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과일은 '생'이라는 글자를 맨 앞에
붙여 생과일이라고 할 정도로 있는 그대로
섭취를 하면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건 채소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과일이 마치 더 신선하고, 구하기가 어려운
그런 느낌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도 많죠.
과일을 먹는 이유는 보통 좋아해서 먹지만,
건강을 위해서 조금은 억지로 먹는 경우도
우리 주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생과일이어야 좋고 신선해서 건강에도 좋은
과일일 것 같지만, 과일 중에서는 익혀야
그 안에 들어있는 많은 좋은 성분들을
좀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과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익혀야 효과 좋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수년 전 제주도에서는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한
감귤을 그냥 먹지 않고 구워 먹는 모습을
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봤는데요.
그땐 과일을 구워 먹는다는 것에 사실 조금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로 왠지 미스매칭된
느낌으로 TV 시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끝까지 그 프로그램을 본 결과는 놀라웠죠.
오히려 맛이 더 증가된다는 사실은 물론
귤 속에 있는 흰 줄은 '헤스페리딘'이라는
비타민 P가 동맥경화는 물론 고혈압, 항산화,
항암효과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또한 지질과산화물 형성을 억제해서 노화지연,
항염증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가진 귤을
익혀먹을 때 효과가 난다는 사실은 당시
굉장히 신선한 충격적인 지식이었죠.
이렇게 귤과 같은 과일과 여러 채소 중에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혔을 때 좋은 성분을
더욱더 많이 효과적으로 섭취를 할 수 있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하나씩 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익혀야 효과 좋은 과일, 채소
1. 토마토
사실 토마토는 슈퍼푸드로 건강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전 세계 대표적인 과일이자 채소인
토마토는 사실 그냥 먹어도 우리 몸에 좋은
많은 좋은 성분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강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토마토를 과일로 취급하고,
미국에서는 채소로 분류해서 부르고 있죠.
강력한 '라이코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성인병 예방은 물론 체내 유해산소를 줄여주고,
폐를 건강하게 할뿐더러 심혈관, 갑상선, 전립선 등
피부노화에까지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가진
토마토는 사실 익혀먹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체내흡수량 때문인데요.
왠지 불에 익히면 날아갈 듯한 성분등이
토마토에는 적용이 전혀 되지 않는데요.
익히지 않은 생토마토는 두꺼운 세포막으로
라이코펜의 흡수가 더디게 됩니다.
이때 열을 가해서 드시게 되면 이 세포벽이
느슨해지게 되는데요. 생으로 먹을 때와 무려
4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체내흡수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토마토는 열에 강한
지용성 성분으로 조리해서 섭취를 했을 때
가장 좋은 체내흡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사과
사과를 익혀먹는다고 말씀드리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펙틴의 효과는 간단하게 장건강을 도와주고,
소화기능을 높여주며, 대장암을 예방하죠.
이 펙틴은 사과껍질에 주로 포함되 있어서
사과는 반드시 껍질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사과도 토마토와 비슷한 원리로 익히지 않은
사과의 팩틴 세포벽보다 익혔을 때 느슨해져
펙틴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사과는 익혀드실 경우에 약간의 손해가
발생을 하긴 하는데요.
바로 비타민의 경우에 익혀서 드실 경우
일부 사라지는 손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익히게 되면 수분이 날아가게 되면서
당도는 올라가 맛은 배가 됩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한약보다 낫다는 사과를
가끔씩은 익혀 먹는 것도 고려해야겠네요.
3. 복숭아
항암성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많은 성분 중 하나가 바로 '폴리페놀'이죠.
폴리페놀은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시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세포손상도 막아줘 면역력에도 좋죠.
복숭아에는 이런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중요한 건 복숭아는 열을 가해서 익혀도
비타민 등의 추가 성분 또한 손실되지 않고,
열을 가하면 폴리페놀 영양소는 풍부해져
체내흡수율이 높아져 더욱 효과적으로
많은 건강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되죠.
비타민 A, E, K가 풍부한 복숭아는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마찬가지로 복숭아도
껍질에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가능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익혀서 먹으면 당도가 올라가서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죠.
4. 당근
비타민A 최강자인 당근은 일상에서도
자주 흔하게 접하는 채소 중 하나인데요.
수많은 음식에 골고루 들어가는 대표 채소로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효과를 내는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노화방지는 물론
암 예방에도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당근은 성분 궁합상 사과와 함께
섭취를 하면 좋은 채소로도 알려져 있죠.
베타카로틴은 당근을 생으로 섭취할 땐 약 10%의
체내흡수율을 나타내는데요.
익힐 경우에는 무려 6배가 늘어납니다.
평상시 우리가 음식을 조리하듯 기름에 볶아서
드시면 체내흡수율이 높아지니 익혀서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5. 가지
가지는 호불과 불호가 명확한 채소로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호불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한 성분도 많은 좋아하는
음식재료는 물론 채소입니다.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의 흔히
우리가 말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죠.
가지는 그 성분이 95%가 수분인데요.
가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을 가졌는데요.
이렇게 수용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보통
가지를 쪄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쪄서 드시게 되면 영양소가 물에 녹아서
구워드시는 것이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좀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구워 먹어야 영양소의 밀도가 높아지고,
수분증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렇죠.
가지는 오늘부터 찌지 말고 구우는 걸로
요리방법을 바꿔보세요. 건강도 올라갑니다.
6. 파인애플
캠핑을 좋아하시거나,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파인애플을 구워 드시는 경험을
해보셨을 듯한데요.
파인애플은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은
육류의 단백질 분해를 통해 소화를 돕고,
연육작용을 해서 고기를 구울 때 함께
드시는 것이 아주 좋은데요.
파인애플에는 영양의 절대 3요소로 불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섬유소와 비타민C, 칼륨 및 엽산, 마그네슘 등
여러 가지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에
이런 여러가지 몸에 좋은 성분들을 드실 수
있는 훌륭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파인애플도 이렇게 구워서 드셔야 체내흡수 및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고, 더욱 감칠맛 나는
맛있는 파인애플을 드실 수 있죠.
파인애플은 구워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더
맛이 좋다는 것을 아시게 됩니다.
7. 포도
포도를 굽는다면 그 맛은 어떨까요?
포도를 익혀서 드시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별로 안 먹고 싶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는데요.
포도로 구워 드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포도를 익힌다는 것은 굉장히 생소한데요.
비타민 C, K, B1, B6 등의 풍부한 비타민들을 가진
포도는 고기나 생선, 해산물 등을 먹을 때 함께
구워 드시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음식의 단맛을 증대시켜서
더욱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도움도 주죠.
그리고 포도가 가진 비타민 C,K,B1,B6 성분은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도 하죠.
포도도 줄기와 껍질에 '레스베라트롤'성분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느리게 만들어 주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도 하고 있는 성분이죠.
포도를 껍질과 드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아주 내키지 않으시다면 아주 가끔 집에서
고기를 익히실 때 몇 개를 살짝 넣어 함께
포도를 같이 익혀줘 보세요.
오늘은 그동안 생과일이 최고라고 아셨던
조금은 오래되고 당연한 상식에 반하는
익혀야 효과 좋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과일과 채소를 익혀보세요.
꽤 건강하고 더 근사한 모양은 물론,
더 맛있고 고급스러운 음식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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