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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접촉 결제시스템 전면도입

by 40대 아재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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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지하철 사용을 위한 비용을 결제하기 위해서 

개찰구 입구 쪽에 마련된 카드 태그를 통해 

결제를 한 후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이제 그런 태그 형식을 넘어 아예 태그 없이 

그냥 지나가는 시스템이 준비될 예정인데요. 

너무나 편리할 듯한 이 시스템과 제도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

 

지하철은 버스와 택시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편리한 대중교통 중 하나죠. 

대중교통으로만 하루에 약 천만 명이 이용하고, 

이 중 지하철은 8백만 명이 하루에 이용할 만큼 

엄청난 대중교통 비중을 차지하는 그만큼 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의 발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지하철입니다. 

 

지하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입니다.

 

지하철을 이용시 예전에는 지하철 이용권을 

지하철 자판기를 통해 개찰구 입구에 넣은 후 

다시 받아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 개찰구에서 

다시 사용권을 넣고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교통카드와 여러 가지 대중교통을 이용 시 

결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개찰구 입구에 있는 '태그'에 대면 결제가 되는 

특히 한국 사람이라면 가장 흔한 방식의 태그형은 

어린 초등학생도 모두 잘 알 정도로 흔하고, 

일반적인 결제수단으로 우리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태그를 통한 결제가 내년부터는 

없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일명 '태그리스'형식의 

지하철 결제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초 비접촉 결제 전면도입

 

서울시는 우선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는 

일명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지하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결제방식인 

'접촉(태그)' 방식의 결제시스템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지하철 결제와 사용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건 세계 최초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하루에 천만 명 가까운 사람이 사용을 하는

시스템이 어떤 문제가 발생을 한다면

그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혼돈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 

어느 정도의 기술력이 있다고 해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그런 쉽게 생각할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함께 걱정도 일부 생기게 했습니다. 

 

현재 시범운영중인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우리 주위 비접촉 결제시스템

 

사실 비접촉 결제시스템은 우리 일상에서도 

그동안 해왔던 것들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런 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많이 계실텐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지불하는 도로이용료도 

사실 대부분이 차량운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바로 대표적이죠. 

카드를 톨게이트에서 접촉(태그)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우리가 그동안 아무렇지않게 편하게 이용했던 

고속도로등에서 사용하는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바로 비접촉 결제시스템이죠. 

 

기존 대표적인 비접촉 결제시스템이 바로 하이패스 입니다.

 

비접촉 결제시스템은 또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만, 

완성차 메이커에서 일부 차량 주유를 할 때 

사전에 지정한 카드를 주유가 필요할 때 사전에 

결제를 해서 주유를 하는 방식도 비접촉으로 

결제를 하는 결제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이런 비접촉 결제시스템은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나고 기술개발이 더 많이 될 예정이죠.

 

사실 인천의 일부 경전철과 지하철 일부 구간은 

기존부터 비접촉 결제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요. 

이 시범운영은 '모바일 티머니' 등 신호를 

'블루투스'로 수신을 하는 방식의 결제방식입니다. 

이 블루투스 비접촉 결제방식은 현재 기술로는 

제한적 지역이나 노선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 아닌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도시인 

서울시 전체에 완전도입에는 부적합했습니다. 

 

현대 일부 시범운영중인 비접촉 결제시스템 개찰구 모습

 

그래서 현재 내년에 서울시에 도입될 기술은 

기존의 블루투스 방식에 추가로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이동경로 측위기술'을 더하게 됩니다. 

조금 쉽게 설명해 드리면,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기지국 위치정보와 연동을 하게 되면, 

승객의 승차와 하차는 물론 환승과

중간 경로변경 등의 실제 이동경로 정보를 얻어 

정확도를 높힐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기술은 '세계 최조의 시도'라는 것입니다. 

