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쉽게 이해하기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의 뜻은

소리라는 뜻인 '노이즈(Noise)'와 없애거나

취소한다는 뜻을 가진 '캔슬(Cancel)'이 합쳐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노이즈 캔슬링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오래전에 개발된 기술입니다.

요즘은 이어폰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술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기술인데요.

오늘은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설명 포스터

 

노이즈 캔슬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기술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어어폰을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제품 구매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고,

그 제품의 효용에 대해 만족여부가 달라지는

아주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노이즈 캔슬링이란 기술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기술일까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인 1930년에 개발이 되었는데요.

이 기술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여객기 탑승자와 승무원들을 위해서 개발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비행기를 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비행기를 움직이고 하늘을 날게 만들어주는

제트엔진 소리는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항상 이곳에서 일을 하는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위해 개발이 된 것이죠.

 

노이즈 캔슬링 ANC 방식 설명

 

지금 우리가 헤드폰 또는 이어폰에 사용한

기술은 1950년도에 시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흐지부지하다가 1978년

세계적인 음향기기 회사인 'BOSE'가

헤드폰에 이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헤드폰을 사용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헤드폰을 꽉 눌러서 쓰게 되면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지만,

귀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 부작용이 있죠.

반대로, 헐렁하게 사용하면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죠.

그래서 BOSE에서는 탱크라고 부르는

전차에서 사용하는 헤드폰을 이 기술을

접목시켜 만들게 되는데 굉장히 좋은 평가와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게 됩니다.

 

PNC 방식의 노이즈 캔슬링 그림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규칙적인 소리와,

지속적인 저음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규칙적이지 않은 지속적인 저음 외

소리에서는 헤드폰으로 밖의 소음이 들리는

이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완전한 소리를 차단하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는 간단한데요.

외부 소리에 반대되는 역파장을 만들어서

헤드폰에 달린 이어폰에 닿으면 그 즉시

그 소리를 디지털화해서 역파장의 소리를

계산해서 튜닝 후 다시 헤드폰 스피커로

보내게 되면서 소리를 차단하는 원리인데요.

실시간으로 순간적인 소리들에 대해서는

그 계산과 처리시간등으로 인해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은 어렵게 되는 것이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원리/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노이즈 캔슬링은 크게 2가지 방식의 기술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를 내는데요.

첫 번째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입니다.

외부마이크가 추가로 달려있는데, 이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감지하면 해당 소음의 파형과

반대되는 파형을 발생시켜 그 소음을 상쇄해서

노이즈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앞에서 말씀드린 원리입니다.

 

두 번째 노이즈 캔슬링 방식은 가격이 저렴한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방식과

완전히 다른 개념인데요.

물리적으로 귀를 막아 소음을 차단하는 방식이죠.

귀 안에 넣는 '인이어 이어폰'등이 이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은 명확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장점

- 소음제거가 기술적으로 굉장히 효과적

- 낮은 볼륨에도 소리가 선명

 

단점

- 배터리 추가적인 충전이 필요

- 음질에 영향이 있음

- 불규칙적인 소음에 취약함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원리/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장점

- 음질의 영향이 거의 없음

- 가격이 ANC에 비해 저렴함

 

단점

- 물리적인 차단으로 기술이 아님

- 체감상 소음 차단 효과 확인 어려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에만 적용되는 기술은 아닌데요.

스피커는 물론이고, 자동차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로도 사용합니다.

관련된 칩을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

장착을 해서 상쇄하는 전파를 만들어서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수행하고 있죠.

그리고 점점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되어

앞으로는 그 기술이 더욱 발전될 듯합니다.

 

그리고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은 물리적으로

소리를 안 나도록 하는 일종의 방음이죠.

소음이 심각한 산업현장과 기계설비가 있는

곳에서 많이 사용하는 산업용 귀마개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신데요.

그렇다 보니 귀 또는 귀 안에 닿는 부분의

재질이 밀폐력이 좋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보통 귀 속으로 넣어 사용을 하는

인이어 이어폰이 대표적인 PNC 인 것이죠.

 

노이즈 캔슬링의 개념과 2가지 방식을

간단하지만 쉽게 말씀드렸는데요.

아직은 완전한 100% 소음차단을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100% 소음을 차단한다고 해도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죠.

쉬운 예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만일

외부소음이 완전히 차단이 된다고 하면,

주위의 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없기에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늦을 수 있고,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에 대한 내 주위의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아무리 눈으로 잘 보고 조심한다고 해도,

사방의 모든 것들을 다 듣고 있는 귀보다

눈이 더 빠를 수가 없기 때문이죠.

 

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좁은 골목에서

뒤에 차가 오고 있는데도 귀에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이나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 소음은 물론 경적을 내도 가끔씩은

그 상황을 모르는 경우가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을 가끔 보게 됩니다.

기술의 진보로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자기가 원하는 음악이나 소리를 외부의

간섭 없이 듣는 것은 자신의 자유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고, 차량등이 많이 다니는

외부나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지양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타인의 안전도 보장되는

안전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