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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1

by 40대 아재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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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와 AI 등 수많은 첨단과학기술들이 

인간의 삶과 함께 하고 있는 현대에도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존재하는데요. 

신기하고 흥미로운 그 미스터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첫 번째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롱고롱고

 

'롱고롱고(Rongorongo)'는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로 알려진 남미의 칠레에 위치한 '이스터 섬

에서 쓰이고 있는 '라파누이어'를 기록할 때 

쓰이는 것으로 추정만 되는 문자를 말하는데요. 

수많은 언어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연구와 해독을 하려 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미해독 문자로 남아있죠. 

 

롱고롱고 목판에 써있는 문자들

 

사용한 시기는 18세기 경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일종의 상형문자로 현존하는 롱고롱고는 나무판자 

총 25개에 적힌 것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한 적이 없는 특이한 문자로 

목판의 이름을 따서 '롱고롱고 문자'로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자와 다른 문자와의 연관성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전 세계에 있는 어느 문자와도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지금까지도 

해독을 하지 못한 미스터리로 남아있죠. 

 

 

 

하지만, 이 롱고롱고 문자에 대한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내려져오는 오래된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 섬에 살고 있었던 한 인물이 롱고롱고 문자가 

적힌 총 67개의 목판을 앞에 두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 예언은 '우리들의 말은 아무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라는 예언을 끝으로 롱고롱고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그 어떤 열쇠도 현재까지는 없는 상태인 것이죠. 

실제로 이후 이 섬에 사는 대부분의 원주민들 조차 

이 예언을 믿으며, 목판에 써진 롱고롱고 문자에 대해 

누구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게 되었죠. 

그리고 모르는 것을 그들만의 풍습으로 남기게 됩니다.

 

아직도 해독되지 않은 롱고롱고 문자

 

20세기 초 영국의 한 인류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캐서린 루트리지'라는 학자가 있었는데요. 

그녀는 풀리지 않는 이 롱고롱고 문자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그의 남편과 함께 이 문자를 

이스터 섬에 직접 머물면서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구결과는 롱고롱고 문자가 

문자가 아닌 그림에서 문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형태라는 것을 알아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죠. 

그리고 읽는 방법까지는 알아내게 되는데요. 

 

이 롱고롱고 문자의 의미를 해독할 수는 없었지만, 

읽는 순서는 맨아래의 줄을 가장 먼저 읽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은 다음에, 우측 끝에서 

다시 이번에는 아래에서 위로 읽습니다. 

이후 다시 목판을 180도로 뒤집은 다음에, 

아까 처음에 읽었던 맨 아래의 줄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읽은 후에 ,

다시 그 줄이 끝난 부분에서 시작하는 아래에서 

두 번째 줄을 다시 목판을 180도 돌린 후에 읽는 

바로 옆에서 알려줘도 힘든 읽는 방법까지만 

롱고롱고 문자의 읽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해독은 불가했습니다. 

그래서 롱고롱고 문자는 현대에서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롱고롱고 문자가 새겨진 25개의 목판 속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입니다.

 

롱고롱고 목판에 적혀있는 문자들 모습

 

보이니치 문서

 

'보이니치 문서' 또는 '보이니치 코드' 등으로 

불리는 현재 240여 쪽만 남아있는 저자가 미상인 

15세기 중세로 추정이 되는 책을 말하는데요. 

보이니치 문서는 원래 이 책의 이름이 아닙니다. 

이 책을 보유했던 사람으로 알려진 폴란드계 영국인 

'윌프리드 M. 보이니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죠. 

그는 서점을 운영했던 서적상이었습니다. 

그는 폴란드 사람으로 귀족가문의 아들이었는데요. 

러시아로 가서 약사가 된 후 당시 혁명에 가담해 

유배를 당한 후 탈출해서 영국에 있던 박물관의 

큐레이터로 근무하던 사람의 도움을 받아 

오래된 서적을 다루는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이니치 문서의 일부내용

 

이 책은 만들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송아지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졌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이 책의 정확한 연도를 

파악하기 위해 탄소 연대측정법을 통해서 

조사를 한 결과 1404~1438년 사이에 만들어진 

책인 것으로 파악이 되었죠.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에 만들어진 책이죠. 

