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가을도 어느덧 깊어가는 계절이 되었네요.
10월이면 보통 나들이나 여행 가기가 좋은
시기인 거 같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좋은 곳을 멋지게 소개해 주시죠.
오늘은 8도인 우리나라에서 8도 마다 각 1개씩만
요즘 가볼 만한 곳을 뽑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강원도 - 철원 고석정
- 개장 일시 : 9월 9일 ~ 10월 말 (하반기)
- 입장시간 : 09시~ 20시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깜빡하시면 낭패입니다.)
- 운영시간 : 09시~ 21시 *관람객들의
- 안전을 위해 우천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 퇴장 시 재입장 불가.)
- 꽃 종류 : 촛불 맨드라미, 천일홍,
- 백일홍, 버베나, 가무라, 핑크 뮬리
10월 말까지 행사가 진행하니,
아직은 시간이 남아 있죠.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도 나온 곳인데,
그로 인해 더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건 입장료와 철원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입니다.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경기도 - 포천 허브아일랜드
많이 아시는 곳이지만, 이곳도 위치부터 올립니다.
지금 이곳은 핑크 뮬리 축제 중인데요.
사진을 찍어서 공모전을 통해 상금도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고 하니, 도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인
히비스커스라는 아이스크림도 잊지 마세요~
* 충청남도 - 공주 갑사
이곳도 역시 위치부터 말씀드릴게요.
현재 군 문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계룡시와
가까운 공주에 있습니다.
군 문화 엑스포도 구경거리가 꽤 많은데,
같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코스인듯합니다.
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계룡 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
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합니다.
이곳을 추천한 이유는 이맘때 갑사의 단풍이
정말 이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갑사를 가는 길엔 은행나무 길이 있는데,
이곳도 눈 호강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 충청북도 -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곳은 하늘 위를 떠 있는 듯한 유리 다리에서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경치 구경뿐 아니라 액티비티 한
여러 레저까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 단양 8경을 같이 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 전라북도 - 남원 광한루
이곳도 역시 주소부터 말씀드릴게요.
모두 잘 아시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광한루입니다.
저도 몇 번 다녀온 곳인데요. 광한루와 더불어
이곳은 추어탕이 유명합니다.
근처 식당에서 추어탕을 맛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 중 하나가 될 듯하네요.
오작교가 왼쪽 맨 위 사진입니다.
이외 VR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춘향관에서
전시물과 춘향이에 대한 자료도 볼 수 있고요.
잉어 먹이주기나, 한복 입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전라남도 - 곡성 제월섬
영화 곡성으로도 유명한 곡성에 위치한
제월섬 입니다.
이곳을 추천한 이유는 올해
국제 자연미술 판타지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이죠.
아트 워크숍, 자연미술체험, 생태 놀이터,
숲속의 아트 피크닉, 숲 토크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여긴 커다란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간단한 돗자리나 그늘막을 가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합니다.
시간에 여유가 된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담양도 있으니, 대나무 세계인 죽녹원도 같이
코스에 넣는 것도 좋은 생각 같습니다.
* 경상북도 -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기암절벽(721m)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해서
석병산 또는 주방산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단풍 구경도 하고, 간단히 그리 어렵지 않은
등산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왕복으로 5km가 안되는 등산 코스가 있고,
등산로 입구 쪽에는 등산을 하는 아주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막걸리와 해물파전 등을 파는
식당들이 있으니 꼭 들르셔서 드시면 좋겠네요.
* 경상남도 - 진주 남강유등축제
TV나 매스컴에서 많이 나와서 유명한 곳이죠.
올해도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10월 10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남강에서 열립니다.
기본적인 유등부터, 드론 라이트쇼, 버스킹과
여러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아픈 역사가 있는 진주성과 남강이지만,
지금은 매년 누구나 알고 있는 지역 명물 축제로
자리 잡아 해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건 참 좋은 듯합니다.
아무래도 유등이라는 축제 특성상 밤에 가셔서
많은 볼거리도 보시고, 진주냉면 같은 지역 음식도
맘껏 드시면서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마무리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전국 8도에 한 곳씩만 추천해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기회가 되신다면 계신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을
골라서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기 전에
한 번쯤은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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