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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연장노선 별내선 개통

by 40대 아재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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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 중 8호선은 

경기도 성남시 모란과 서울시 강동구 암사까지 

많은 사람들에 발이 되어주는 노선인데요. 

이번에 서울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강동구 암사에서 남양주까지 추가로 연장된 

노선이 곧 개통을 할 예정입니다. 

다른 노선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8호선에서 

이번에 연장되어 곧 개통할 연장노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유독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아래에서 설명드릴 8호선 연장노선에 앞서 

우선 간단하게 서울 지하철 8호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지하철 8호선

 

서울시 기준으로는 동쪽에 해당하는 지역인 

송파구와 강동구를 가로지르는 8호선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모란역까지 

연결이 된 지하철 구분 색상으로는 아주 짙은

핑크색으로 되어 있는 지하철 구간인데요. 

성남시와 서울시 사이에 있는 우리들에게 

병자호란의 주요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바로 남한산성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죠. 

8호선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에는 조금은 

마음 아픈 사건들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잠시 그 사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장노선 개통 전 현재 서울지하철 8호선 노선도(암사~모란)

 

광주대단지 사건 발생

 

광주대단지 사건이 일어난 당시 모습들

 

1971년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당시 

경기도 광주군 성남출장소 인근에서 

당시 정부의 판자촌 정리사업을 위해 

강제이주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일명 '광주대단지 사건'이라 불립니다. 

정부의 무허가 판자촌등의 정리를 위해 

정부의 말을 듣고 현재의 남한산성 근처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해 보이는 

장소에 약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몰아넣고 알아서 살으라는 식이였죠. 

이에 분노한 당시 이주민들은 강력한 

군부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집단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과로만 먼저 말씀드리면,

이 투쟁은 당시 서울시와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며, 이주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및

수용들을 전부 수용하면서, 이때 이주민들이

원한 여러가지 요구안 중 전철을 건설하라는 

약속까지 수용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지하철 8호선의 노선 별 기간

 

서울 지하철 8호선은 곧 개통하는 것까지 

총 4번에 걸쳐 개통이 된 역사가 있는데요. 

기간별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차 개통노선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

 

* 2차 개통노선

 

1999년 7월 2일: 잠실~암사

 

* 3차 개통노선

 

2021년 12월 18일: 남위례 구간 추가

 

* 4차 개통노선(연장노선 예정)

 

2024년 8월 10일: 암사~별내(남양주)

 

8호선의 상징인 핑크색 열차와 곧 개통될 연장노선 역 이름

 

 지하철 8호선 연장노선 역

 

기존 성남시 모란에서 서울시 강동구 암사까지 

시민의 발 역할을 해왔던 8호선이 다음달인 

8월 10일 개통이 되면서 새로운 역이

생겼는데요. 강동구 암사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

 

이렇게 신규로 7개의 역이 새롭게 생기는데요. 

장자호수공원역과 동구릉역은 구리시이고, 

다산역과 별내역은 남양주에 포함이 됩니다. 

별내역은 기존 경춘선에 포함이 된 역인데요. 

이번 연장노선으로 인해 더욱 편리하게 

경춘선도 탈 수 있을 예정입니다. 

 

 지하철 8호선의 연장노선 특징

 

서울시는 현재 8호선 연장노선인 별내선의 

시운전은 이미 완료를 한 상태인데요. 

8월 10일 안전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현재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죠. 

기존 종점이였던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역 

까지의 약 12.9km에 달하는 연장노선은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약 한달간의 기간동안 

여러 시범운행과 테스트는 완료가 된 상태죠. 

서울시에 의하면, 현재는 승무원과 역무원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고, 

안전관리 체계 및 행정처리만 남겨두고 있죠. 

 

이번에 연장되는 노선인 지하철 8호선으로 

총 길이 약 30.6km의 길이를 가지게 되고, 

총 24개의 정거장과 역이 운영이 되는데요. 

이번 연장노선인 별내역이 개통이 되면서, 

시간절약은 물론, 다른 노선의 환승이 많이 

편리해지는 효과가 있을 예정이죠. 

2호선은 잠실,3호선은 가락시장,5호선은 천호, 

9호선은 석촌,수인분당선은 복정과 모란, 

그리고 경의중앙선인 구리와 경춘선 별내로 

환승을 할 수 있게 되는 노선이 됩니다. 

 

 

 

열차는 출퇴근시에는 4.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평상시에는 약 8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며, 

최고속도는 80km로 운행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연장노선에 새롭게 생긴 역들은 

저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건설이 되었는데요. 

선사유원지로 유명한 암사동에 설치가 된 

암사역사공원역은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선사유적지의 이미지를 적극 반영을 해서, 

빗살무늬토기등을 이용한 조각도 설치하고, 

최첨단의 기술도 도입을 했는데요. 

종종 발생하는 지하철 화장실 범죄 예방을 

AI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성별을 식별해서, 

알림을 주는 방법시스템도 설치가 되었죠. 

 

그리고 각 환승이 이뤄지는 붐비는 역에는 

기존에 있던 승강장 지장물등을 철거하고, 

탑승객들의 동선을 감안한 계단 및 승강장 

바닥에 대한 면적을 계산해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이동약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도모했죠. 

 

마지막으로 곧 개통될 8호선 별내선의 

혼잡도를 사전에 예상한 후 완화를 위해 

버스도 추가로 노선이 신설되는데요. 

가장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에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서 지하철 

이용객의 분산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버스넘버는 3324번으로 암사역과 이번에 

신규로 개통하는 암사역사공원을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5호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천호역등을 지나게 됩니다. 

실제로 개통 약 5일 전인 8월 5일부터 

버스 10대가 하루에 약 90회에 이르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죠. 

 

 

 

서울 동쪽에 위치한 송파구와 강동구,

그리고 성남과 광주시 사람들이 

강건너 구리와 남양주까지 가는 교통편이 

유난히도 불편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개통으로 굉장히 많이 편리해질 듯 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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