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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초복,중복,말복 유래

by 40대 아재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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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말로는 삼경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복날은 보통 10일 간격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올해가 정확히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는 해가 2023년입니다.

오늘은 삼복이라 부르는 초복, 중복, 말복에

대한 유래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삼복에 먹는 삼계탕 사진

 

삼복 중 가장 먼저 초복이 오는데요.

올해는 7월 11일 화요일입니다.

그리고 중복은 10일 후인 7월 21일이고,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24 절기는 아니고,풍습으로 보시면 됩니다.

 

초복과 초복음식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풍습인데,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이라 부르고,

넷째 경일을 중복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삼복을 삼경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죠.

그럼 삼복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옛날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그림

 

'삼복은 삼이 세를 복이 납작하게 눕다'라는

중국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여기서 세는 숫자 3을 이야기하고, 복은

음 에너지가 낮아지기 전에 양 에너지가

상승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진나라 시대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과 7월 사이에

세 번의 여름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 것에서 유래가 되었죠.

당시 복날에는 개장죽과 삼계탕을 먹었고,

냇가에서 개를 잡아먹는 풍속으로 복달임,

복날 이를 즐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과 참외를 먹었습니다.

 

중복과 중복음식

 

단순히 기운을 보양하기 위한이 아니라,

해충을 물리치고 주술행위의 일환으로

개를 잡아서 액운을 막은 것이죠.

그래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삼복날이 되면,

임금이 높은 벼슬 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고,

서민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죠.

 

 

 

 

또한 복날은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날이었습니다.

복날의 무더운 날씨가 벼를 빨리 자라게 만들어서

복날엔 벼가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는 말도 있었죠.

그래서 복날이 되면 떡과 전을 준비해서

논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말복과 말복음식

 

삼복에 삼계탕이나 백숙을 먹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더위에 땀을 흘리면서 근육 속

수분과 미네랄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를 단백질과 미네랄이 많은

삼계탕과 백숙을 먹었던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삼복인데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삼복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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