걱정하고 있다가
자신의 삶 속에서 오늘이 가장 행복했다는 말에
중전인 김혜수가 심소군의 어머니에게는 알리지 않겠다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승은 후궁 중 한 명인 태소용 역을 맡은 김가은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굉장히 철부지 백치미 느낌의
후궁으로 나오는데요. 자신과는 전혀 다르게
학문도 뛰어나고, 인성과 자질이 뛰어난 아들인
보검군의 어머니로 나옵니다.
외모로 봐서는 오히려 아들의 딸 같은...
목소리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드라마속
조연중 분위기 메이커로써도 보입니다.
왕의 친구라 하는 배동 선발전에서
중전의 둘째 아들인 성남 대군과
황기인의 아들이자 왕의 전체 장남인 외척세력
의성군을 이기고 배동이 됩니다.
보검군의 능력으로 배동이 된 것이지만,
대비의 계략으로 목숨을 맡기면 배동이 되게
도와주겠다는 말만 믿고, 대비를 정말 믿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개로는 대비가 다루기 쉬운 태소용과
자질이 후궁의 자식들 중 뛰어난 보검군을 다음 왕으로
올리려는 계략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좀... 귓가에 자꾸 메아리치네요.


태소용의 아들이자, 현재 배동 선발전에서 우승하여
배동이 된 보검군입니다.
현재 세자처럼 학문과 인품 등이 모두 뛰어나며,
아들인 자신을 위해 편법을 하는 어머니인 태 소용에게
오히려 잔소리를 하는 옳은 이미지로 나오는
후궁의 아들로 나옵니다.
현재 드라마 최대 빌런인 대비가 다음 왕으로 생각하고
있는 왕자 중 한 명이죠.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나온 성품으로는
옳지 않은 길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병조판서인 윤수광으로 나온 장현성입니다.
선대왕부터 그때그때 상황에 잘 대응하고
머리가 좋아서 현재 대비인 김해숙의 최측근으로
드라마에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수 광은 외척인 황 씨 집안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아무도 모르는 야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자신의 여식(딸)을 통해서 권력을 잡으려는
아무도 모르는 계획을 오랜 기간 동안 세우고 있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윤수광의 딸이 중전의 둘째 아들인
성남대군을 의도적으로 도와주면서
그 연결고리가 처음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꼬꼬무에서만 보다가 슈룹에서 보니 반갑네요.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큰 변환점을 줄 인물로 보입니다.



선대의 중전이자 지금 현재 왕인 이호가
어머니인 대비의 계획이 없었다면 왕이 되었을
당시 세자 태인 세자의 어머니인
윤왕후 역의 서이숙입니다.
현재는 당시 후궁이었던 김해숙의 계획으로
세자인 태인 세자가 죽고, 폐비가 되면서
일반 서인으로 강등되어서 목숨만 부지하고 있는
선대 중전이었습니다.
혹시 모를 후사가 두려워서 나머지 왕자들도 하나씩
김해숙의 계획으로 살해당하고, 현재는 1명만 남아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중전인 김혜수가 자신의 아들인 세자를 살리고,
나머지 왕자들도 살리기 위해서, 대비와 윤 왕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무릎까지 꿇고 사정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김혜수에게 해주는 인물입니다.
비극적인 캐릭터이지만, 현재 김혜수에게 닥칠 대비의
두 번째 자신을 위한 왕 만들기를 막기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왠지 드라마 끝부분에서 대비에게 복수를 하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지가 퓨전 사극 드라마 슈룹에서 나오는
주요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드렸는데요.
아래에는 출연하는 슈룹 인물관계도를
함께
올립니다.
인물과 관계도를 알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훨씬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사람이지만,
뿌리 깊은 나무 이후 처음 보는 드라마 같네요.
저도 앞으로 재밌게 보면서 필요하다면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물별 관계도 입니다.


험난한 궐 상황과 대비의 모략등
오로지 자신의 자식들만을 위해서 고전분투하는
중전 김혜수의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듯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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