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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세계의 문화들

by 40대 아재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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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는 UN회원국 193개국과 함께 

국제연합인 UN에 정식적 의석은 없지만, 

국제연합 활동에는 참가하고 있는 국가인 

바티칸과 팔레스타인까지 총 195개 국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8개의 미승인국가인 

8개 나라까지 합하면 총 203개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라별로 존재하는 수만 가지의 

전통과 문화는 다른 나라들이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을 만큼 이해가 되지않는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해당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해가 안되는 세계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호주-약속 지키기

 

너무나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유난히도 

호주에 사는 호주인들은 시간관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약속시간등에 

무서울 정도로 굉장히 잘 지키는데요. 

약속이나 시간등의 대한 것을 어기는 것은

호주인들에게는 굉장히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며 지내는 국민들이죠. 

학교나 집안 초대약속 등을 했는데, 본의 아니게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바로 전화나 

연락을 통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상대방에게 알리고 양해를 구하지 않는것은 

호주인들에게는 엄청난 실례를 범하는 것이죠. 

약속은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이지만, 

호주에서는 약속 이상의 개념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계셔야 할 듯 합니다. 

 

호주 국가와 오페라 하우스,호주에선 약속은 중요한 의미죠.

 

2. 호주-한국과는 다른 손님의 자세

 

한국에서는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는 경우 

손님으로서 초대한 사람이 음식부터 시작해 

집에 돌아갈 때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면서 

말 그대로 손님에 대한 예의를 다하죠. 

그리고 손님도 손님으로 가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인데, 

누군가의 초대로 초대한 장소에 손님으로

방문을 하더라도, 식사 후 정리를 도와주고, 

설거지등의 도움으로 초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모습인데요. 

초대한 사람이 준비한 음식을 먹을 때도,

음식에 담긴 그릇째 음식을 먹는다던지,

또는 면치기가 기본인 한국인들과는 달리 

국수나 면을 먹을 때에는 소리를 내지 않고 

먹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을 하죠. 

 

 

북미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캐나다-음주 문화

 

알래스카와 미국과 국경을 맞닿고 있는 

캐나다에는 독특한 음주문화가 있는데요. 

아마도 한국사람이라면 혀를 내두를 듯한 

이해를 할래야 하기 싫은 문화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외부나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전부 불법이라는 것이죠. 

한강에서 치맥을 하고, 편의점 밖이나, 

해수욕장, 계곡 등 야외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술을 마시는 한국과는 너무 다른 문화인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캐나다는 정해진 맥주 

판매점을 제외하고는 일반 편의점에서는 

무알콜 맥주만 살 수 있다는 것이죠. 

 

캐나다는 술에 꽤 엄격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당과 같이 맥주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새벽 2시 이후에는 술을 팔 수 없을뿐더러, 

이조차 2시 45분이 넘으면 테이블에 술병이 

있으면 안된다는 법으로 더 이상 술 자체를 

마실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는 것이죠. 

거기에 술을 마트에서 사서 차에 실은 후에 

집에 가서 먹는데, 이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혹여 개봉한 술병이 차 안에 

있는 것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음주운전 미수로 경찰에 검거까지 됩니다. 

물론 캐나다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 주에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음주문화로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까다로운 법규는 

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옥과 같죠. 

 

2. 미국-소방관의 회식비

 

미국의 소방관들은 사람들에게 생각이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로 인식이 되곤 하는데요. 

이런 소방관들이 꼭 회식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종종 기부를 받아 회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이 조금은 독특합니다. 

소방관이 신는 장화에 돈을 걷는 것인데요. 

그런식으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주는 돈을 

장화에 모아 회식 등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이 유난히 큰 

미국에서 생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이죠. 

 

남미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야노마미족-생활문화

 

남아메리카 아마존강에 있는 열대우림이죠. 

바로 '아마존 우림'인데요. 

지구의 열대우림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지구에 산소를 20% 이상 만드는 지구의 허파죠. 

지구상에 있는 10% 가까이 되는 모든 동식물이 

이곳에 서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아마존 우림에 살고 있는 '야노미족'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는데요.

