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수수료 인하-7월 달에 발급하세요.

7월 1일부터는 여권발급비용이 내려가는데요. 

여행 일정으로 7월 1일 이전에 신규 여권 발급을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만,

여행 일정이나 그밖에 다른 이유 없이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면, 

7월 1일부터 내려가는 발급 비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해외여행자의 폭발적 증가

 

여권 발급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지난 3월 중순에 한국관광공사의 발표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국내 출국자의 수는 

총 2,272만 명으로 집계가 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2,872만 명보다 

적은 수이기는 합니다만, 이후 급감을 해서 

2020년은 427만 명, 2021년도는 역대

최저치인 122만 명까지 곤두박칠 치며

급감을 했었죠. 

이후 조금씩 증가를 하기 시작을 하면서, 

이듬해인 2022년에는 855만 명이었던 숫자가 

작년인 2023년에는 2,272만 명으로 엄청난 

차이의 증가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참았던 

해외여행을 봇물 터지듯 그 수가 늘었습니다. 

 

연도별 해외여행객 수 그래프

 

해외여행 필수품인 여권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여권'은 자기 자신의 나라에서 해외에

다른 나라로 여행이나 다른 일들로 가기 위한

의무적이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인

신분 증명서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외교부가 담당하고,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신분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죠. 

그리고 여권을 가진 소지자에 대해 외교적 

보호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공문서가 됩니다. 

 

대한민국은 'HPI'라고 불리는 '헨리여권지수'가 

2021년 기준 세계 2위권으로 인정을 받아서, 

현제 전 세계 199개 국 중 190개국을 비자없이 

갈 수 있는 여권에 해당되죠. 

헨리여권지수는 국제 교류 전문업체로 알려진 

'헨리앤파트너스'에 대표가 만든 지수인데요. 

매년 조금씩 그 지수가 바뀌기도 하지만, 

G8 국가와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도 무비자로 

여행이나 다녀올 수 있는 여권을 가진 나라죠. 

 

연도 및 종류별 여권 색상

 

여권의 종류

 

현재 대한민국에서 발행하고 있는 여권 종류는 

크게 총 3가지로 구분되어 발급되고 있는데요. 

3가지의 여권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반여권

 

가장 일반적인 여권으로, 유효기간이

1년, 5년, 10년으로 나누어 발급을 합니다. 

국민들이 여권을 발급한다면, 이 일반여권을 

발급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1년 변경되어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짙은 파란색의 여권 전에 일반여권의 색상은 

진한 녹색으로 된 여권이었죠. 

 

 

◆ 관용여권

 

공무원들이 받는 여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국가 기관에 속한 공무원들이 해외에 나가서, 

근무나 출장 등에 사용하는 여권입니다. 

관용여권은 최근 변경된 년도가 2021년으로,

전자여권이 도입되는 해인 2008년도에 

조금은 깔끔해진 짙은 갈색이였다가,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이 된 2021년에는 

부반사 검은색을 띤 색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외교관여권

 

외교관 신분을 가진 자가 해외에 공무상으로 

방문을 하는 경우 발급이 되는 여권입니다. 

외교관여권은 첫 여권으로 알려진 1994년 

부착식 여권 시절에는 관용여권보다는 조금은 

옅은 갈색으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2005년에는 남색으로 색상이 변했으며, 

전자식으로 바뀐 2008년에는 조금은 짙어진 

남색으로 변했다가,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된 2021년에는 붉은 색으로 색상이

완전히 바뀌었죠. 

 

차세대 일반여권이 발급되어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

 

여권 발급 수수료 인하

 

이렇게 해외여행이나 출장시 반드시 필요한 

여권은 몇 가지 준비를 통해 발급을 하는데요. 

다음달인 2024년 7월 1일을 시작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발급 수수료가 인하됩니다.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여권 구분별 수수료 인하 내용

 

1. 전자여권/복수여권

 

1) 5년 초과 10년 이내

 

* 기존 발급 수수료

 

▶ 26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15,000 원 

발급수수료-35,000 원

총 50,000 원

 

▶ 58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15,000 원 

발급수수료-38,000 원

총 53,000 원

 

* 변경 발급 수수료

 

▶ 26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12,000 원 

발급수수료-35,000 원

총 47,000 원(3천 원 인하)

 

▶ 58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12,000 원 

발급수수료-38,000 원

총 50,000 원 (3천 원 인하)

 

18세 이상 여권발급 대상 및 구비서류 상세/출처-외교부

 

2) 5년 여권

 

* 기존 발급 수수료

 

▶ 26면 기준/8세 이상

 

국제교류기여금-12,000 원 

발급수수료-30,000 원

총 42,000 원

 

▶ 58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12,000 원 

발급수수료-33,000 원

총 45,000 원

 

* 변경 발급 수수료

 

▶ 26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9,000 원 

발급수수료-30,000 원

총 42,000 원(3천 원 인하)

 

▶ 58면 기준

 

국제교류기여금-9,000 원 

발급수수료-33,000 원

총 42,000 원 (3천 원 인하)

 

 

▶ 26면 기준/8세 미만-변동 없음

 

3) 5년 미만 여권-변동 없음

 

2. 전자여권/단수여권

 

여권 대리발급 관련 증빙서류 상세/출처-외교부

 

1) 1년 이내

 

* 기존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5,000 원 

발급수수료-15,000 원

총 20,000 원

 

* 변경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면제

발급수수료-15,000 원

총 15,000 원 (5천 원 인하)

 

3. 비전자여권/긴급여

 

1) 1년 이내

 

* 기존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5,000 원 

발급수수료-48,000 원

총 53,000 원

 

* 변경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면제

발급수수료-48,000 원

총 48,000 원 (5천 원 인하)

 

4. 기타

 

1) 여행증명서

 

* 기존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2,000 원 

발급수수료-23,000 원

총 25,000 원

 

* 변경 발급 수수료

 

국제교류기여금-면제

발급수수료-23,000 원

총 23,000 원 (2천 원 인하)

 

현재 발급 및 사용중인 차세대 전자여권 내외부 모습/출처-외교부

 

이렇게 여권 발급에 들어가던 비용은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가 되면서 여권 발급 시 

2,000~5,000 원의 금액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7월 1일부터 시행이 되는 것을 알아두신다면, 

비록 크지않은 금액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족 전체가 여권을 발급을 하는 경우이거나, 

여러 사람들이 모여 여권을 발급을 하는 경우에는 

제법 도움이 되는 금액이 됩니다. 

 

 

보통 여권을 신청해서 받는 기간은

공휴일을 빼고 약 4일에서 10일 사이가

걸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넉넉하게 7일 정도 보시면 거의 받아볼 수 있죠. 

택배나 직접수령 등의 방법에 따라 1~2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근무일 수 기준으로 해서 

7일 안에 여권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을 감안해서 앞으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여권을 발급 받기위해 준비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수수료가 인하되는 7월 1일 이후에 

여행 일정과 발급 소요시간을 잘 감안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해외여행의 시작이자 필수품인 

여권을 좀 더 인하된 비용으로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