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지구에 사는 모든 동물 중에서
사람과 유인원, 그리고 코알라에게만
유일하게 동일한 한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과 유인원은 '사람상과'라는 구분으로
함께 포함이 되어 있는 동물의 종류이지만,
코알라와 같은 캥거루과에 속하는 동물이
사람과 유인원과 같은 특징이 있는 사실은
굉장히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사람과 유인원, 그리고 코알라만
가지고 있는 그 무엇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유인원 구분과 특징
완전히 종이 다른 코알라는 나중에 보고,
우선 사람과 유인원을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유인원은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까지 포함을 한
가장 큰 구분으로 불리는 것이 '유인원'이죠.
유인원에 속하는 동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꼬리'가 없다는 것인데요.
꼬리뼈라는 흔적으로 과거 꼬리가 있었다는
흔적으로만 현재 알려져 있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원숭이와 구분이 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 되기도 합니다.
꼬리가 없는 긴팔원숭이를 제외한 모든
원숭이는 꼬리를 가지고 있죠.
유인원이란 가장 큰 구분기준으로 보면,
우선 사람은 이중에서 가장 높은 지능이 있고,
손과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도구사용과
언어와 제스처도 사용하는 지구 탄생이래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이기도 합니다.
같은 유인원이지만, 침팬지와 보노보,
고릴라와 오랑우탄,긴팔원숭이와는 크게
비교 자체가 안될 정도로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이 사람인 것이죠.
직립보행과 이족보행을 하기도 하고,
앞발과 뒷다리를 모두 사용해 움직이며,
상당히 강한 지구력과 강한 힘도 있죠.
그리고 또하나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가지고 있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지문'입니다.
지문은 인간을 포함한 5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지고 있고, 쇄골이 있으며,
사족보행이나 이족보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장류의 신체에 있는 것으로
소용돌이 모양의 선을 말하는데요.
뱃속에서 태아의 발생 과정에서 생기는
손끝의 땀샘 부분이 부분적으로 융기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것은 사람마다 땀구멍의 위치등이
모두 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문의 모양은
비슷할 수는 있으나, 절대 완전 똑같은
지문은 절대 만들어 질 수 없습니다.
이런 지문은 손가락 뿐만이 아니라
발가락에서도 발견을 할 수 있죠.
실제로 손가락 한개의 지문의 모양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확률은 존재하는데,
그 확률이 무려 64조 분의 1이라 하죠.
그냥 없다고 보셔도 되는 근거인 것이죠.
이런 서로다른 지문은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을 특징할 수 있는 고유의 것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지장을 찍는 방법 등으로
신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되죠.
보통 범죄사건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같을 수가 없는
사람마다 다른 이 지문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참고로 한국에서 전 국민의 지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하기 시작한 것은
주민등록법이 시행된 1968년 부터인데요.
당시 청화대로 칩입한 무장공비사건으로,
신분의 확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국민 중에서
1호로 주민등록을 지문을 등록한 뒤
발급받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코알라에도 지문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캥거루과에 속한
호주 동부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인
'코알라'도 지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구상에서 사람과 유인원을 포함해
종이 다른 동물로 유일하게 지문이 있는
동물이 바로 코알라 입니다.
그것도 같은 사람과 같은 유인원들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보다 더 인간과 가까운 지문을 가지고 있죠.
호주에서는 '네이티브 베어'라고 불리기도 하고,
나무곰이나 원숭이곰으로 불리기도 했죠.
하루 대부분을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요.
코알라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찾아보면,
코알라의 특징 중 하나를 알 수가 있는데요.
'gula'라는 물을 잘 먹지 않는 놈을 뜻하는
이 말에서 코알라가 유래가 된 것으로,
실제 코알라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죠.
주로 먹는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데요.
잠을 하루에 20시간 잘 정도로 잠보이며,
나머지 4시간을 먹이를 먹고 보냅니다.
참고로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포유류 중
몸무게 대비 가장 작은 뇌를 가지고 있죠.
움직임이 굉장히 느린 동물이기도 해서,
2009년 호주에 엄청난 화재가 났을 때
엄청나게 많은 코알라가 불에 타 죽었죠.
호주정부는 현재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죠.
이런 코알라를 두고 호주에서 범죄현장에
코알라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농담이
생길 정도로 코알라의 지문은 인간과
굉장히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과 유인원과는 전혀 종이 다른 코알라가
어째서 이렇게 지문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건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코알라의
먹이를 찾는 습성에서 유래가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을 하고 있는데요.
코알라는 주요 먹이인 유칼립투스 잎을
아무거나 먹지는 않습니다.
실제 600종에 이르는 유칼립투스의 잎 중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 잎은 극히
일부만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자신의 먹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손가락에 아주 미세한 감촉등을 통해
먹이를 골라야 하는 이유등을 통해서,
코알라의 지문을 통해 이런 것들을 구분해
살아오는 동안 진화가 된 것으로 알려졌죠.
사람, 침팬지, 코알라의 지문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유인원에 포함되는
사람과 침팬치의 지문과 다른 종의 동물인
코알라의 지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림의 오른쪽 상단에서 보시듯, 코알라가
가지고 있는 지문은 마치 사람의 지문과
거의 흡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호주의 경찰이 범죄현장에 코알라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진정으로 느껴지죠.
전체적 모양은 약간 둥글게 나왔습니다만,
손가락모양이나 생김새가 인간이 연탄등을
만진 후 모습과 거의 흡사한데요.
이렇게 사람상과에 포함된 침팬지와 같은
유인원은 사람과 비슷한 지문을 가지고 있죠.
사람의 손가락과 발가락에 있는 지문들은
과거 어떤 물건을 잘 잡기 위해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생긴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사실 그건 잘못된 지식으로 알려져 있죠.
마찰력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지금의 지문은 같을 수 없는 지문 특성상
사람을 구분하는 고유의 특징으로 사용되어
범죄현장이나 신분의 확인등에 주로
사용이 되고 있죠.
오늘은 지문을 가지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람을 포함한 유인원,코알라가 서로 비슷한
지문을 가진 사실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다음시간에도 더 재밌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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