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 & news

가장 현실적인 대한민국 대학순위

by 40대 아재 2023. 11. 21.
반응형

한국 최초의 언론 대학평가이자 올해로

30년을 맞은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올해도 발표가 되었는데요.

여러 대학 관련 유명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외국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지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점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신뢰성을 가지고 참고하는

대학평가와 그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작년과 올해 9월에 'THE', 'QS'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평가 관련 기관에서 발표한

세계 유슈의 대학순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포스팅이 있었는데요.

사실 세계적으로 나라별 여러 평가 측정기준과

한국의 대학평가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가 1위인데,

다른 해외 대학평가에서는 서울대보다 뛰어난

지방의 대학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일반적인 한국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한국 국내 언론으로는

최초의 시작된 대학평가로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상식적이고,

이해가 되는 여러 기준과 평가로 가장 신뢰하는

대학평가 중 하나인데요.

올해로 30년을 맞았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에 있는 대학들의 평가를 마치고,

그 순위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발표가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30년간 대한민국 대학의 평가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자료로 사용됩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종합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대한민국에서 TOP of TOP 대학 중

포항공과대학,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은

평가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대학교가 평가에 빠진다고 해서 대한민국에서

명문 대학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죠.

1994년 시작된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여러 가지

평가기준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의

정보와 더불어 대학에게는 선의의 경쟁력 강화에

계기를 제공하는 평가자료가 됩니다.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국내 46곳의 대학을

종합평가를 해서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평가기준은 교수연구와 교육여건, 학생교육과

평판 등 무려 30개가 넘는 평가기준을 가지고 

각 대학에 점수를 줘서 순위를 결정하는데요.

이 평가의 만점은 300점입니다.

그럼 2023년도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평가 1위를 차지한 서울대학교 전경

 

1위-서울대학교

올해로 무려 8년 연속으로 서울대학교가 영예의

1위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아마도 예상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 서울대의 1위는

점수로는 300점 만점에 226점을 받아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위-연세대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연세대가

작년에 이어 서울대와 약 2점 차이로 이번 평가에서

2위를 차지를 했는데요.

1위와의 점수차이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에 대해서

고무적인 결과로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3위-성균관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알려진 명문

성균관대가 전체 3위를 차지를 했는데요.

성균관대도 작년에도 3위를 차지해서 한국에서

명문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4위-한양대

한양대는 올해 평가점수 209점으로 작년에 이어

4위를 유지를 했습니다.

많이 알려진 기업가나 정치가들의 모교이기도 한

한양대가 올해도 4위를 차지했네요.

 

5위-고려대

1위에서 5위까지는 작년과 평가 순위가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고려대가 올해 대학평가에서 199점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그리고 6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보여주는 

위 그림을 보시면 몇 가지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대학교가 있는데요.

'서울 시립대'는 올해 처음으로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작년엔 아깝게 10위권 안에 들어오지 못한 11위로

해마다 점점 순위가 오르고 있는 대학인데요.

서울시의 공립대학으로서 연구비 증가 및

도시학 분야의 성과등으로 인해 해외에 있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서울 시립대에 찾아와서

교육을 받아갈 정도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희대의 중앙도서관 모습

 

그리고 '경희대'는 원래의 장점인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서

이번 평가결과에서 작년보다 2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일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이 바로 경희대입니다.

전체 학생 수의 11%가량이 경희대학교

학생 중 외국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 및 적응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요.

최근 3년간 중도포기율이 불과 4.3%로 굉장히

낮은 포기율을 차지한 것도 경희대학교가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높은 점수 등으로 인해

올해에 전체 평가대학 중 6위를 차지한 것이죠.

 

그리고 이번 대학평가에서 아주 눈에 띄는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전북대학교'입니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19위를 차지했는데,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인구와 경제 등 모든 것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경쟁 자체가 힘들 수 있는 지방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아 19위에 랭킹이 되었죠.

전북대학교는 전주에 위치한 종합대학교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구활동에 굉장히 특화되어

지방정부에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죠.

또한 지역에 있는 기업과도 연계하여 여려 분야에

서로 힘을 합쳐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위해 애쓰는 것으로

많은 점수를 받아 이번 결과에서 작년에 비해

5 계단이나 상승한 전체 19위에 올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전북대학교 정문 입구 모습

 

2023년 올해 발표된 대학평가 전체 20위 중에서

건국대, 한국외국어대, 서울과학기술대 3개 대학만

작년에 비해 순위가 소폭 하락을 했는데요.

이것은 이 대학이 평가가 나쁘거나 점수를

못 받아서 순위가 내려간 것이 아닌,

다른 대학들이 좀 더 자신들이 가진 특성과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순위가 떨어진 것뿐입니다.

한국에 있는 대학교도 다른 해외에 있는

대학과 같이 대학교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분야가 있기 마련인데요.

대한민국에서 대학이름이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학교의 이름보다는 대학마다의 자신이 있는

분야에서 얼마나 더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하고,

그 인재들이 사회에 많은 발전과 기여를 통해

나라 전체가 발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