이 책을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를 한 결과 

이 책의 맨 앞장에 쓰인 한 인물의 서명으로 

이 책의 첫 번째 주인을 알게 되었는데요. 

보이니치 문서의 첫 번째 주인은 다름 아닌.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였던 '루돌프 2세'의 

건강을 책임지던 전담의사로 밝혀졌는데, 

그의 이름은 '야코부스 시나피우스'였죠.

 

아직도 해독되지 않은 보이니치 문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 책의 두 번째 주인은 

체코 프라하의 연금술사로 알려진 인물인 

'게오르크 바레흐'라는 사람에게 전해집니다. 

그의 손에 이 책이 넘어간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 세 번째 책의 주인이 

그와 친한 관계로 알려진 인물이었던, 

'마레크 마르치'라는 사람에게 넘어가는데, 

이 책을 해독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결국 죽을 때까지 해독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만, 오랜 기간 보이니치 문서를 연구를 한 그는 

약간의 내용을 누군가에게 편지를 통해서 

그 내용을 알리게 되는데요. 

그 내용은 신성 로마제국에 있었던 도서관 중 

황실 도서관에 관리를 받던 책이었다는 것이죠. 

 

 

 

그 후 그 누구도 어떠한 경유를 통해서 전해졌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1903년 이탈리아의 

로마 근교에 있는 '프라스키티'에 위치해 있던 

'빌라 몬드라고네'라는 곳에서 발견이 되는데요. 

이곳은 예수회의 소유였던 건물이었는데, 

정확한 이동경로는 지금도 알 수가 없어서, 

이 책을 가지고 있던 어떤 사람이 이 책을 

로마에 있는 한 기숙학원의 도서관에 기부를 해서 

훗날 발견이 된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풀리지않은 미스터리인 보이니치 문서 문자와 그림들

 

보이니치 문서에 쓰여있는 문자는 그 어디에서도 

보거나 듣지 못했던 문자로 적혀있는데요. 

문자와 함께 그림이 상당히 많이 그려있는데, 

문자와 함께 사용되는 삽화로 추정이 됩니다. 

그림의 내용은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된 것이 아닌 

식물, 생물, 천문학, 약학, 과학, 종교 등 여러 분야의 

내용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그려있죠. 

보이니치 문서에서 수많은 인류학자와 해독가, 

그리고 인류학자와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밝혀낸 것은 보이니치 문서는 낙서가 아닌 

일정한 패턴과 문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입을 모아 주장을 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로마자, 고대 독일어, 라틴 문자가 

무작위로 적혀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결국은 그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 지금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죠.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오기를 가지고 

보이니치 문서를 해독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같은 이 책으로 

오래전에 지구에 온 외계인들이 만든 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죠. 

일부 보이니치 문서를 해독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몇몇 사람들의 

연구결과로 보이니치 문서가 중세시대에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서적이란 주장도 있었고, 

다른 누군가는 히브리어를 통해 해독을 하게 되면, 

해독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보이니치 문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그 누구도 풀어내지 못한 미해독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풀리지 않은 채 지금도 미해독 미스터리로 남은 보이니치 문서

 

말라카 해협 오랑메단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위치한 

'말라카 해협'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으로 

1947년 6월 미국 국적의 '실버스타'라는 선박에 

급한 SOS 구조요청 신고가 접수되는데요.

그 구조신호는 당시 네덜란드 국적의 선박이었던 

'오랑메단호'에서 보내온 신호였죠. 

모스부호로 접수된 이 구조신호의 내용은 

아주 끔찍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내용이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오랑메단호 미스터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라카 해협 위치

 

'우리는 표류 중이며, 선장을 포함한 모든 선원은 

해도실과 배의 전장에서 사망했다. 

아마도 배에 탄 모든 선원이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죽는다'라는 내용의 모스부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신호는 잡히지 않았는데요. 

이 구조신호를 들은 미국선박인 실버스타호는 

급히 구조신호가 온 오랑메단호로 향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오랑메단호에 다가간 실버스타호는 

외관상 너무나 깨끗한 모습에 오랑메단호에 올라서 

구조요청을 한 사람들을 찾게 되는데요. 

