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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레미콘이 영어 약자라고?

by 40대 아재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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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이 영어 약자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마치 고유명사처럼 부르는 레미콘이

그 뜻에 따라 여러 영어 단어가 합해진

약자로 레미콘이라 부르는데요.

오늘은 레미콘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전 아니지만 집안이 건축집안인 관계로

레미콘이란 말은 상당히 익숙하고 어려서부터

레미콘 트럭이나 건축 관련 여러 상황을

많이 보고 자란 덕분에 건축과 관련된 여러

용어와 그 뜻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인데요.

 

레미콘을 운반하는 트럭

 

마치 고유명사처럼 부르는 레미콘은

'Ready Mixed Concrete'라는 뜻을 가진

'미리 섞은 콘크리트'라는 말입니다.

그럼 콘크리트는 뭘까요?

 

*콘크리트

시멘트와 물, 모래, 자갈, 기타 필요한 것들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시멘트와 물이 반응하여,

수화반응을 이용하여 골재를 시멘트풀로

둘러싸서 다진 것을 의미하며,

건축물이나 토목, 댐, 도로, 교량등의 기본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재료입니다.

 

건축을 할 때 건물형태등을 만드는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그 모양을 형성하는 것이죠.

물론 집을 지을 때 땅을 공사하는 기초공사 때도

콘크리트를 이용하는 건축자재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재 중 하나입니다.

 

 

 

 

20세기 초반부터 발전되는 산업화와 초고층의

건축물등이 서로 앞다퉈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콘크리트를 섞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문제로

대두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양우 콘크리트를 일일이 섞어서 거푸집에

넣는다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었죠.

그래서 콘크리트를 섞고 붓는 과정을 기계가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개발한 것이 바로 지금의

믹스된 콘크리트를 대량으로 옮기는

레미콘 트럭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Ready Mixed Concrete'라는 말에서 부르기 쉽게

Ready에서는 'Re'를 mixed에서는 'Mi'를,

그리고 Concrete에서는 'Con'을 따서 부른 것이

바로 지금의 우리가 아는 레미콘이 된 것이죠.

 

미리 섞은 콘크리트 인 레미콘을 운반하는 레미콘 트럭

 

레미콘은 굳지 않은 상태로 옮겨야 하는 이유로

우리가 아는 레미콘 트럭 뒤에 있는 큰 통은

빙글빙글 돌면서 그 안에서 레미콘이 굳지 않게

계속해서 섞어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레미콘을 공급하는 회사와 실제 공사현장이

거리가 먼 경우에는 비용이 증가하기도 하죠.

그리고 같은 레미콘 트럭 같지만, 뒤에 달린

레미콘이 실린 통이 조금 더 커서 더 많은 양을

운반하는 트럭이 있죠.

자세히 보면 그 통이 조금 길고 더 깁니다.

 

일반인들이 부르는 레미콘 트럭은 과거에는

'콘크리트 차', 또는 '레미콘 차'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믹서 트럭'으로 불리고 있죠.

영어권에서는 레미콘은 약자 한 글자만 따서

'RMC'로 부릅니다.

 

레미콘은 처음에 설명을 드렸듯이 시멘트와

물, 모래, 자갈 등을 섞어서 만드는데,

경화제를 넣어서 굳는 시간을 조절합니다.

사실 경화제의 양이 상당히 중요하죠.

 

모여있는 레미콘 트럭(믹서 트럭)들

 

건축물이나 토목, 교량등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레미콘은

이렇게 굳지 않도록 미리 섞어놓은 콘크리트의

약자로 만들어진 말입니다.

길을 걸어갈 때나 운전 중 믹서 트럭을 보게 되면

단순히 레미콘이 큰 의미가 없었던 때와는

조금 똑똑해진 느낌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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