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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 이야기-독일 베를린 영화제

by 40대 아재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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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마지막 세 번째 영화제 포스팅으로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독일 베를린 영화제 로고

 

■ 독일 베를린 영화제

 

● 개요

 

1. 설립일: 1951년

 

2. 개최지: 독일 베를린

 

3. 상징: 곰

 

4. 개최시기: 매년 2월 중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을 했던 프랑스 칸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 불리고 있는 영화제죠.

 

칸 영화제는 5월, 베니스 영화제는 8월,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는 2월에 열립니다.

독일 영화시장의 상징과도 같으며,

'베르리날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951년 처음 개최가 되었습니다.

독일 영화 역사가 '알프레트 바워'가

초대 디렉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를린은 제2차 세계 대전에 오히려

예술의 도시로 번영을 했던 도시입니다.

 

초기 베를린 영화제는 여름에 개최했는데,

2대 디렉터인 '뷔루프 도너'가

2월로 개최시기를 변경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특징

 

우선 베를린 영화제는 정치성이 강합니다.

최고 작품상인 '황금공상'을 수상한 작품도

정치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가 많습니다.

이는 독일 베를린이라는 도시 자체가

냉전과 세계대전 같은 민감한 내용을 가진

지역이라는 이유가 지배적입니다.

 

역사도 가장 오래된 베니스 영화제와 

칸 영화제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칸이나 베니스에 비해서 화려함이나,

대중성에 비해서 약간 보수적인 느낌이죠.

 

겨울에 열리는 영화제이기 때문에 

참석하는 감독과 배우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걷기도 합니다.

해변이나 휴양지 느낌의 칸과 베니스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제죠.

베를린 영화제가 열리는 전용 극장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는 수도 중심가인

'포츠담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영화제 전용극장-베를리날레 팔라스트

 

1988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더스틴 호프먼과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레인맨'이 할리우드 영화가

베를린 영화제의 최고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이 수상으로 독일의 영화 관련 학생들과

여러 영화 관련인들이 시위를 했을 정도로

보수적인 시절도 있었습니다.

 

독일 베를린 영화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국가의 영화나 감독에게도 호의적으로

유명한 영화제입니다.

그래서 인지도가 낮은 감독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다고 해서 베를린 영화제가 

격이 떨어지거나 한다는 것은 아니죠.

칸 영화제와 베니스보다 약하지만,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 뽑힐 만큼

중요하고 권위 있는 영화제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는 칸 영화제나,

베니스 영화제에서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영화제로도 유명한데요.

그건 바로 공식에서 참석자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공개를 하는

유일한 영화제입니다.

'Star Portraits'라고 불립니다.

 

 

● 베를린 영화제 상의 종류

 

독일 베를린 영화제 최고 작품상 트로피-황금곰상

 

◆ 경쟁부문

 

1. 황금곰상-영화제 최고상

 

2. 은곰상

 

  1) 심사위원대상

  2) 감독상

  3) 심사위원상

  4) 주연상&조연상(남녀구분 없음)

  5) 각본상

  6) 예술공헌상(촬영, 편집, 음악, 의상, 미술)

 

'알프레드 바우어상'이 있었습니다만,

촬영감독이었던 알프레드 바우어가

나치에 협력한 사실로 폐지되었습니다.

 

 

◆ 베르리날레 단편 부문

 

1. 황금곰상

 

2. 은곰상

 

 

◆ Encounters 부문

 

1. 작품상

 

2. 감독상

 

3. 심사위원특별상

 

 

◆ 제너레이션 부문

 

1. 수정곰상(어린이/청소년 심사위원)

 

  1) K플러스 부문 장편영화상

  2) K플러스 부문 단편영화상

  3) 14K플러스 부문 장편영화상

  4) 14K플러스 부문 단편영화상

 

2. 대상/특별상(국제심사위원)

 

  1) K플러스 부문 대상

  2) K플러스 부문 특별상

  3) 14K플러스 부문 대상

  4) 14K플러스 부문 특별상

 

3. 기타 주요 독립상

 

  1) GWFF 데뷔작품상

  2)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3)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

  4) 에큐메니컬상

  5) 테디상(장편, 단편, 다큐멘터리,

      심사위원, 테디 특별상)

  6) 파노라마 관객상

 

4. 평생 공로상(명예 황금곰상)

: 세계 영화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소수에게만 주어진 상(순금 100% 상).

2005년 임권택 감독 수상.

 

 

 

● 역대 초정 한국영화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안타깝게도

최고 작품상인 '황금곰상'은 아직 수상을

하지 못한 영화제입니다.

칸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영화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만,

아직 베를린 영화제의 '황금곰상'은 아직

수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베를린 영화제는 우리나라 영화가

3대 영화제 중 가장 많이 초청받은

영화제 이기도 합니다.

초청된 영화가 많기 때문에

부문별 시상한 영화와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쟁부문

 

1. 1961년 강대진 감독 영화 '마부'

 심사위원 특별 은곰상

 

2. 1962년 신상옥 감독

영화 '이 생명 다하도록'

 심사위원 특별 은곰상

 

3. 1994년 장선우 감독 영화 '화엄경'

 알프레드 바우어상

 

4. 2002년 김기덕 감독 영화 '나쁜 남자'

 감독상

 

5. 2004년 김기덕 감독 영화 '사마리아'

 감독상

 

6. 2007년 박찬욱 감독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알프레드 바우어상

 

7. 2017년 홍상수 감독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 김민희/여자연기자상

 

8. 2020년 홍상수 감독 영화 '도망친 여자'

 감독상

 

9. 2021년 홍상수 감독 영화 '인트로덕션'

 각본상

 

10. 2022년 홍상수 감독 영화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 파노라마 부문

 

1. 2016년 이동하 감독 영화 '위캔즈'

 관객상

 

 

◆ 포럼 부문

 

1. 2005년 이윤기 감독 영화 '여자, 정혜'

 넷팩상

 

2. 2005년 신재인 감독 영화

'신성일의 행방불명'

 베를리너 자이퉁 독자상

 

3. 2009년 김소영 감독 영화 '나무 없는'

 에큐메니컬상

 

4. 2009년 이숙경 감독 영화 '어떤 개인 날'

 넷팩상

 

5. 2012년 양영희 감독 영화 '가족의 나라'

 국제예술영화관연맹(CICAE)상

 

 

◆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

 

1. 2013년 신수원 감독 영화 '명왕성'

 특별언급상

 

2. 2019년 김보라 감독 영화 '벌새'

 대상 국제심사위원 부문

 

 

◆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1. 2013년 김정인 감독 영화 '청이'

 대상

 

2. 2014년 윤가은 감독 영화 '콩나물'

 수정곰상 단편 영화상

 

 

◆ 단편 경쟁 부문

 

1. 2011년 박찬욱, 박찬경 감독 영화 '파란만장'

 단편 황금곰상

 

2. 2011년 양효주 감독 영화 '부서진 밤'

 단편 은곰상

 

3. 2015년 나영길 감독 영화 '호산나'

 단편 황금곰상

 

 

◆ 명예 황금곰상 부문

 

1. 2005년 임권택 감독

 명예 황금곰상

 

 

오늘은 세계 3대 국제 영화제인

'독일 베를린 영화제'를 알아봤는데요.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 번에 걸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매년 2월, 5월, 8월에 열리는 영화제인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를 보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은 많은 지식으로

관심 있게 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부산 국제영화제'가

세계 3대 영화제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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