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국에는 서쪽지방에서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항상 맞이하는데요.
바로 '황사'입니다.
노란먼지나 노란 모래, 노란 바람등으로 불리는
황사는 주로 봄에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환경과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은 황사에 대해
오늘은 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매년 봄이면 뉴스에서는 외출하실 때 항상
황사대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내용으로
전 국민들에게 주의를 주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황사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한국에 해마다
날아와서 자연환경은 물론, 건강 등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일까요?
그 내용에 대해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사란?
'황사(黃沙)'란 한문으로 된 이름으로 해석을 하면,
'노란 모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해외에서는 ' yellow dust', 'yellow sand',
'yellow wind', 'China dust storms',
'Asian dust'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인데요.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주로
중국과 몽골에 있는 사막에서 그곳의 모래가
봄철의 대표적 바람인 '편서풍'을 타고 날아서
바람을 맞는 방향에 있는 한국에 오는 것이죠.
멀리 날아온 황사가 땅으로 서서히 내려앉아
각종 농작물이나,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사람들의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상당히 해로운 존재가 바로 황사입니다.
황사가 날릴 때 비가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날아오는 황사가 비에 맞아 지상에 떨어지면,
그것이 '토우'라고 불리기도 하는 흙비입니다.
실제로 황사라는 말은 옆나라 일본에서 처음
사용한 말을 계속 사용하는 것인데요.
황사의 순수 우리말은 '우토(雨土)'라 합니다.
뜻을 해석하면, '비처럼 내리는 흙'인 것이죠.
과거에는 '진우', '토매'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고려시대에는 '매(霾)'라는 말로 사용했죠.
그리고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토우'라는
흙비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황사를 부르는 말 중에서
중국을 의미하는 China가 있는 것을 보면,
중국이 황사의 발생지로 다들 아시지만,
사실 앞에서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황사는 중국에서 약 450만 년 전에 만들어진
'타클라마칸 사막'이라는 곳에서 발생하죠.
그런데 황사는 이곳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죠.
타클라마칸 사막과 거의 맞닿아 있는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도 굉장히 많이 일어납니다.
오히려 몽골의 고비 사막이 한반도와 가깝고,
어떤 해에는 중국보다 많은 황사를 한국에
날아오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 사막이죠.
황사가 발생하는 원인
황사가 발생하는 근원지는 중국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과, 몽골의 고비 사막인데,
그럼 도대체 왜 해마다 황사라는 골치 아픈
심각한 피해를 주는 반갑지않은 것이 생길까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강한 바람,편서풍
황사는 가벼운 솜이나, 약한 바람에도 날아가는
식물의 포자등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한 바람이 있어야만 날아갈 수 있는데요.
강한 바람은 황사를 한반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바람에 의해서 지표면에 있는 모래가 대기 중으로
올라가서 강한 바람의 힘을 이용해 아주 먼 곳의
지역까지 날아갈 수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은 '편서풍'대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쉽게 설명을 드리면,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을 편서풍이라 부르는데,
한반도의 서쪽과 북서쪽에 위치한 중국과
몽골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서 이곳에서 발생한
황사가 발생지 오른쪽인 동쪽에 위치한 한국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 높은 위치에 있는 황사
황사는 사막에 있다고 해서 우리가 사는 곳처럼
저지대에 있는 것이 아닌데요.
황사는 고도가 1,000m가 넘는 곳에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지대에 있다 보니, 강한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라를 넘어 아주 먼 거리까지 피해를 주는 것이죠.
◆ 지구온난화(기후변화)
시간이 갈수록 사막화가 되는 해외 여러 지역은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더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상당히 건조한 지역에 위치한 황사의 발원지는
점점 더 그 크기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땅의 사막화는 가속화 중인데,
건조한 기후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기존보다 약한 바람으로도 황사가 발생을 하고,
그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상태죠.
과거 역사 속 황사 기록
황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전부터
한반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피해를 줬는데요.
기원전부터 시작된 황사의 피해에 대해 간단히
기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라시대 첫 황사가 기록되다
때는 신라의 '아달라왕' 재위 21년이 되던
174년에 당시 황사를 부르던 '우토'의 기록이
처음 삼국시대에 등장을 하는데요.
모래가 비처럼 쏟아진다는 것이 기록되어
황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한반도를 괴롭혔는지
잘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후 7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신라에 우토가 발생했다는 기록이 지속됩니다.
■ 백제의 우물을 마르게 한 황사
서기 379년 백제에는 온종일 황사가 발생해서
마을에 있는 우물을 마르게 했다는 기록으로
그 당시에도 황사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줬는지
잘 알 수 있는 기록인데요.