 

 

 

세계 최초 기술도입을 위한 단계

 

 

이렇게 블루투스와 통신사 기지국 이동경로의 

측위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시스템을 위해 

총 4단계의 절차를 거쳐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접촉 태그 결제 개찰구 모습

 

1단계

 

현재 근거리무선통신 기술 실증 중으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 비접촉 결제시스템과 

관련된 사람들 약 17,000여명이 도입 예정인 

일명 태그리스 기능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역사에서 승차와 하차를 하며 실제 데이터 처리와 

속도, 그리고 정확성을 분석하는 실증작업을 현재 

진행 중 입니다. 

이러한 실증작업을 통해 만일에 있을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취약하거나 개선해야 할

문제를 해결해 도입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작업을 하는 중인 것이죠.

 

2단계

 

1단계 개발 절차는 올해인 2024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를 한 후에 하반기부터는 2단계로

들어가는데요. 

이때는 이번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통신사 기지국 연동 위치 측위기술'을

실증합니다. 

1단계에서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할 수 있고, 

기지국 연동을 통한 위치 측위기술의 정확성과 

처리속도, 기타 실제의 상황을 실증하는 2단계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단계죠.

 

3단계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마지막 개발절차인 3단계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적용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절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인데요. 

이 3단계에서 이번 시스템의 도입의 가장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단계

 

이번에 도입될 비접촉 결제시스템인 태그리스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는 수도권의 

대중교통 확대를 최종 목표로 설정합니다. 

다시말해 도입 첫 대중교통인 지하철은 물론 

수도권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모두 비접촉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는 

최종 목표가 바로 마지막인 4단계입니다.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예상효과

 

비접촉 결제시스템이 도입되고 시행이 되면, 

우선 가장 먼저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게 되는데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예상하는 효과로는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객 편리성 향상

 

'비접촉 결제시스템'이 도입이 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하철을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만한 상황으로 

두 손 가득 무엇인가를 들거나, 무거운 짐은 물론 

결제를 하기 위해 개찰구 입구에서 가져온 

짐을 바닥에 둔 채 결제를 하고 다시 짐을 든 채 

불편하게 개찰구를 통과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겪였던 지하철 사용의 불편함이 이번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혁신적으로 

그런 불편함은 이제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찰구 통과시 짐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죠.

 

또한 지하철 사용 시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등을 사용해서 결제를 많이 하지만, 

연세가 있으시거나, 기존 교통카드를 가지신

분들은 항상 개찰구 잎에서 자신의 지갑에서

해당 카드를 준비하고, 지갑에 교통기능이 있는

카드가 2개 이상일 경우에는 카드를 별도로

빼서 결제 후 다시 지갑에 넣는 식의 불편함도

이번 비접촉 결제시스템으로 인해서 

상당히 많이 편리해질 예정으로 보입니다. 

 

장애인이나 짐이 있으면 접촉방식은 불편한 점이 있죠.

 

어린아이를 안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은 

현재의 결제시스템인 접촉을 통한 태그 결제 후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불편하고 힘이 드는 상황은 지하철을 타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 일 중 하나죠. 

이렇게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러한 

그동안 많은 불편함은 이번 도입과 시행으로 

거의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생깁니다. 

 

 

 

2. 시간 절약

 

비접촉 결제시스템이 도입이 되는 경우에 

그동안 접촉을 통해 결제를 한 시간을 계산해서 

반대로 이제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역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용객 1명당 약 0.5초를 줄이고, 

이것을 전체 사용자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니, 

약 9만 시간에 가까운 엄청난 시간을 아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1년 간 지하철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시간으로 날짜로 환산하면 약 10년에 가까운 

3,400일에 가까운 시간을 1년간 지하철에서 

하차할 때 걸리는 결제 시간만으로도 이렇게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내년에 도입될 비접촉 결제시스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죠. 

 

시민의 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지하철

 

지하철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서민의 발 역할을 첫 서울 지하철이 생긴

1974년부터 약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이제 한국의 지하철은 세계가 부러워할만한

체계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은 물론,

내년부터 서울시부터 도입될 태그리스 방식인

'비접촉 결제시스템'까지 엄청난 발전과 노력으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도입되고, 전면 시행이 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자랑스러운 또 하나의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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