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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프랑스와 스페인에 가시는 분 꼭 확인하세요.

by 40대 아재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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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확 바뀐 해외여행 꿀팁 정보

저도 최근에 해외에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일이 있어 가끔 공항에 가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등으로 해외로 나가시는데, 그 엄청난 수의

joongnyun4050.tistory.com

 

얼마전 올해부터 바뀌는 해외여행시에 

도움이 되는 글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이제는 전 세계적 팬데믹의 시간을 지나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외여행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해외여행보험과 환전. 이것만 확인하세요.

올해부터 확 바뀐 해외여행 꿀팁 정보저도 최근에 해외에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일이 있어 가끔 공항에 가면 정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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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꼭 챙겨야 할 해외여행보험과, 

환전에 대한 내용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해외의 몇몇 여행지에서는 오히려 

여행객들을 싫어하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여러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해외여행객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그 내요은 도대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페인의 발레아레스 제도 

 

스페인의 대표적인 지중해에 위치한 발레아레스 제도 모습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바로 '발레아레스 제도'가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은 지중해 서부에 있는 제도인데요. 

스페인의 자치 지방 중 하나로, 팔마 데 마요르카 

라는 중심도시와 함께 약 110만 명의 주민들이 

3가지의 언어인 스페인어,영어,카탈루냐어로 

이곳에 있는 세계적인 유흥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바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요르카,메노르카,이비자,포르멘테라 섬으로 

이뤄진 굉장히 아름답고 유명한 관광지죠. 

그래서 바캉스와 같은 여름 휴가철이 되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있는 여러 관광객들이 

스페인을 방문하면 찾는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4개의 섬 중 마요르카와 메노르카의 

주민들이 굉장히 예민하고 관광객을 배척하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해가 전혀 되지않는 

이상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도대체 이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관광객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관광지에서 관광객에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요? 

마요르카와 메노르카의 섬 주민들은 현재 

약 1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항의중인데요. 

그들은 현재 관광객들이 이곳에 오기 위해서 

비행기가 도착하는 공항에서 시위를 하고, 

관광객들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시위를 통해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을 돌려보내기 위해서 

대규모 행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 섬의 주민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섬 전체의 수입이 50% 가까이가 관광객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사실로 비추어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행동으로 보이고 있지만,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분명 있었습니다. 

 

첫번 째 이유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것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공간에 침범을 한다는 것이죠. 

특히 메노르카 섬의 비니베카 벨 주민들은 

이곳이 스페인의 미코노스라고 불리면서, 

하얀색의 아름다운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서 저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사람들만 매년 80만 명이 넘는 상태였죠. 

그러다보니 밤낮없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그들의 삶을 엉망징창으로 만들고 있었죠. 

한국으로 따지면, 북촌 한옥마을 같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그곳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이 마을의 사람들은 특정시간에 

아예 마을에 들어올 수 없도록 봉쇄를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은 후에 

그외 시간은 쇠사슬 같은 것으로 마을입구를 

아예 봉쇄하는 등의 단체행동을 하고 있죠. 

 

두번 째는 이 섬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을 

거부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했는데요. 

그건 바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 돈을 가진 사람들이 마을에 있는 

집을 매수하는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죠. 

실제로 이 문제로 주민들은 정부에게 

최소 5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만 이곳의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을 주라는 

요청을 실제로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랜기간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던 주민들은 

어느순간 낯선 사람들이 동네 이웃이 되고, 

그 사람들은 여름 휴가때만 마을을 찾는 

이질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이유였죠. 

 

 

 

당신들은 즐기지만, 우리들은 고통받는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지 않도록 

신규 호텔이나 숙박업소등이 건축되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일상생활을 관광객에게 침범당하고, 

부동산문제등이 이 섬의 주민들이 관광객을 

거부하는 이유는 아니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환경오염문제도 이들이 관광객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을 하는 주요 이유가 되었습니다. 

스페인하면 떠올르는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오히려 관광객이 오는 것을 반대하는 이곳의 

사람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혹시 이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하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프랑스 아르카숑의 엄격한 규칙

 

호수와 같은 지형과 유럽 유일의 사구가 있는 아르카숑 모습

 

프랑스 지롱드주 남서부에 위치한 아르카숑은 

모래로 덮힌 해변과 온화한 기후로 많은 사람이 

여름 휴가등에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이곳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유럽에서 

유일하게 하나 있는 사구언덕이 있습니다. 

이곳은 지형적으로 마치 호수와 같은 모양으로, 

대서양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족 휴양지로, 

잔잔한 파도로도 유명한 관광지죠. 

 

이곳 아르카숑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아 

마치 싱가포르처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상당히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을 찾을 예정인 분들은 가시기전에 

꼭 알아야 할 몇가지 정보들이 있습니다. 

모르는 상태로 이곳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면 생각보다 굉장히 큰 벌금을 

물어내실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그 내용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쓰레기 무단투기(담배꽁초 등)

 

750유로는 한화로 약 113만 원이라는 벌금을 

담배꽁초나 휴지등의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과태료를 통해 내야 하는데요.

거의 비행기값과 맞먹을 정도로 큰 금액인데,

이곳 아르카숑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죠.

 

◆ 반려견의 배설물을 안치우면?

 

한화로 약 113만 원에 해당하는 750유로를 

앞에서 소개해드린 쓰레기 무단투기등과 

똑같은 벌금을 내야 합니다. 

반려견이 이곳에서 혹시모를 실례를 한다면, 

반드시 배변봉투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치워야 합니다. 

 

◆ 바닷가 파라솔에서 흡연하면?

 

약 23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유료로는 약 150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이죠. 

자신만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바닷가 파라솔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는 

가족단위가 유난히 많은 아르카숑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 상의를 벗고 공공장소를 다니면?

 

23만 원인 약 150유로의 벌금을 내는데요. 

해변가에서 웃통을 벗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만, 

해변가가 아닌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탈의해서 

활보하는 사람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새벽 4시까지 파티를 한다면?

 

너무 늦은 시간인 새벽 4시까지 자신들의 

흥을 못이겨 파티를 하게되면 내는 벌금은 

450유로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데요.

한화로 무려 68만 원에 해당되는 큰 돈이죠.

유명 관광지에서 휴가기간을 즐기기 위해서

맘껏 놀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좋지만,

너무 늦은 시간까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통제하겠다는 의지죠. 

 

 

 

아르카숑에서는 이런 행동들을 감시하기 위해 

50대에 가까운 CCTV를 설치 후 단속중이고, 

공공장소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를 하는 

특정 누군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에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르카숑 지역 곳곳에 붙힌 포스터에는

'정말 그런 짓을 했나요?'라는 슬로건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중요시하고 있죠. 

 

생각보다 굉장히 큰 과태료를 내는 것도 

물론 굉장히 기분이 안좋은 일이겠지만, 

무심코 한 행동으로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은 꼭 지켜야겠죠. 

이곳을 여행하기 위해 준비를 하시는 분이면, 

반드시 이런 내용을 사전에 꼭 기억하셔서, 

행복하고 기분좋은 여행만 되길 바랍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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