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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멀미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

by 40대 아재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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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느새 여름인 듯 꽤 더운데요. 

봄과 여름은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나, 

여름휴가등으로 자동차나 기차, 버스나 비행기 등 

여러 이동수단을 타고 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즐겁기만 해도 부족할 여행지의 추억에서 

꽤 곤란하고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멀미'인데요. 

오늘은 당사자에게는 지옥같은 멀미가 왜 생기고, 

그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멀미는 당사자에게는 지옥과 같은 고통이죠.

 

멀미의 정의

 

괴롭고 힘든 멀미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멀미는 '전정신경'으로 발새되는 증상인데요. 

전정신경은 우리가 소리를 듣는 귀에 위치해, 

뇌관의 뒤에서 내이도의 반고리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머리의 위치 감각과 함께 중요한 

평형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의 몸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흔들려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발생해 두통과 함께 

구토와 같은 증상을 우리는 멀미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몸이 가만히 있더라도 시야가 움직여서 

멀미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전정감각과 동시에 눈이 보게 되는 

시각 자극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을 하는데요. 

이것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이동수단등이 

멀미라는 말의 앞에 붙어서 생겨난 것들인 

'차멀미', '뱃멀미', '비행기멀미'등이 되는 것이죠. 

 

전정신경과 시각적인 부분이 함께 일어나서 

멀미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멀미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전정신경이죠. 

그래서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분들도, 

멀미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재밌는 사실 하나는 보통 멀미는 어린아이인 

3세에서 12살 사이의 아이가 가장 많이 하고, 

성인들이 멀미를 대부분 하는데요. 

2세 이하의 아주 어린 아이들은 멀미를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2세 이하의 아이들은 왜 멀미를 안 할까요? 

그건 바로 2세 이하의 아이들은 전정신경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상태로, 시각에 의해서 

공간을 지각하고 의지를 하기 때문인데요. 

2세 이하의 아이들은 아직은 발달하지 못한 

전정신경으로 인해 두발로 일어서도 곧바로 

넘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멀미는 당해본 사람만 알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럽죠.

 

멀미가 생기는 이유

 

앞에서 잠깐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 멀미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우리 귀에 위치해 있는 

'전정신경과 시각 감각의 불일치'가 가장 큰 

멀미의 원인이 되는데요. 

익숙한 움직임이 아닌, 자동차와 기차, 배, 

비행기등의 움직임이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근육의 움직임이나 속도감 등의 낯설음으로 

전정기관과 시각적 감각이 일치하지 않아서 

지옥과 같은 멀미가 발생하는데요. 

 

과거 아주 오래전에 수학여행을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간 기억이 있습니다. 

마침 이때 폭풍주의보가 예정되어 있어서, 

해당 배가 운항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당시 저희를 인솔하던 선생님들이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이시면서 알아보던 기억이 있는데, 

어찌 되었던 배가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배였음에도 운행 30분 후부터 

좌우와 앞뒤로 흔들리기 시작한 배로 인해서, 

당시 멀미로 인해 저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이 구토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바닥에 누워 있으면 조금은 나아진다는 

여러 사람들의 말에 모두 그렇게 누워있었지만, 

몸이 배가 기울어지는 쪽으로 밀려 내려가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상황에서 구토를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당시 승객실 안에 화장실은 

구토를 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었죠. 

그것을 도저히 참지 못해 배 외부로 나간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데도 

조금이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비를 쫄딱 맞으면서 외부에 있었습니다만, 

워낙 심한 파도와 예측할 수 없는 심한 배의 

움직임에 배의 외부에서도 여기저기서 

구토를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죠. 

기억에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3번의 구토를 한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멀미 예방과 완화방법

 

1. 이동방향으로 시선두기

 

멀미의 원인이 전정신경과 시력에 의해 

발생을 한다는 사실에 근거한 방법인데요. 

첫 번째로 멀미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은 

'이동수단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시선두기'로 

이 부분에 대해 반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오히려 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는 것이 멀미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완전히 잘못된 방법으로 참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방법은 완전히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동하는 방향 먼 곳을 보는 것도 멀미에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나 기차,비행기나 배등의 이동수단이 

가는 방향으로 시선을 두는 것이 멀미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원리는 아주 

간단한데요. 내 몸의 근육과 시력 감각을 

이동하는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조금씩 

그 이동수단에 대한 움직임을 스스로가 

적응을 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많은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같은 경우, 고불고불한 

이리저리 좌우로 반복되는 커브길이나, 

좁은 길을 오랫동안 가는 경우에서도, 

시선을 차가 가능 방향으로 하되, 먼 곳의 

풍경을 보는 것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죠. 

 

 

2. 맑은 공기 마시기

 

멀미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방법인데요. 