작은 크기의 한반도에서 신라는 물론 백제까지
피해를 입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죠.
이후 백제의 기록에서 우토는 200년이 훌쩍 지난
606년에도 지금의 황사인 우토가 발생을 해서
근심이 있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 고구려에 붉은 눈이 내리다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당시 삼국시대 고구려는
백제와 신라에 비해 추운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봄에 발생하는 황사가 추운 고구려에 오면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함께 황사가 섞여 내리는
흔치 않은 사건이 발생을 합니다.
서기 644년 고구려에 내린 황사에 섞인 눈으로
당시 기록에는 붉은 눈으로 기록이 되어 있죠.
■ 고려의 황사 기록
500년이 약간 안 되는 기간 한반도의 나라였던
고려에도 역시나 황사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요.
총 59건이 발생하여 64일 동안 고려를 뒤덮어
피해를 준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 황사가 가장 많았던 조선시대
기록의 유무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기록의 역사로 불리는 조선시대의 황사 기록은
삼국시대와 고려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은
황사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이 된 조선시대인데요.
특히 조선 4대 왕이자, 가장 위대한 왕으로 존경받는
'세종대왕'과 당시 여러 기술자의 노력으로 인해
과거보다 상당히 많은 과학적인 기술이 발전해서
기상현상에 대한 기록과 기록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중 조선의 13대 왕으로 알려진
'명종'재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당시 수도였던 한양에 온 세상이 노랗고 붉은
흙이 마치 비처럼 쏟아졌다는 기록이 있고,
당시 이 황사로 인해서 농사를 가장 많이 짓고,
한반도 서쪽에 위치해 있는 전라도 지역에는
집과 밭, 농작물등에 온통 황사로 뒤덮였다는
표현으로 기록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 근대 황사 발생 기록
앞에서 말씀드린 기후변화와 사막화의 가속화로
황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맹위를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키고 있는데요.
황사의 기록을 보면, 새로운 21세기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2001년에 역사상 가장 심한 황사로
무려 한해 중 거의 한 달이 다 될 정도의 기간인
23.1일이라는 기간 동안 한반도에서 황사피해가
발생을 한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반대로 1989년에는 단 한건의 황사도 없어서
황사 피해가 없던 유일한 해로 기록되어 있죠.
1980년대는 평균적으로 해마다 약 4일 정도의
황사 발생일이 기록이 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평균 7.7일 발생을 했고,
2000년도는 12.8일이며, 작년인 2023년은
서울기준으로 총 19일의 황사 발생일이 기록되었죠.
그리고 올해인 2024년 5월 기준으로는 현재까지
9일이라는 황사발생일이 진행 중입니다.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황사의 발생 일수는
점점 더 증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사의 주요 피해
이렇게 수천 년 간 한반도와 여러 나라를 괴롭히는
황사는 어떤 피해를 주는 것일까요?
막연히 황사는 호흡기질환에 나쁘다는 것 외에
황사의 피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오염물질이 포함된 황사
황사는 수은이나 카드뮴, 크롬, 비소, 아연,
납, 구리 등 발암물질을 포함한 독성
오염물질들을 포함하는데,
사실 모래 자체는 이것들을 가지고 있지는 않죠.
다만, 이런 독성 오염물질을 옮기는 것이 황사입니다.
또한 강한 바람과 모래 폭풍으로 여러 곳에 있는
바이러스와 곰팡이, 세균과 플라스틱을 태우면
발생하는 각종 연소물등을 묻혀 옮기게 되죠.
그렇다 보니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병을 생기게 하고,
특히 호흡기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 태양 일사량의 감소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는 태양에서 나오는
빛과 광선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황사는 태양에서 오는 빛과 광선이 지표면에
닿기 전에 공중에서 막아버리는 역할을 하죠.
그로 인해 생태계에 악역향을 주고 있으며,
일사량의 감소는 인간에게도 직결되는 문제인
식량 생산량 감소 및 기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안되는 것입니다.
● 물과 토지의 오염
앞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황사의
모래 자체는 우리가 아는 단순한 모래인데요.
이동하면서 황사에 붙는 여러가지 오염물질과
독성물질들이 해로운 피해를 만들어내는데,
이로 인해 황사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는
'황'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 황은 우리에게 죽음의 비로 알려져 있는
'산성비'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물질이죠.
