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서울인 이유

서울이 서울인 이유를 아시나요?

서울이라는 지명이 서울이 된 유래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라는 이름의

지명에 대한 유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서울은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그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명입니다.

 

서울의 옛 이름은 한성, 한산, 한양, 양주, 남경,

한성, 경성, 위례성 등 많은 이름을 거쳐 지금의

서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죠.

그 유래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지명 유래

옛 서울지도인 수선전도

 

1. 서라벌

서울은 신라 초기의 도읍지이자 국명이었던

'서라벌'에서 왔다는 유래입니다.

서벌, 서라벌, 서야벌등에서 그 단어 자체가

나라의 수도를 지칭하게 되었다는 유래입니다.

어원은 새 벌, 쇠벌, 새벌 등 다양합니다.

 

2. 설울

서울이라는 지명이 '설울'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근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선의 도읍지를 정하기 위해

당시 최고의 스님이었던 무학도사가 당시

서울의 지명이었던 남경에 이르렀는데요.

간밤에 많은 양의 눈의 양이 내렸는데도

아침에 보니 남경 땅에 있는 눈이 녹아서

남경 주변에만 눈으로 쌓여있었다는 일에서

유래가 된 말이 서울이라는 유래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서울에서 유래된 말의 근거는

이성계와 조선을 설계하고 나라를 함께 만든

정도전이 도성을 쌓기 위해서 그 위치를

어디에 할지 고민하던 때에 마침 눈이 많이

내리게 되었는데요.

남산과 북악산,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안쪽은 금세 눈이 다 녹아 없어지고,

그 외 산비탈은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서

그 모습이 마치 눈으로 울타리를 친 모습 같아

이곳에 도성을 쌓게 했다는 유래입니다.

 

 

다시 말해서 서울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눈으로 울타리가 쳐진 고을'이라는 말인

서울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 두 번째

유래가 되었습니다.

 

서울의 야경사진

 

서울에는 남산과 북악산, 인왕산 등

주위에 산이 많은 지역입니다.

아주 오래전엔 이곳에서 사슴이나 토끼,

멧돼지와 같은 동물들을 사냥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암사동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 서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지명 외에 가장 일반적인 지명은

'한양'이라는 지명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서울의 옛 지명인데요.

한양은 고려 말 충선왕 때 지어진 지명입니다.

그리고 이후 조선시대에 와서는 오백 년

조선 역사의 중심에 있는 한국의 수도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만행에 너무 힘든 국민들이

'서 러워서 울 어버린'이란 뜻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서울이라는 이름을

다시 공식적으로 되찾게 되었죠.

 

1960년대 서울의 모습

 

그리고 예전에는 중국에서 서울을 서울이라고

부르지 않고 옛 이름인 한성으로 불렀는데요.

이것은 중국이 한국을 예전 속국으로 취급해서

한국의 수도를 인정하지 않고 지방도시로

격을 낮추기 위해서 한성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한성에서 성은 중국의 지방도시를 뜻하는 말이죠.

 

서울이 서울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서울이라는 이름이 왜 서울인지 지명에 대한

이야기는 서울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예로 '말죽거리'는 왜 말죽거리인지 그 유래를

사실 생각하면서 그곳에 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인조가 피난길에 말에서 팥죽을 먹은 곳이

지금의 말죽거리죠.

이렇게 각 지명마다 굉장히 재밌거나 흥미로운

숨은 유래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이야기로 서울 지명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아주 재밌고 흥미로운

지명에 대한 이야기를 또 한 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