야노미족의 생활문화는 굉장히 독특합니다.

 

 

 

우선 야노미족이 자는 공간은 무조건 해먹인데, 

이 해먹을 빙둘러 모여서 자는 문화가 있죠. 

그리고 야노미족 중 아이를 가진 산모의 경우, 

아이가 태어날 때가 되면,

부족 내 어떠한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무조건 혼자서 아이를 낳습니다. 

그것도 다른 야노미족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몰래 가서 혼자서 아이를 낳고 오는 것이죠.

정말 의학기술의 발달과 아이는 산부인과에서

상당히 위생적인 상태에서 낳는 것이 기본인

한국과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인데요.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낳아서

데리고 온 아이는 누군가의 아이가 아닌,

부족 전체의 아이가 되죠.

아빠와 엄마가 있지만, 표현을 이렇게 하기는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부족 소유의 아이가 되죠. 

 

아마존의 야노미족 모습

 

야노미족은 욕심이 없는 것으로도 아주 유명한데, 

절대 필요이상의 음식은 구하지를 않는 것이죠. 

필요이상의 음식은 위대한 자연이 화를 내서, 

자신들의 몸속에서 질병을 일으킨다고 생각해, 

절대 필요이상의 음식은 구하지 않는 것이죠. 

부족이라는 개념이 워낙 강한 부족이다보니, 

자신들에게 위협이나 피해를 준 상대에 대해 

부족 전체가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기도 하죠. 

 

아프리카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가나- 인사와 선물 문화

 

아프리카의 가나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절대 왼손을 사용하면 안되는데요

반드시 오른손 또는 양손을 통해 준비한 선물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그리고 가나인 들은 선물의 가격보다는 정성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자신들이 만든 수공예품등으로 

선물을 주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또한 선물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열어보는 

조금은 평범한 문화가 아니라, 가나인 들은 

선물을 받은 자리에서는 선물을 절대로 

열어보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하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만, 

가나인들에게는 인사가 문화, 사회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인사를 하지 않으면, 예전 유교문화로 엄격한 

한국문화처럼 교양이 없고, 버릇없는 사람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 가나인들의 특징이죠. 

인사도 굉장히 독특한 방법으로 하는데요. 

우선 악수도 반드시 오른손으로 하는데, 

악수 후 손을 놓을 때 서로의 중지를 대고, 

떼면서 자신의 손가락과 부딪쳐서 '딱'하는 

소리가 나게 하는 독특한 특징이 있죠. 

 

가나 공예품과 악수 모습

 

가나인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말하는 순서도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올 수 있는데요. 

가나인 들은 일반적인 자기소개 시 이름부터 

말하는 대부분의 자기소개가 아니라, 

자신의 학력부터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다음 직업과 명예칭호,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아주 독특한 자신의

소개방법을 사용하는 가나인들 입니다. 

예로 'OO대학교 나와서 현재 OO회사에서 

근무하는 아무개 입니다'로 말하는 것이죠.

 

아시아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인도- 벌레의 천국

 

인도인들은 절대 벌레를 죽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죽어서 환생을 한다는 믿음으로, 

다음 생에 벌레로 태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나, 

자신의 조상 중 누군가가 벌레로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보니 벌레가 집안에 들어오더라도,

죽이지 않고 살려서 밖으로 보내는 것이죠.

 

 

2. 인도네시아- 죽은 사람에 대한 전통

 

인도네시아에 따나 또라자 지라는 지역에 있는 

상당히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죽은 시체를 꺼내 옷을 입힌 후 

자신들의 동네를 한바퀴 도는 전통이죠. 

이것은 존경을 표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요. 

묻혀있는 시체를 꺼내 목욕까지 시킨 다음 

옷을 입혀서 동네를 함께 걷는거 자체가 

일반인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화인 것이죠. 

 

3. 일본- 담배,결혼,목욕,성문화,편의점

 

담배는 유난히 일본에서는 관대한데요. 

