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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공매도 쉽게 알아보기

by 40대 아재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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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공매도가

요즘 며칠 째 굉장히 핫이슈로 주식시장과

방송등으로 굉장히 뜨거운데요.

어마어마한 주식시장이 한 번에 요동치게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공매도를

아주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공매도 관련 포스터

 

'공매도'라는 말은 잘 모르셔도

'매도'라는 말은 우리 생활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잘 아는 말인데요.

어떤 것을 판다는 뜻을 가진 매도 앞에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공갈빵'을 생각하면 빵은

덩치가 큰데 안에는 비어있어서 흔히

공갈빵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공매도의 맨 앞글자인 공은 비어있거나,

거짓이라는 뜻을 가진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숏 커버링(shot covering)'이라

부르며, 줄여서 숏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파는 건데요.

그 말이 정확히 맞는 말 입니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것인데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공매도라 합니다.

쉽게 예로 설명을 다시 해드리면,

정상적인 사람이 10,000원짜리 주식을 보유해

12,000원이 되면 매도를 해서 그 차액인

2,000원의 수익을 얻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것의 반대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10,000원짜리 주식이 가격이 떨어져 8,000원으로

2,000원의 값어치가 떨어지게 되면 오히려

2,0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죠.

이때 공매도를 하는 사람은 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매도주문만 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 약세장으로 해당 주식의

값어치인 주가가 떨어질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먼저 해당가격에 빌린 주식을 팔고

나중에 떨어진 가격으로 다시 사서 원래 빌렸던

주식을 갚게 되면 떨어진 만큼 차액을 얻는 것이죠.

 

공매도는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반대의 투자방법 입니다.

 

그럼 누군가는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하지 않으니

투자금이 들지 않는 황금알을 낳는 투자방법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그렇게 보유하지 않은 주식과

채권을 매도주문을 하게 되면 지정된 기간 동안

그 주식에 대한 결제를 해야만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만일 해당 주식이 상승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말 그대로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미리 판 후 결제를 해야 하는 결제일 이전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방법입니다.

현재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입공매도는 제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한 후 되갚는 방법인데요.

차입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특정 주식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때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적으로 만드는

다시 말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계륵 취급을 받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바로 이 때문이죠.

 

공매도 이해 그림

 

개인, 기업, 외국인이 공매도를 하는 방식과

조건이 조금씩 달라서 여러 문제와 형평성의

문제등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사실 개인은 공매도를 끌고 갈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과 외국인이 주체입니다.

공매도의 주식시장에서의 중요한 기능에 반해

단점도 분명히 존재를 하는데요.

흔히 '작전', '시세조정'이라고 하는 악의적인

주식시장에서의 있어서는 안 될 행위가

발생을 할 수가 있으며, 손해를 입어서

채무불이행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도 있죠.

공매도 입장에서 보면 결제불이행 이죠.

 

한국에서는 이런 공매도를 금지한 사례가 있는데,

세계적 금융위기였던 2008년 10월부터 5년 간

금융위기의 원인이었던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전면 금지를 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전 세계 재앙적인 전염병이었던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됨을 예상해

2020년 3월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해

전면 공매도를 금지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이요. 2023년 11월 6일에

전체 상장종목에 공매도를 금지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공매도의

적발로 인해 금지를 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번 공매도 금지는 과거 공매도 금지를

하기 위한 대형 이슈나 이유가 명확히 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해가 되죠.

사실 그동안 공매도의 중요한 역할에도

기관과 개인 간의 상환 기관이나 담보 비율이

각각 형평성에 맞지 않아서 많은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일반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해서

차입한 것에 대한 상환기관이 90일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공매도를 해도 부담이 없는

기관과 외국인만 유리한 공매도라는 것에는

분명 이의가 없는 건 사실이죠.

 

공매도는 정상적인 주식활동의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하니

매도를 위해 존재하는 공매도가 없어서

즉, 판다는 사람이 없으니 사는 사람만 있겠죠.

그럼 당연히 주식은 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래서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발표를 하고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승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생될 정도로 급등을 한 거죠.

하지만, 모든 가격은 균형을 위해 맞춰가서

보이지 않는 손들로 인해 급등한 것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가 되기 전 상승으로 인해

차액을 얻은 사람들이 다음 날 엄청나게

다시 매도를 하게 되면서 폭락을 한 것이죠.

 

전문가들은 공매도 투자방식이 주식시장에서

선진방식의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 공매도로 인해 선의의 기업등이 피해를

받는 경우도 허다하죠.

실적도 좋고, 재무제표나 여러 지표들이

모두 좋은 상태에서도 공매도의 악영향 중 하나인

시세조정 등으로 멀쩡한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것이죠.

그래서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계륵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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