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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7월부터 바뀝니다.

by 40대 아재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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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된 제도가 있죠.
바로 '재활용가능 자원분리배출표시제도'인데요. 
폐기물의 소각 및 재활용 등 처리를 하기 위해서, 
버리는 쓰레기의 재질마다 분류하고 수거해서,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를 통해 말 그대로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이런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방법과 내용이 
7월부터 일부 변경이 될 예정으로, 
모르면 과태료까지 물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배출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 재활용과 함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이 제도는 
20년 넘게 진행이 되어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 속 우리들의 모습으로 굳어졌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쓰레기를 버릴 때 그 쓰레기가 
일반쓰레기인지, 음식쓰레기 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지금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7월부터 일부 변경되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내용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환경과 우리모두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아직도 헷갈리는 쓰레기들

 

가장 많이 헷갈리는 쓰레기의 종류 중에서, 
아마도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구분에서 
헷갈리는 몇몇 쓰레기들이 있는데요. 
이중에 대표적인 것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고추장과 된장

 

지금도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품목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식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많이 섭취하는 된장과 고추장은
음식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 입니다.
보통은 유통날짜가 긴 음식재료이기도 하지만,
보관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된장과 고추장은 가정집에서 한 번쯤은 꼭 생기는
음식재료이기도 한데요.
이것을 음식이다보니, 음식쓰레기로 착각을 해서, 
음식쓰레기로 배출을 하는 분들이 아직도 있죠.
된장과 고추장과 같은 장류의 쓰레기는 염도가
상당히 높은 음식재료라 동물들의 사료등으로
재활용해 만들 수가 없는 특징이 있죠.
 

 
그래서 된장과 고추장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죠.
하지만, 재료의 특징상 버리는 방법이 2가지인데,
싱크대와 같은 곳에서 물을 된장과 고추장에
희석을 해서 버리는 방법이 있고,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방법이 있죠.
이 두가지 방법 중 편한 방법으로 버리시면 되죠.
참고로 고춧가루,조개류의 껍질, 치킨 뼈,
생선 뼈, 김치, 절임배추, 양파와 마늘 껍질
음식이지만, 일반쓰레기 배출로 버리셔야 합니다. 
다만, 김치는 예외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김치의 양념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는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을 하실 수 있죠
 

양념이 묻은 김치는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 밀가루

 

밀가루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도 음식쓰레기 입니다. 
실제로 이런 밀가루와 부침가루, 튀김가루등을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해 
1차에 10만 원 과태료를 청구받을 수 있고, 
2차에는 20만 원, 그리고 3차에는 무려 30만 원 
과태료를 내는 아찔한 일들이 생길 수 있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밀가루나 튀김가루, 
그리고 부침가루 등은 반드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을 해야 되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 
 

밀가루를 변기에 버리면 변기를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아는 지인분 중 실제로 밀가루가 음식쓰레기로 
아시고 계시지만, 조금 다량의 밀가루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래저래 비용이나 귀찮은 점이 있다고 해서, 
싱크대나 화장실 변기에 버린 경우가 있었는데, 
실제로 화장실 변기를 교환한 것을 본 적 있죠. 
몇천 원 아끼려다 수십만 원의 변기교환으로 
엄청난 경험을 한 지인은 밀가루가 엄청나게 
강한 힘으로 변기 내부에 달라붙는 것을 모르고, 
거기에 물기가 마르는 경우 마치 시멘트처럼 
단단하게 굳는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였죠. 
여러분들도 밀가루와 같은 쓰레기를 버릴 땐 
반드시 조금 귀찮고 번거로워도 반드시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셔야 합니다. 
싱크대나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가 막혀서, 
싱크대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까지 교환하는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실 수 있죠. 
참고로 바나나를 먹고 남은 껍질도 반드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 버려야 합니다. 
 
 

7월부터 변경되는 쓰레기 배출

 

오는 7월부터 변경되는 쓰레기 배출 내용은 
그동안 아직도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많이 쓰는 
비닐과 투명페트병에 대한 배출방법인데요.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닐류 분리배출 

 
환경오염에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아직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닐류는 
그동안 배출할 때 색상의 종류에 상관없이 
물로 깨끗이 헹군 후 이물질을 배출한 후 
그동안 버리곤 했는데요. 
이 부분이 이제 변경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닐류에 이물질인 
기름이나 음식재료등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헹굼등의 그동안 했던 것들이 필요 없게 되죠. 
 

비닐류 분리배출 표시와 이제는 필요없는 비닐류 세척

 
기름이나 액체등이 묻는 비닐류도 이제부터는 
수거 후 재활용을 하는 과정에서 충분하게 
처리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그동안에 했던 
비닐류의 헹굼과 세척등은 이제 안해도 됩니다. 
다만, 버리는 비닐안에 음식물이 있으면 안 되고, 
고추장이나 된장등의 고형물은 간단하게 
물로 헹군 후 배출하면 됩니다. 
배달음식을 시킨 후 나오는 비닐류를 버릴 때 
이제는 기름등이 묻은 비닐류등을 그대로 
버려도 된다는 말인것이죠. 
 
폐비닐을 많이 소비하는 서울 소재 상가와 
마트등은,  무료로 배출하는 '폐비닐 전용봉투
를 사용해서 지금처럼 배출을 해야 합니다만, 
아파트와 같은 경우는 지금처럼 분리수처 
비닐류에 담아 버리시면 되고, 일반 주택가는 
투명, 반투명 봉투에 모아 버리시면 되죠. 
여기서 말하는 비닐류로 구분되는 쓰레기는 
노끈,페트병 라벨, 삼각김밥 비닐, 양파망, 
에어캡, 과자봉투, 일회용 커피믹스 포장지, 
보온보냉팩, 비닐장갑,음식재료 포장비닐, 
일반비닐 모두가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7월부터는 지금까지보다 좀 더 수월하게 비닐을 버리세요.

 
하지만, 여기에도 헷갈리는 비닐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구매하는 채소나, 
과일 등을 포장하기 위해 감싼 랩은 반드시 
비닐류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셔야 한다는 것이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비닐류 분리배출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시 정리를 해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포장용 랩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닐류등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면 분리수거 장소에서 
비닐류에 기름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모아서 버리시면 된다는 것이고, 
빌라, 연립 등 일반주택에 거 주학 신 분은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비닐에 폐비닐을 담아 
별도의 세척없이 모아 버리시면 됩니다. 
 

김치양념을 씻은 김치는 음식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굉장히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시원한 여름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을 먹고, 
껍질을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수박껍질은 무조건 음식쓰레기입니다. 
그리고 감자껍질도 음식쓰레기이고, 
양념을 한 김치는 일반쓰레기, 양념을 씻으면 
음식물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는 사실도 
이번기회에 아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쓰레기 분리배출이 지구와 자연환경에 
작지만 큰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올해 초 발표한 '지구종말시계'의 남은 시간은 
인류역사상 가장 적게 남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요. 
지구종말시간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에 
별도로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90초 남았다. 지구종말시계-The Doomsday Clock

1947년에 만들어진 특이한 시계가 있는데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얼마 전 영화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이름인 '로버트 오펜하이머' 가 주축이 되어 만든 시계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joongnyun4050.tistory.com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하는 작은 행동이지만,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은 우리 지구와 
자연환경에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죠. 
지금까지 잘 해온 우리들 모습처럼,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확히 지키면서, 
조금이라도 망가지고 있는 지구와 자연환경에 
작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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