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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하늘에서 빵이 내린 실제상황

by 40대 아재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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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빵이 내린 실제상황이 있었습니다.

믿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사실입니다.

오늘은 하늘에서 빵이 내린 실제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풍차와 튤립의 나라 하면 떠오르는 네덜란드는

빵 하나로 일주일을 버티는 대기근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대부분이 굶주린 민간인으로 2차 세계대전으로

당시 네덜란드에 주둔해 있던 독일군 사령관이

네덜란드로 들어오는 모든 식료품의 공급을

차단하라는 지시로 발생한 상황이었죠.

 

당시 영국의 '몽고메리 원수'가

공수부대를 동원해서 독일이 점령 중이던

네덜란드 후방으로 침투해

라인 강을 건너는 다리를 점령해서 연합군의

진격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작전을 내립니다.

이 작전은 실제로 영화등에서 많이 알려진

유명한 작전으로 전쟁드라마에서도 소재로

쓰인 아주 유명한 작전입니다.

바로 '마켓가든 작전'입니다.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망명정부가 나치 점령지에 있는

철도 노동자에게 독일의 물자수송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파업을 지시하게 됩니다.

이때 무려 전체 철도 노동자의 90%가 

하루아침에 숨어버리게 된 것이죠.

그리고 철도가 파괴가 됩니다.

하지만,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독일군은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네덜란드로 들어가는 모든 식료품의

공급을 차단하고 막아버린 것입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농촌지역에서 대도시로

공급되는 음식과 각종 식료품의 물자가

갑자기 끊기게 되면서 당시 450만 명의

네덜란드 국민들이 심한 굶주림과 추위에

떨게 되는 상황이 닥칩니다.

식료품의 문제로 여러 생각지 못한 일들이

자주 발생을 하자 두 달이 안 되는 기간 후에

식료품에 대한 공급을 다시 시작을 하지만,

돌아오지 않은 철도 노동자와 그로 인한

철도수송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네덜란드의

대기근이 더욱 악화가 됩니다.

 

이때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는

성인 1명에게 일주일에 라면 2개에 해당하는

칼로리인 1000kcal로 제한을 하면서

엄청난 배고픔의 고난이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이마저 얼마 후에는 580kcal로

라면 1개에 해당하는 음식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하는 최악의 상태까지 되어버립니다.

 

배고픔에 아사 직전의 대도시에 살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그들이

아끼고 사랑하던 애완동물을 잡아먹기 시작했고,

수십 킬로 떨어진 농촌에 몰래 찾아가서 

엄청나게 비싼 물건 등을 통해서 먹을 것을

교환하기도 하는 등의 상황까지 되어버리죠.

그때 교환한 음식이 '튤립의 뿌리와 무'였습니다.

 

훗날 이 기간 네덜란드의 대기근 시기를

많은 역사가들이 '굶주림의 겨울'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이긴 했지만,

무려 450만 명이 넘는 민간인들과 사람들을

계속 먹을 것이 없어서 아사하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연합군은

항공기를 이용한 작전을 수립하게 됩니다.

 

하늘에서 먹을 것을 투하한 만나 대작전 모습

 

처음에는 독일군의 대공반격을 피해

먹을 것을 투하하려는 작전을 세웠으나,

이 또한 독일군의 대항이 굉장히 강했고,

이에 휴전협상을 제시했으나, 실패였죠.

그래서 연합군은 어쩔 수 없이 폭격기로

지상 100m 높이로 아주 낮게 비행해서

낙하산 없이 그냥 지상으로 음식을 떨어뜨려

사람들에게 공급을 하기로 합니다.

 

하늘에서 투하한 음식들을 정리하는 네덜란드 주민들

 

이 작전명이 너무도 유명한 '만나 대작전'이죠.

나중에 독일군도 연합군이 떨어뜨리는 것이

순수하게 식료품인 것을 확인을 하고 나서는

만나 대작전을 수행하는 폭격기에 반격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하늘에서

빵과 먹을 것이 내리게 되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에 감사해

튤립으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하늘에서

볼 수 있도록 쓴 실제 일화도 있습니다.

 

만나 대작전에 감사를 튤립으로 글씨를 쓴 네덜란드 주민들

 

만나 대작전에서 '만나(Manna)'는 성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헤맬 때 하늘에서

음식을 내려준 기적을 말합니다.

이때 연합군이 만나 대작전으로 투하한 음식이

무려 11,000톤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직전에서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었고 곧바로 독일군의

무조건 항복으로 인해서 전쟁도 끝이 납니다.

 

작전이름처럼 적국의 대공반격의 위험에도

굶주림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늘에서 음식을 낙하산도 없이 떨어뜨려

수많은 사람들을 구한 만나 대작전은

사람의 생명을 가장 중요시하는 인도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에서 비롯된 전쟁 중 하나의

기적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전쟁의 당사자였던 독일군도 나중에는

순수하게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음식임을 알게 된 후에는 대공반격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 기적을 만든 것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은 실제로 하늘에서 빵이 내린 실제상황인

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만나 대작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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