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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이야기

by 40대 아재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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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면 생각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이 사람들은 '에펠탑'이라고 하죠.
그만큼 프랑스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상징적인 에펠탑에는 유명한 관광지 외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에펠탑의 비밀이야기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랜드마크인
'에펠탑'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죠.
에펠탑은 우선 많이 아시다시피 에펠탑을
건설한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한 탑입니다.
1887년 착공을 시작해서 2년 후인 1889년
완공된 파리 마르스광장에 위치한 에펠탑은
완공된 해인 1889년 파리 엑스포에서
자국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만든 건물이죠.
 

에펠탑을 만든 알렉산더 귀스타브 에펠

 
에펠탑을 만든 사람은 프랑스의 건축가였던
'알렉상드르 귀스타프 에펠'입니다.
완공된 당시부터 이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기록되었죠.
높이는 당시 300m였습니다.
정확한 높이는 300.65m이며, 철탑의 특성상
여름에는 기온으로 인한 팽창으로
10cm~20cm가량 높아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이죠. 2022년에 신형 라디오 장비
설치가 되면서 높이가 6m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안테나와 피뢰침까지 포함한 높이는
330m로 현재 알려져 있죠.
이렇게 높은 에펠탑은 층수가 몇 층일까요?
수백, 수천일 거 같은 층수가 모습을 잘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바로 3층입니다.
건설당시는 프랑스 국력을 자랑하기 위한
구조물로 세워진 에펠탑이지만,
지금은 관측 및 방송용 통신 주파수와 
우리가 잘 아는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죠.

 

 


 
그럼 이 에펠탑에는 어떤 비밀들이 있을까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에펠탑 전경

 

1. 에펠탑은 1909년에 해체될 예정이었다?

 
실제 에펠탑은 완공이 된 1889년부터 20년간
사용을 한 다음 해체를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해체가 될 위기에서 지금까지 남아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에펠탑을 안테나로 이용하기로 해서
해체가 되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죠.
이때 안테나로 사용하기로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선 전신전화가 이쯤에서 발명이 되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1916년에 세계 최초로 태평양 횡단
무선전화가 에펠탑을 통해 성공을 하게 됩니다.
 

2. 에펠탑은 시작부터 사람들이 싫어했다?

 
에펠탑이 있는 프랑스 파리의 시민들은
에펠탑이 건축이 되기 시작할 때부터 엄청나게
이 탑의 건축을 싫어하고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 석조건물이 대부분이었던
프랑스 파리와 철제를 사용해서 건축하는
에펠탑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엄청 반대가
실제로 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한 명은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레스토랑을 억지로
찾아서 그곳에서만 식사를 했다고도 하죠.
처음에는 고철덩어리와 흉물스럽다는 말을
엄청나게 들었던 에펠탑이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에펠탑의 다리부분이 지어지기 시작하는 모습

 

3. 사기꾼에게 팔린 에펠탑?

 
1925년에 있었던 황당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빅토르 루스티그'라는 사람이 벌인
사기극으로 실제 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해 정부에서 에펠탑을 철거한다면서
철거공사에 입찰을 통해 참가하라는 소문을
이리저리 내기 시작을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 입찰에
참여를 하게 되고, 이중 1명은 실제로 낙찰받아
1차 대금까지 지불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빅토르 루스티그의 사기로 확인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던 실제 있었던
사기꾼에게 팔릴 뻔한 에펠탑 일화입니다.
 
 

4. 프랑스 엽서의 시작이 에펠탑?

 
프랑스에서 제작된 첫 엽서의 앞면에 있는 건
바로 에펠탑입니다.
에펠탑 엽서가 프랑스 최초의 엽서가 된 거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는데요.
엽서 하면 떠오르는 사진 속에 있는 것이 바로
에펠탑입니다.
에펠탑의 2층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이 엽서가
제작되어 판매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에펠탑 엽서

 

6. 에펠탑 색깔과 페인트?

 
에펠탑 색깔을 떠올리면 약간 붉은 갈색이죠.
구릿빛 색깔로 알고 있는 에펠탑의 색깔은
처음 완공이 되었을 때에는 지금과는 다른
노란색으로 페인팅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에펠탑은 보수차원에서 7년에 한 번씩 
페인팅을 해서 보수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한번 페인팅을 할 때 무려 60t이 넘는 페인트를
사용하는데,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칠한다고 합니다.
완공 후 지금까지 약 19번의 페인팅이 있었죠.
 
 

7. 에펠탑 아파트와 토마스 에디슨?

 
에펠탑에는 한동안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프 에펠의 거절로 인해서 한동안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공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거나 알고 있는데요.
에펠탑의 꼭대기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고 실제로 구스타프 에펠은
그곳에서 자신이 살 공간을 만들었죠.
사람들이 그 공간이 너무 궁금해서 
돈을 지불해서라도 공개를 요청했지만,
구스타프 에펠은 공개를 거절했습니다.
지금 말로 하면 펜트하우스 개념이었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집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샀다고 합니다.
 

에펠탑 아파트에 있는 구스타프 에펠과 토마스 에디슨 마네킹

 
구스타츠 에펠은 아주 소수의 유명인사를
자신의 아파트 안에 초대를 했다고 하는데,
이 중 우리가 잘 아는 인물 중 한 명인
'토마스 에디슨'이 이 아파트에 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 아파트 내부에는 실제크기의
토마스 에디슨과 구스타프 에펠의 마네킹이
이곳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고 있죠.
 
 

8. 에펠탑의 야간조명 저작권?

 

에펠탑의 20,000개가 넘는 수많은 전구들은
환상적인 에펠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에펠탑의 야간 조명에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조명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보유자가
사망 후에도 70년 동안 저작권 보유자에게
그 권한이 있는데요.
실제로 에펠탑의 야간 조명 관련 사진 등을
함부로 사용하면 저작권에 위배가 되어
낭패를 볼 수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9. 에펠탑 별명?

 

에펠탑은 철조구조물로 엄청난 철근이 
투입된 탑입니다.
무려 1만 8,038개의 철근이 투입이 되었고,
그 철근을 연결해 주는 리벳이라는 부품은
250만 개가 들어가 있죠.
당시로는 낯설기도 한 철조 구조물로
이렇게 많은 철근과 크기로 인해서 생긴
별명이 있습니다.
에펠탑의 별명은 '철의 여인'입니다.
 
 

10. 자유의 여신상과 귀스타브 에펠?

 

뉴욕의 대표적 구조물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은 알렉산더 귀스타브 에펠이
만들었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죠.
귀스타브 에펠의 별명은 '철의 마법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귀스타브 에펠은 에펠탑만 만든 게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조물이 있는데,
미국을 상징하는 구조물 중 하나인 바로
'자유의 여신상'의 철골 구조물을 만든 사람이
바로 귀스타브 에펠입니다.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에 우정의 상징을 목적으로
만든 뉴욕에 있는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죠.
파나마 운하의 건설에도 귀스타브 에펠이
참가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귀스타브 에펠의 자유의 여신상 철골구조물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프랑스의 대표적 구조물인 에펠탑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요.
어떤 유명한 건물이나 관광지등에 있는
유명한 것들에 대해 조금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보게 되면 좀 더 흥미롭고 즐거운 여행과
시간이 되는 거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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