멀미가 나고 구토가 나려하기 전에, 

자동차의 경우 차를 잠깐 정차를 한 다음, 

외부의 공기나 바람을 쐬는 것이 멀미를 

완화시키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이동을 하는 시간에는 아무래도 외부와 

밀폐된 상태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외부와 연결이 된 

창문 등을 여는 경우가 그리 많이 않아서, 

그렇지 않아도 두통과 멀미를 가중시키는 

이산화탄소 증가와 산소부족등으로 인해 

멀미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 것이죠. 

 

이동 중 맑은 공기를 마시면 멀미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죠.

 

차를 멈추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30분에서 1시간 사이 또는 필요시마다, 

양쪽의 창문을 열어 실내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며, 공조장치의 

내부와 외부 순환 스위치를 외부로 바꾸어 

일정 시간동안이라도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와서 밖으로 나가는 순환을 시켜서, 

공기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출발 후 잠자기

 

멀미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방법 중에서 

효과적인 부분에서 1등인 방법인데요. 

바로 출발 후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잠을 자서 

멀미나 구토등을 느끼지 않는 방법이죠. 

우리가 매년 혹은 주기별로 건강검진 하는 

내시경 검사를 할 때, 굉장히 힘든 그 시간을 

수면내시경을 통해 하는 것과 같은 원리죠. 

잠을 자면, 우선 멀미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시각적인 부분이 완전히 해결이 되면서, 

멀미를 하지 않게 되는 아주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여행이라는 설레임이 가득한 상태로 

순간순간을 눈 속에 담아 추억하고 싶은 

그 시간을 갖지 못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동수단에서 잠을 자는 건 가장 확실한 멀미예방법이죠.

 

4. 선글라스 착용 후 과자먹기

 

선글라스를 쓰고 과자를 먹는 방법에 대해선 

그리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 방법인데요. 

선글라스와 과자는 멀미에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선글라스는 평형감각과 시각 감각의 

차이를 어둡게 보이는 것으로 줄여주고, 

과자는 멀미증상 중 가장 괴로운 구토를 

완화해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다만, 아무 과자나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고, 

에이스와 같은 달거나 기름지지 않고, 

조금은 텁텁한 마른과자가 좋은데요. 

이런 과자를 먹으면, 멀미로 인해서 

위에서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기도 하는데, 

이런 과자가 위에 있는 위산을 흡수해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을 완화시키죠. 

 

선글라스와 비스켓도 멀미에 도움을 줍니다.

 

5. 멀미약 사용하기

 

멀미를 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멀미약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먹는 멀미약에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전정신경이 위치한 귀 아랫부분에 

간단하게 부착을 해서 멀미를 예방하면서,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귀 밑에 부착하는 패치형 멀미약의 경우 

유의를 할 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출발 4시간 전에 부착을 해야 

멀미와 구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부착하는 멀미약을 출발과 동시에 붙이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굉장히 많이 있으신데요. 

가족이나 지인 중 멀미가 심하신 분들에게 

출발 전 최소 4시간쯤에 부착을 하는 것을 

꼭 알려주시어 제대로 된 멀미예방 효과를 

보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마시는 것은 최소 30분 전에 

마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붙히는 멀미약과 마시는 멀미약

 

보통 이런 멀미약은 '스코폴라민'이라는 

부교감 신경억제제로 많이 사용하는 성분으로, 

진통제와 진정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성분이죠. 

그렇다 보니 임산부나 배뇨장애, 녹내장, 전립선 

등의 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가능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니, 

사용하시기 전 반드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고개를 옆으로 젖히기

 

멀미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마지막 방법으로, 

효과가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그것은 머리를 옆으로 젖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효과가 좋은 건 간단한 원리인데요. 

예로 차를 타고 가다 멀미가 발생하는 이유는 

좌우 흔들림보다 상하 움직임이 큰 차량에 

그 흔들림이 머리로 그대로 전달이 되는데요. 

보통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차량의 흔들림에 

꼿꼿이 세운 목을 통해 완화가 되지 못한 채 

전정기관이 있는 귀까지 그대로 전달이 되죠. 

이것을 목을 옆으로 젖히면, 귀가 위치한 

우리 머리의 움직임이 최소화가 되면서, 

멀미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방법은 이동시간이 아주 길거나, 

그로 인해 오랜 기간 목을 옆으로 젖히다 보면, 

목의 통증이 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멀미약도 준비 못하고, 잠도 잘 수가 없고, 

환기도 어려운 상황에 쓸 수 있는 방법이죠. 

이동수단에 맞게 목을 좌우로 젖히면서, 

그 관성이나 움직임에 맞춰 움직여주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죠. 

 

생각보다 고통스러운 멀미

 

이외 자동차는 뒷좌석보다 앞 좌석이 

멀미에 영향을 덜 받는 자리이고, 

배행기는 날개 쪽 좌석이 흔들림이 적고, 

배는 아래쪽과 가운데에 있을수록 

그 움직임과 진동이 적기 때문에, 

위치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멀미가 생기는 원리와 

멀미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을 아시고, 

나들이나 여행이 많아지는 계절이 오는데, 

그때 힘들고 괴로운 멀미와는 절대로 

만나지 않는 좋은 추억만 쌓이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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