지금은 그나마 많이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일본인들은 오랫시간동안 담배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카페나 음식점, 공공장소 등에서 흡연등은 

사실 지금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엔화 환율 하락등으로 수백만 명이 찾는 

여행지가 된 일본은 이러한 영향등으로 

조금은 흡연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일본에서는 담배는 관대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목욕문화가 상당히 활발한데, 

목욕하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일본인은 

자신의 집에 욕조나 목욕을 위한 대형 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그건 목욕물을 가족들이 반복 사용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버지가 목욕 후 어머니가 하고, 

어머니가 목욕 후 자녀들이 하는 등의 목욕물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목욕문화는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이러한 방식의 

목욕문화를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일본 흡연 관대함과 편의점 잡지와 화장실

 

일본은 또 다른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화를 

또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요. 

그건 바로 사촌 간의 결혼이 가능한 것이죠. 

한국에서는 사촌지간이라면 부모님 형제가 낳은

자식들과 본인과의 사이를 말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이런 사촌간의 결혼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흔하게

일본 내에서는 받아들여지는 독특한 문화죠.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이모, 고모 등의 자녀와

결혼을 해서 사돈이 된다는 사실은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이해가 안 되는 문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다녀오신 분들은

한 번쯤 겪어보신 일일 수도 있는데요.

일본편의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한국에서는 조금 부탁하기 어려운 편의점에서 

화장실 사용이 일본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 

급한 상황에서 비교적 많은 수의 편의점은 

제법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일명 '성진국'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성문화에 대해 굉장히 오픈적인 일본문화는 

편의점 앞에서 다른 나라 사람이라면, 

조금 낯 뜨거운 사진등이 보이는 성인잡지등 

성과 관련된 제품들까지 아무렇지 않게 

진열되어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가족이나 아이들과 함께 일본여행을 하는 중 

이런 모습으로 조금 난처한 경우가 있죠. 

 

유럽 지역의 독특한 문화

 

1. 핀란드- 밖에서 먹는 식사문화

 

복지국가로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한 

핀란드에 있는 독특한 문화인데요. 

우선 핀란드인들은 아침식사에 대해선 

그리 많이 먹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요. 

대신 점심식사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점심식사는 시간도 굉장히 여유롭게 잡고, 

점심식사 자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렇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추운 나라인 

핀란드에서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엔 

가능한 밖에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오로라의 나라인 핀란드는 야외식사를 굉장히 선호하는 나라죠.

 

일반 주택은 물론이고, 아파트와 같은 집도 

점심식사를 위한 테라스를 별도로 준비를 해 

점심식사에 대한 핀란드인의 진심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외식을 위한 음식점에서 먹을 때도 

가능한 야외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죠. 

저녁식사를 가장 푸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벌레등의 간섭이 

없는 실내를 선호하는 한국사람들과는 

전혀 반대의 성향을 지닌 핀란드인 입니다. 

 

 

2. 이탈리아- 음식 에티켓

 

이탈리아에서는 유난히 손에 대한 청결상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고, 

보통 큰 접시에 담겨온 공동의 음식에서 

원하는 부위를 고르기 위해 음식을 뒤적거리는 

행동은 이탈리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또한 식사를 한 식탁에서나, 그 외 장소에서도 

트림을 하는 것은 이탈리아에서는 상당히 큰 

예의가 없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가셔서는 식사 전 항상 깨끗한 

손으로 정갈하게 식사를 해야 하고, 반드시 

트림과 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조금 자제해야겠네요. 

 

이외 전 세계에는 도저히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또 다른 문화가 있는데요. 

그 문화가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른 나라와 다르다는 점으로 이해를 하고, 

혹여 해당 나라에 방문을 하는 경우가 있을 땐 

반드시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사전에 

알아두고 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누군가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는 작은 행동과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큰 범죄나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가슴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실제로 고려시대 있었던 늙고 병든 부모를 

산에 내다 버리는 풍습으로 알려진 

'고려장'이 실제로 있었다 또는 없었다의 

여러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누군가는 이것이 설화라 거짓이라 하고, 

고려장과 비슷한 풍습이 일본과 중국에도 

설화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죠.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러한 문화가 

어떤 나라나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이해가 되지 않는 문화인 것이죠.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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