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 & news

출산시 20년 살고, 우선 매수 청구권까지

by 40대 아재 2024. 6. 18.
반응형

2007년 처음 공급을 시작한 아파트가 있죠. 

바로 '장기전세주택'인데요.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로 중산층을 위해서 

만든 주거복지정책입니다. 

보통 '시프트(shift)'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요즘 상당히 심각해진 인구감소문제등으로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앞으로 3년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공공주택 4,400 가구를 

공급하기도 했는데요. 

이 내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예비·신혼부부 유형 추가되다.

 

2024년 1분기 기준 출산율이 역대 최소인 

0.59명으로 인구감소가 아닌 인구소멸이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나오고 있는 요즘인데요. 

OECD 국가 중에서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은 국가에 굉장히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외국인이 본 한국의 세계 최저 출산율

2023년의 정식적인 통계에 의한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0.78명 이었던 2022년보다 더 줄어든 결과가 나오면서 역대 최소를 기록했는데요. 유튜브를 비롯해서 여러 매체는 물론 외국에 있는

joongnyun4050.tistory.com

 

불과 3달 전 포스팅한 글을 확인해 보시면, 

갈수록 심해지는 출산에 대한 감소등으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서울시가 이런 낮은 출산율에 대한 대책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중 

기존 장기전세제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을 신설해서 4,400가구 정도의 

장기전세주택공급은 물론, 출산을 할 경우 

거주에 대한 많은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요. 

장기전세제도는 2년마다 거주 자격을 따져 

거주나 비용등에 대한 내용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신설된 출산 조건은 크게 2가지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예비·신혼부부 유형 별도 신설 혜택

 

1. 장기전세주택 거주 중 출산 시 혜택

 

거주기간을 기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

 

. 장기전세주택 거주 중 2명 이상 출산 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권리인 

'우선 매수 청구권' 부여 예정

 

장기전세주택이 포함된 아파트 모습들

 

장기전세제도 궁금한 모든 것

 

1. 장기전세주택 입주 어려움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의 80% 이하 정도의 

전세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기존에는 자녀가 없었던 

신혼부부도 입주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요. 

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다자녀가구에 우선권을 주었기 때문에,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는 하늘의 별을

따야 할 만큼 현실적으로 입주가 어려웠죠. 

하지만, 이번 신규 신설된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유형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죠. 

 

 

2. 그럼 언제부터 공급이 되나요?

 

신설된 유형으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2024년 연말에 입주하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단군 이래 한반도에서

가장 큰 재건축단지'둔촌주공아파트'의

새로운 이름이죠. 바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300가구로 시작을 해서 처음 공급을

시작하게 됩니다. 

입주공고는 다음달인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죠. 

예비·신혼부부들은 다음 달에 공고될 예정인 

이곳의 장기전세주택에 관심을 가져야겠죠. 

 

3. 입주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한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주택 세대원

 

너무도 당연한 조건이죠. 바로 세대원 모두가 

집이 없는 상태인 무주택 세대원이여야 합니다. 

 

2. 예비·신혼부부 유형 청약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하이거나, 

6개월 이내 혼인신고를 할 예비부부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유형에 신청이 가능하죠. 

 

3. 신청 가능 면적 별 소득기준

 

● 전용면적 60㎡ 이하(약 25평)는

월평균 소득의 120%인 2인 기준

649만 원까지 신청 가능.

 

● 전용면적 60㎡ 이상(약 25평)는

월평균 소득의 150%인 2인 기준

812만 원까지 신청 가능.

 

● 전용면적 60㎡ 이하(약 25평)에

입주를 하는 맞벌이 가구는 180%인

2인 기준 974만 원까지 신청가능.

 

● 전용면적 60㎡ 초과에 입주하는

맞벌이 가구는 200%인 2인 기준

1,083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

 

4. 소중한 청약통장을 써야 하나요?

 

오랜기간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힘들게 만든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데요. 

이번 예비·신혼부부 유형으로 장기전세주택에 

당첨이 되더라도 가지고 있는 청약통장으로 

다른 임대아파트나 일반분양 주택 등에 대해 

청약이 가능하니 굉장히 좋은 기회겠죠. 

 

장기전세제도는 시세의 80% 전세금으로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이죠.

 

5. 다른 지역에 공급은 어떻게 되나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첫 공급은 서울시 

강동구에서 옛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올해 말 시작으로 해서 

강남구 구룡마을에 300가구와 175 가구의 

서초구 성뒤마을에서도 계속 이어지는데요. 

또한 송파구 장지 공영차고지의 154가구 등 

공공 부지를 이용한 건설형 927 가구와 

광진구 자양구역의 177가구,송파구에 위치한 

미성크로바 76가구 등 재건축과 역세권 주택을 

구입해 공급하는 매입형 물량 1,469 가구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다자녀가구등의 월등한 혜택등으로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하기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던 예비·신혼부부의 당첨 확률이 

이번 신규유형을 통해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이는 점점 심각해지는 인구감소문제등과 

연계해 출산율을 높히려는 서울시의 

작은 노력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출산을 통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와 20년 동안 걱정 없이 살고, 

혹여 그러한 생활환경의 안정으로 인해 

2명 이상의 아이를 출산 할 경우에는 

주택을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제도와 혜택을 해당이 되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