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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car

구(옛)차 발표회 5탄-엑셀

by 40대 아재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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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잘 아는 현대자동차의 포니의

후속 모델인 엑셀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포니후속 엑셀 5DR/3DR

 

출시

 

1985년 2월 8일에 포니의 후속 차종으로 포니의 이름을

버리지 않고 처음에는 포니엑셀이라는 차종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 포니엑셀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승용차 기준 최초의 전륜구동 자동차였죠.

그리고 특이한 게 저희가 흔히 아는 본넷이 

본넷 앞쪽에서 올리는 타입이 아닌, 유리 창쪽인

뒤쪽에서 열리는 타입인 차로 유명합니다.

에어컨은 옵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형차였지만, 당시엔 고급사양이었던

계기판에 도어의 열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옵션도 들어갔었죠.

아시다시피 포니가 저희가 요즘 아는 해치백 스타일

이였기 때문에 포니엑셀 또한 해치백 스타일로

생산 및 출시가 되었는데, 같은 해인 1985년 7월에는

세단 타입인 프레스토가 생산, 판매되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엑셀이라고 말하면, 이 해치백 타입인

엑셀과, 세단형 타입인 프레스토를 함께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단형 후속인 프레스토

 

 

외국 판매 차량명

 

프레스토는 국내에선 프레스토 엑셀, 또는

엑셀 프레스토라 불렀지만,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엑셀로 판매했고,

유럽에서는 전 차종이었던 포니를 그대로 사용해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미국 진출 최초 기록

 

프레스토는 엑셀과 함께 현대자동차가

미국으로 진출한 당해에 168,000대 판매라는

미국에서의 수입차 진출 첫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제원(엑셀)

 

 

  • 전장(mm): 3,985/4,088
  • 전폭(mm): 1,595(1985년~1987년)/1,604(1987년~1989년)
  • 전고(mm): 1,380
  • 축거(mm): 2,380
  • 윤거(전, mm): 1,375
  • 윤거(후, mm): 1,340
  • 승차정원: 4명
  • 변속기: 수동 4단/수동 5단/자동 3단
  • 구동 형식: 전륜 구동
  • 연료-가솔린
  • 배기량(cc)-1.3/1.5
  • 최고출력(ps/rpm)-77/5500(1.3) , 87/5,500(1.5)
  • 최대토크(kg*m/rpm)-11.0/3500 , 12.5/3500
  • 연료탱크(L)-40

 

제원(프레스토)

 

  • 전장(mm): 4,160/4,266(ETR, AMX)
  • 전폭(mm): 1,595(1985년~1987년)/1,604(1987년~1989년)
  • 전고(mm): 1,380
  • 축거(mm): 2,380
  • 윤거(전, mm): 1,375
  • 윤거(후, mm): 1,340
  • 승차정원: 5명
  • 변속기: 수동 4단/수동 5단/자동 3단
  • 구동형식: 전륜 구동
  • 연료-가솔린
  • 배기량(cc)-1.3/1.5
  • 최고출력(ps/rpm)-77/5500(1.3) , 87/5,500(1.5)
  • 최대토크(kg*m/rpm)-11.0/3500 , 12.5/3500
  • 연료탱크(L)-40

 

라인업

 

  • FX
  • DX
  • ETR
  • AMX
  • SUPER

 

100만 대 돌파 기록

 

프레스토와 엑셀은 1988년 단일 차종으로는

내수와 수출 포함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100만 대가

넘는 차량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록을 세운 차가 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금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되기 위한 엄청난 초석을 다지게 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88 올림픽

 

100만 대를 돌파한 1988년 서울 올림픽 때에는

한정모델인 올림픽 팩이라는 차량을 한시적으로

10,000대만 출시하였습니다.

 

88올림픽 기념 판매 엑셀 올림픽팩 엑셀

 

 

페이스리프트

 

프레스토는 1989년에 2세대 엑셀로

페이스 리프트가 되었는데, 이때 세단형인

프레스토는 엑셀로 이름이 통합됩니다.

2세대 엑셀에는 지금도 저희에게 익숙한

안전벨트를 안 매면 울리는 차임벨이 나도록

적용된 차량입니다.

 

 

그리고 1991년에는 뉴 엑셀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출시가 됩니다.

 

뉴엑셀-세단
뉴엑셀-5DR

또 다른 기록

 

엑셀은 출시한 1985년부터 생산, 판매를 하여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100만 대를 돌파하고

3년 후인 1991년에는 200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뱉어냅니다. 당시로는 엄청난 판매량이었습니다.

 

 

자리를 내어주다.

 

1994년 저희가 지금도 잘 알고 있고, 해외에서는

아직도 활발히 판매가 되고 있는 '엑센트'

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

94년에는 잠시동안 엑셀은 저가형 소형차로

잠시 병행 판매도 하였습니다.

엑셀이 승용차 최초의 전륜구동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엑센트는 

플랫폼, 엔진, 변속기 등 국내 최초로

국내 기술로 해결한 차이죠.

엑센트가 프로젝트명이 X3인데요.

초창기 엑셀이 X, 2세대 엑셀이 X2 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한민국 소형차의 시작인

포니의 후속 모델 엑셀과 프레스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엑셀은 결혼하기 전에 동네 형님이

타고 다니던 차라 몇 번 얻어 탄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엔 소나타와 비슷한 전면부를 보고,

소나타인 줄 안 적도 있습니다.

당시의 좋은 차의 기준이기도 했던, 푹신푹신한

승차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추억이 깃들고 멋진

옛(구)차를 가지고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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