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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대한민국 최대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

by 40대 아재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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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가 곧 만들어질 예정이라 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 생길 예정인

대관람차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관람차는 어린 시절 놀이동산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놀이기구 중 하나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들 중 하나입니다.

캐빈이라고 부르는 작은 통에 몇 사람씩

들어가서 큰 원을 돌면서 높은 위치에서

주위를 한눈에 둘러볼 수도 있고,

예전에는 연인들의 작은 비밀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그럴싸한 프러포즈도 하고,

다정한 데이트를 만들어 주기도 했죠.

 

에버랜드에 있는 대관람차 모습

 

그동안은 예전 자연농원으로 불렸던

에버랜드에 있는 대관람차가 있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굉장히 큰 규모였죠.

하지만,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있는데,

몇 년 전 속초에 대관람차가 생겨서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지금도 꽤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관람차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또는

관광명소로 대관람차를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대관람차를 '페리스 ' 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이유는 1893년에 열린

미국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상징하는 당시

80M가 넘는 대형 건축물로 만들어진

대관람차가 있었는데요. 그걸 만든 사람이

'조지 워싱턴 게일 페리스 주니어'였습니다.

미국의 건축가였고, 발명가이기도 했죠.

 

1883년 시카고에 만들어진 대관람차 페리스 휠

 

전 세계의 유명한 대관람차는 또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런던의 '런던 아이'가 있고,

두바이에 있는 '아인 두바이' 등이 있죠.

그리고 중국에도 대관람차가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미국에서 페리스 휠이라고

대관람차를 칭하는 말이 있듯이,

중국 대관람차는 '마천륜'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대관람차 중 하나인 아인 두바이는

한 바퀴가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38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엄청난 크기입니다.

 

한국도 대관람차가 에버랜드와 속초,

경주 등에 있기는 하지만, 운영을 안 하거나,

해당지역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 한국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그곳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위해서

지어지고 지금도 여러 프로축구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암경기장 근처로

무려 높이가 220m에 달하는 대관람차가

조성이 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상암에 조성될 서울 트윈아이 전경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는 유명한 몇 개의

공원과 공간이 있는데요.

상암동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축구인데요.

맞습니다. 이곳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월드컵 공원, 그리고 하늘공원과

평화의 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죠.

이 중 평화의 공원 근교에 높이 220m가량의

대관람차가 조성이 될 예정인데요.

그냥 대관람차가 아닌 '트윈 아이' 디자인의

대관람차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대관람차를 타기 위한 캡슐은 약 64개로,

한 번에 20~25명 정도의 사람들이 타며,

한번에 무려 1,440명이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두바이의 '아인 두바이'보다

약 30m 낮아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전망을

가진 대관람차가 될 예정이죠.

예전 이 사업을 계획할 당시 '서울링'이라는 

이름으로 준비가 되었던 사업입니다.

 

트윈 링 형식의 모양으로 조성 될 서울 트윈아이 대관람차 예상도

 

사실 트윈아이 디자인의 첫 번째 시도는

중국 웨이팡의 대관람차인 '발해의 눈'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트윈아이 형식의

모양으로 디자인을 한 대관람차죠.

이번 서울 트윈아이는 중국에 이어 전 세계

2번째로 만들어지는 트윈아이 대관람차로

기록이 될 예정입니다.

높이가 지상 40m 위에 건설이 되는데요.

서울 트윈아이의 크기는 지름이 약 180m로

다시 말해 220m 높이에서 주위의 한강과

서울시내를 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단순히 '서울 트윈아이'를 대관람차만

만들어서 운영을 하지 않을 예정인데요.

이곳에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을 만들어서

각종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만들 예정이고,

근처 지하철에서 바로 이어지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의 여러 체험과 즐길거리를 만들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을 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서울 트윈아이 대관람차 예상 모습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가 주도가 될 예정인데요.

실제로 런던아이 대관람차를 설계한 회사와

국내의 굴지의 기업등이 이 사업에 참가해서

지진과 바람, 폭풍 등의 자연재해에 안전한

서울 트윈아이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가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약 9000억 원이 넘는

정말 엄청난 사업인데요.

제 3자 공고를 통해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해

빠르면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부터 시작해

2028년에는 완공을 한다는 목표입니다.

완공 후 해당 서울 트윈아이의 운영기간은

약 30년을 운영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대관람차가 서울 상암에

곧 생길 예정인데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랜드마크의 탄생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 트윈아이가 말 들어지면 가족과 함께

멋진 서울의 야경과 한강등을 보는

작은 행복을 누리러 가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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