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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한국에만 있는 것들

by 40대 아재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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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만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느 나라나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와 물건,

그리고 습관이나 제도등의 그 나라에만 있는

재밌고 신기한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화병

화를 참는 사진

 

'화병'은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에서 다루는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 중 하나입니다.

억압된 분노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병이죠.

오직 한국에만 있는 화병은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는 아주 오래된 병 중 하나입니다.

유교적으로나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한국 특유의

문화에서 비롯된 일종의 정신의학적 증후군인

화병은 실제 외국 의학사전에도 'Hwabyung'이라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화병은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 산후조리원, 산후조리 문화

산후조리 포스터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를 못하면 평생

몸과 마음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후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아이를 낳은 후

2주 정도를 산후조리원에 머물면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여기곤 합니다.

뉴스에서 고급 산후조리원이 얼마이고,

굉장히 비싼 가격에도 대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산후조리에 대한 개념이 굉장히

의무적이면서 당연시되는 문화 중 하나죠.

 

외국에서는 아이를 병원에서 낳은 후에

대부분 가정으로 돌아가서 아이와 산모를

케어해주는 지원 등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의 산후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산후조리원은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죠.

 

 

 

 

● 숙취 해소 음료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는 숙취 해소 음료들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손쉽게 편의점에서

구입 후 마실 수 있는 '숙취 해소 음료'가 외국에서는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워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일부 방송에서 한 외국나라는 숙취해소를 햄버거나

빵으로 한다는 말을 들으면 한국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숙취 해소 음료 종류만 무려 

수십 가지의 숙취 해소 음료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드링크 음료부터 젤이나 알약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게 있죠.

특히 배를 갈아서 만든 음료가 외국인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숙취 해소 음료도 한국에만 있는 것이죠.

 

 

● 호출 벨

한국 식당 테이블에 있는 호출 벨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식당이나 카페등에서

주문한 자신의 순서나 테이블에서 무엇인가

요청을 할 때 사용하는 '호출 벨'은 굉장히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벨을 누르면 식당이나 가게 직원이 와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호출 벨과는 조금 다르지만,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그것을 알려주기 위한

진동 벨등이 한국에만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굉장히 편리하고 익숙한 것들 중 하나이지만,

외국에는 없는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죠.

 

 

● 참외

한국식으로 개량한 참외

 

사실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와 인도, 이란, 터키,

중국, 일본 등이 원산지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암술과 수술이 한 꽃에 모두 있는 양성화인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모든 참외는

자체 개발을 통해서 만든 품종으로

암술만 있는 단성화 입니다.

한국에서 자체 개발을 통한 품종개량으로

현재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재배를 하여,

외국에서는 이 참외를 'Korean Melon' 또는

참외를 영어로 그대로 읽은 'Chamoe'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채소로 분리되는 참외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 전세 제도

한국에만 있는 전세제도

 

전세는 한국에만 있는 주택 임차 계약 중 하나죠.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집주인)에게 주택을 빌리는

전세권자인 임차인이 주택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돈(보증금)을 예탁하는 오직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인 독특하지만 익숙한 제도입니다.

한국에서는 무엇을 빌릴 때 '전세 낸다'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에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대절 한다

라는 말을사용했지만,

지금은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전세 제도'가 정착한 이유가 있는데요.

한국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시중 저축금리가

12% 정도였고, 은행 대출금리가 20% 정도였죠.

이렇게 고금리가 정착하다 보니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집주인)은 전세를 주고

보증금을 은행에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전세제도가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월세보다 부담이 적었고,

세금등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 안으로 여겨

전세제도는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 공짜 반찬음식

공짜로 제공되는 다양한 반찬들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음식 중

백반을 먹을 때면 기본적으로 몇 가지의 반찬이

기본으로 메인음식과 함께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일 중 하나죠.

기본적으로 반찬을 먹는 중국이나 일본도

반찬 하나하나에 가격을 지불해야

그 반찬을 먹을 수 있죠.

어묵탕에 있는 무도 따로 계산을 하고

먹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반찬이 메인음식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충분한 제공은 물론이고,

무한리필이 되는 게 당연한 문화일 정도로

반찬은 한국에서 계산을 하고 먹는 음식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것이죠.

외국에서 관광객등이 한국에서 음식을 먹을 때

항상 놀라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반찬이죠.

공짜반찬이 주는 인심과 맛은 절대 외국인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전통적인 한국문화 중 하나죠.

'공짜반찬'은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한국에만 있는 것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배달문화나 한국식 만 나이들도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독특하고 유일한 것들입니다.

이런 한국에만 있는 것들이 바꿔 말하면 

세계적인 것들이 될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에만 있는 것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져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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