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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욕개미창 역대 사자성어

by 40대 아재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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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해마다 선정해서 발표하는 사자성어가 있죠.

그 해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는 것이죠.

올해의 사자성어가 항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화제가 되는 것은 그 사자성어가

단순한 뜻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오늘은 올해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와

더불어서 작년 사자성어는 무엇이었는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過而不改(과이불개)

 

지난 12월 11일 교수신문에 전국의 대학교수

935명을 설문 조사해서 과반인 476명(50.9%)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과이불개'입니다.

 

과이불개는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

등장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논어 위령공편에서 공자 가라사대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뜻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

 

라는 것입니다.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이 사자성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결정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교수들은

한국 정치의 후진성과 소인배 정치를 비판했죠.

여당이나 야당이나 잘못이 생기거나 드러나면

무조건 니 탓이나 전 정부 탓, 그리고 누구 탓으로

말을 하고 그 잘못에 대한 것은 생각 못하고

고치지 않는 것을 꼬집어 말한 것이죠.

 

아직도 피해자만 있고 잘못한 사람은 없다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나 정부의 대응과

49제가 될 정도로 아직도 유가족과 진심 어린

만남이나 대책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으면서

싸움만 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을 이 사자성어를 통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잘못을 했음에도 뉘우침도 없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개선이나 대책도 없고

이런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은

현 정부와 여당 야당 모두가

진정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네요.

 

그리고 올해의 사자성어 중 비록 1위인

과이불개와 큰 차이가 있었지만

2위 14.7%를 차지한

욕개미창(欲蓋彌彰)입니다.

항상 선정되어 알려지는 것은 1위 사자성어인데

이와 비슷한 뜻인 2위 욕개미창이 더욱더

올해의 사자성어가 선정된 이유를 말해줍니다.

 

욕개미창은 이런 뜻입니다.

'덮고자 하면 더욱더 드러난다'

이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마 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잘못을 감추면 감출수록 더욱더 드러나게 되는

이 욕개미창이란 사자성어도 올해의 사자성어인

과이불개와 그리 다르지 않은 뜻을 가진

사자성어입니다.

 

힘으로 또는 거짓으로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그 잘못을 숨기고 뉘우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그 잘못이 더욱더

드러나게 되는 현재의 상황을 아주 잘

표현한 사자성어가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사자성어가 발표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대부분 보면 우리 정치권과 관련된 사자성어가

많음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년도엔 '묘서동처'가 2021년의 사자성어였죠.

이 또한 직역을 하면

'고양이와 쥐가 같이 산다'는 뜻이지만,

도둑을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편이다

라는뜻의 사자성어였습니다.

한국 사회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음에 나온사자성어 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역대 연도별 사자성어는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01년부터 역대 올해의 사자성어

 

 

언제쯤 올해의 사자성어가 우리 모두의

희망차고 즐겁고 기쁜 의미를 가진채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나은 사자성어가

그리고 내후년엔 내년보다 더 나은

사자성어가 나오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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