그곳에는 굉장히 이상한 모습을 한채 사망해 있는 

선원들과 함께 타고 있던 개를 발견했는데요. 

 

 

 

오랑메단호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모습으로 모두 죽어있었습니다. 

그 이상한 모습은 몸에는 아무런 상처가 없으며, 

부상을 당했거나, 외부에서 어떤 무기 등으로 

다친 모습이 아닌 아주 일상적인 모습으로 

온몸이 그대로 돌이 된 듯 굳어버린 상태로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이 죽어있었던 것이었죠. 

의자에 앉아서 마치 동상처럼 굳어버린 채 죽었고, 

누군가는 하품을 하듯 입을 벌린 채 굳어 있었으며, 

바닥에 누워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도 

순간 돌이 된 듯한 굳어버린 모습으로 전체 선원이 

죽은 채 배 여기저기에서 발견이 된 것이었죠. 

 

오랑메단호로 추정되는 배의 모습들

 

너무 기괴하고 이상한 모습으로 사망한 오랑메단호의 

사람들을 신고를 한 후 배를 인양해서 조사를 하려 

여러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아무 원인도 없는 불이 

오랑메단호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됩니다. 

이 불로 구조를 위해 오랑메단호에 올랐던 실버스타호 

사람들은 급히 자신들의 배로 돌아갔는데요.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오랑메단호의 비밀은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채 미스터리로 남게 됩니다. 

 

이 사건은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난무하게 되는데요. 

그 가설들은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학물질로 인한 선원들의 사망설

 

이 가설은 당시 오랑메단호가 화학물질을 

불법으로 밀수하는 작업에 이용된 선박으로 

당시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인 

1947년 6월이라는 시기와 맞물린 사건으로, 

당시 항복직전까지 밀리고 있던 당시 일본군이 

전쟁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사용하려 했던 

화학무기에 사용되는 신경가스 물질들을 

당시 중국을 통해 가져와서 미국에 인계를 해서, 

화학전이라는 가장 최악의 전쟁형태를 쓰려한 

증거를 없애기로 했던 것이었죠.

당시 가장 많던 미국의 배를 이용하면 발각되어 

화학전에 사용할 신경가스를 실제로 사용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남는다는 이유로 인해서 

당시 네덜란드 국적을 가지고 있는 오랑메단호를 

이용해서 신경가스등의 화학무기를 미국으로 

보내려 했다는 가설입니다. 

실제로도 전쟁이 끝난 후 현재는 많이 알려진 

일본의 생체실험이나 화학전 관련 수많은 자료를 

미국에서 회수한 것은 사실이죠. 

 

구조를 하러간 실버스타호의 선원들이 주장하는 사진 모습

 

2.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오랑메단호 사건 가설은 

당시 사용했던 선박의 보일러 시스템의 고장으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되면서 사망했다는 가설인데요.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망 특성상 자신은 물론 남들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사망한다는 가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알려진 온몸이 굳은 채

사망한 선원들의 모습이 사실이라면,

이 가설은 성립이 안되어 하나의 가설로만

남게 되었죠. 

 

3. 오랑메단호에 대한 여러 이야기

 

오랑메단호 선원 전원 사망 사건이 원래 처음부터 

지어진 이야기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실제로 네덜란드 선박에 등록된 배의 이름 중에는 

오랑메단호라는 이름을 가진 선박은 없다고 합니다. 

선원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 중 과장이 되어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부분도 명확한 증거가 뒷받침되지는 않아서, 

소문과 이런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하기 좋아하는 

당시 선원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로 

이 사건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은 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죠. 

 

그리고 일부에서는 이보다 더 좀 더

허황된 이야기도나오는데요. 

구조신호를 확인 후 구조를 위해 간 실버스타호의 

사람들이 한 이야기 중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메두사'를 본 사람이 돌로 변해 버린 듯한 모습으로 

사망해 있다면, 그것은 외계인이 한 초자연적

현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믿는 사람으로

인해서 생긴 또 하나의 가설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말라카 해협에서 발생했던 오랑메단호 사건은 

지금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요. 

그 진실은 깊은 바닷속에 영원히 풀리기 어려운 

상태로 계속해서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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