황사와 비가 함께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면 과거 우리 선조들이 말했던 토우처럼
온갖 오염물질이 묻은 황사가 비와 섞여서
지표면과 강에 내리게 되는 경우에는
토지는 각종 중금속으로 범벅이 되어 오염되고,
강은 산성비로 인해 오염이 되어버리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지만, 산성비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피해와
심각한 오염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오죽 독하면, 살충제로도 잘 죽지 않는 송충이가
산성비를 맞으면 죽는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황사에도 장점이 있다?
조금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수 있는 사실이지만,
황사도 장점이 과학적인 근거로 존재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지와 강, 바다에 도움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 중 토지의 오염과
강과 바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면서도,
그것들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조금은
아이러니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사실입니다.
그건 바로 황사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석회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하는 것이죠.
그래서 땅과 강의 산성화를 예방하죠.
이로 인해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 등의
유기염류를 제공한다는 유일한 장점이 있죠.
황사 자체가 알칼리성으로 '염기성'을 띠는데,
그 성분으로 인해 토지가 산성화 되는 것을
예방해 주어 지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죠.
예로 멀리 북유럽은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서
건기가 생길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토지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서
일부러 토지에 알칼리 성분의 흙을 구해서
뿌리는 것을 해마다 하고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황사의 영향이 가장 큰 한반도에
염기성 성분의 알칼리성 물질을 토지에 뿌려
지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황사는 한반도를 예로 들어 설명드리면,
서쪽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을 타고 온 황사는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뿌려지는데요.
이때 황사 속 철 성분이 바다에 뿌려지는데,
이 철이 바닷속에 있는 수많은 물고기들의 먹이인
'플랑크톤'의 영향을 책임지게 해주는 것이죠.
이렇게 몇 가지 황사의 장점이 존재는 하지만,
본질적인 면에서 득보다는 해가 많은 존재로
언제나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이렇게 많은 부분에 피해를 주는
황사에 대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사 대비 방법
황사를 대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굉장히 그 효과는 높은 것들이 있는데요.
하나씩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무 심기
나무 심기는 사실 상당히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
황사 대비 방안 중 하나인데요.
2009년에 정부는 몽골 정부와 중요한 협약을 맺죠.
그건 다름 아닌 여의도 면적의 33배에 달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 중 하나인 고비 사막과 가까운 지역에
무상으로 50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나무를 심는 사업을 시작을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지역의
무상공급을 받아 황사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나무 심기 지역을 좀 더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죠.
이렇게 보면,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면서,
맑은 공기를 내주는 것도 모자라, 황사까지 막아주는
정말 너무나 고마운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2. 외출 자제하기
황사가 발생하고 있는 시간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고령이신 분은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황사에 있는 오염물질을 흡입하지 않는다는 것도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황사시 외출로 인해 옷과 몸에 묻은 황사의
오염물질은 잘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단순히 마스크로 입과 코를 막는 것 만으로는
옷과 몸에 묻은 황사 속 오염물질을 집에 와서
다시 마시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황사가 발생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한다면,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와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머리와 옷, 몸에 묻었을 황사를 깨끗이 털어내고 들어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개인위생
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 존재이지만,
황사에도 물은 아주 좋은 대비책이 됩니다.
황사 발생 시 외출이나 노출이 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채내에 있는 먼지등을 씻겨서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은 가능한 따뜻한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황사 속에 있는 중금속등은 어지간해서는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접촉이나 노출이 되는 것을 안 하는 것이 좋죠.
코로나19를 4년 가까이 겪으면서 느끼셨겠지만,
KF94 정도의 마스크만이 황사를 막을 수 있는데요.
더워지기 시작하고, 답답한 마음에 그보다 낮은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다가는 안하는 것만 못한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한데요.
손과 발은 물론, 머리와 몸에 묻은 황사등에 대비해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자세가 중요하죠.
그리고 생리 식염수를 통해 코를 세척하게 되면,
좀 더 확실하게 황사로 인해 오염된 물질들을
외부로 빼내는 효과를 보실 수 있죠.
대부분의 황사는 크기가 약 10 마이크로미터로,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크기인데요.
마스크와 우리 몸의 신비한 기능 중 하나인
코안의 털과 점액이 그것들을 걸러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마스크에 질리고 지친 분들은
황사가 있는 날에도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외출과 외부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나마 미세먼지보다 4배 적은 '초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그나마 우리 신체가 막아주지만,
초미세먼지는 우리 코안의 방어막을 통과해서
폐에 직접적으로 들어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한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해
방어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이자 최대한의 방법이죠.
오늘은 해마다 한반도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건강은 물론, 토지와 강, 자연환경에 악역항을 주고,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항상 잘 참고하시어,
건강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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