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 & news

타이타닉호-몰랐던 이야기

by 40대 아재 2023. 4. 26.
반응형

타이타닉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은

영화와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침몰한 유람선입니다.

 

타이타닉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정작 잘 모르는 내용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타이타닉호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타이타닉호

 

건조당시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었지만,

타이타닉호는 RMS Titanic 호였습니다.

RMS라는 뜻은 Royal Mail Steamer의 약자로,

'왕립 우편 기선'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여객선이 우편 배송을 하는 일은

상당히 흔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RMS는 배의 종류를 구분하는

뜻을 말하기도 합니다.

 

1912년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항해가 된

타이타닉호는 빙산과 충돌한 여객선입니다.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해상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타이타닉호의 침몰

 

100년이 더 지난 타이타닉의 침몰사고는

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물론 영화 타이타닉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건 바로

타이타닉호 침몰에 대한 기록들이 상당히

많이 그리고 상세하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록들이 상세하게 남아있는 이유는

당시 세계 최강 국력이었던 영국과 미국의

특별조사단을 통한 사고조사에 착수하여

굉장히 상세하게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그 기록이 남아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당시 타이타닉호에는 많은 유명인이

많이 승선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언론에

상당히 많은 관심과 신문등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실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말씀을 드렸지만,

배 자체가 당시 세계 최대 여객선이라는 이유로

당시에 가지고 있던 최첨단 기술과 규모,

그리고 럭셔리한 초호화 시설들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타이타닉호의 제원

 

세계최대가 과연 당시 어떤 크기였고,

어떤 기술들이 있었는지 알아봐야겠지요.

타이타닉호의 제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이-269.1m

폭-28m

높이-53.3m

▶ 총톤수-46,328

배수량-52,301t

▶ 최대 속도-23노트(시속 43km)

▶ 굴뚝 수-4개(하나는 창고용)

▶ 마스트 수-2개

▶ 통신 시스템-3,200km까지 연락가능

▶ 재질-강철

기관-스카치식 보일러 24기/4 기통 엔진 2기

            증기터빈 1기/혼성 3축/프로펠러 3기

출력-46,000 HP/59,000 HP(최대)

최대 탑승 가능인원-3,547명

선실 수-887개(1등실~갑판)

 

 

◆ 타이타닉호의 숨겨진 이야기

 

1.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배가 있었다?

 

타이타닉호와 자매선박으로 있었던

'올림픽 호'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타이타닉호가 출항을 하기 전에

실제로 항로에 투입을 통해서

문제점을 발견한 배의 이름이

바로 올림픽 호였습니다.

모양과 크기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오른쪽-타이타닉호, 왼쪽-자매선박인 올림픽호

 

2. 아내말을 들어서 살아남은 선원

 

타이타닉호의 선장이었던

'애드워드 스미스'를 비롯해서 

타이타닉호의 선원은 기록으로 885명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중 한 선원의 아내가 타이타닉이 속한

화이트 스타 라인 해운사의 로고가 새겨진

뜨개질을 하다가 실이 엉키는 일이 생기죠.

이에 아내가 자신의 남편에게 출항을 말려,

실제로 근무를 취소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타이타닉호의 선장인 에드워드 스미스(오른쪽)

 

 

3. 타이타닉호가 충돌 후 침몰시간?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해서

침몰까지 걸린 시간은 얼마일까요?

불과 2시간 40분 이었다고 합니다.

 

 

4. 타이타닉호가 빙산을 피할 수 있었다?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을 하기 전

통신장비가 30초가량 실제로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만일 충돌 30초 전에만 통신고장이

없었다면 충분히 타이타닉호가 항로를

바꿀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타이타닉호가 실제로 충돌했다는 빙산사진

 

 

5. 타이타닉호엔 신혼부부가 많았다?

 

타이타닉호에는 실제로 12쌍의 신혼부부가

자신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타이타닉호를 타고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6. 침몰사고로 살아남은 일본인 욕을 먹다.

 

타이타닉호 침몰사고로 살아남은 생존자 중

일본인인 '호소노 마사부미'라는 사람은

자신의 본국에서 배와 함께 죽었어야 된다는

자국 국민들에게 평생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7. 술을 먹어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있다?

 

타이타닉호의 제빵사로 일을 했던

'Charles Joughin'이라는 사람은

침몰하는 중에 당시 엄청 낮은 바다의

수온에 대응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술을 먹고 바다에 빠졌는데요.

구조가 되기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실제로 술을 먹은 뒤 체온이 올라서

구조되기 전까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8. 악기 연주자들은 죽기 전까지 계속 연주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감명 깊은 장면 중 하나인,

타이타닉호의 연주자들은 실제로도 배가

바다로 침몰해서 빠지기 전까지 자신들의

악기로 마지막까지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9. 타이타닉의 상징적인 굴뚝은 실제로 3개?

 

타이타닉호의 상징적인 모습으로 알고 있는,

4개의 굴뚝 중 네 번째 굴뚝은 사실 가짜입니다.

앞에서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배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비율을 위해서 가짜로 만들면서,

그 가짜 굴뚝은 의자 등을 쌓아놓는 창고로

사용한 것이 실제 사실입니다.

 

3개의 진짜 굴뚝과 창고로 사용했던 1개의 가짜 굴뚝

 

10. 타이타닉호의 최고급 스위트실은 얼마?

 

타이타닉호의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진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룸의 가격은 

현재 달러로 환산 시에는 약 98,000달러로

한화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엄청나게

비싼 비용을 내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타닉 실제 1등실 모습

 

 

11. 구조된 애완견과 애완견 때문에 죽은 사람

 

타이타닉호에는 현재 자료에 보면 약 12마리

정도의 애완견이 탑승한 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중 실제로 구조가 된 애완견이 있는데요.

3마리의 강아지가 구조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타기도 어려운 구명정에 애완견을 태운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는데요.

이 3마리의 강아지의 종류가 바로 그 이유죠.

타이타닉호 침몰사고로 구조가 된 3마리의 

강아지는 모두 '포메라니안'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 몰래 이불 같은 것으로 싸서

함께 구명정에 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덩치가 작은 이유가 살아남은 이유가 된 거죠.

 

그런데 자신의 애완견으로 인해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달리한 사람도 있습니다.

아샴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을 태우고

여행을 하던 중 침몰사고를 당했을 때

덩치가 큰 자신의 애완견을 구명정에 

태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애완견과

타이타닉호에 남아서 죽게 됩니다.

실제로 나중에 발견이 되었는데,

자신의 애완견을 꼭 안은 채로 발견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2. 영화 타이타닉은 처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타이타닉이 침몰을 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영화가

개봉이 됩니다.

영화제목은 '타이타닉호에서 구출'이죠.

실제로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침몰사고 시

구출이 되었던 당시 탑승 여배우가

그 주인공이 되어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13. 구명정을 거부했던 가톨릭 사제

 

타이타닉호 2등석에 승객으로 있던

카톨릭 사제인 '토마스 바일스'는

타이타닉호 침몰 후에 사람들의 구명보트

탑승을 수차례 요구를 받았지만, 

그 탑승을 거부한 사제입니다.

그 이유는 구명보트를 타지 못해서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같이 할 승객들의

마지막 자신의 죄를 사하고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서 구명보트의

탑승을 거부하고 그들의 고해성사와

남은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하다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1912년에 침몰한 

타이타닉호 침몰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 중

잘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숨은 이야기가

남아있기는 합니다.

타이타닉호의 침몰 후 남은 유족들을 위해

야구경기를 열었던 기록도 있죠.

실제로 영화 타이타닉의 후속작이라던지,

같은 이름을 가진 배가 운행을 한다는 것도

이런 이야기 중 하나가 되겠지요.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몰랐던 숨은 이야기를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