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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고향? 산타 클로스 유래 산타할아버지

by 40대 아재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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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녕아재 입니다.
이제 올해 2022년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지요.
이제 일주일 정도 후면 크리스마스인데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산타죠.
산타할아버지 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알 거 같으면서도 잘 모를 수 있는
산타클로스의 유래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까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믿고 선물을 기다렸나요?

이제 열흘도 안 남은 크리스마스 때쯤이면
어김없이 떠오르고 기다리는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의 상징 같은 인물이죠.
보통은 산타 할아버지로 불리고 있죠.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성탄절이면 선물을 준다는
산타클로스(Santa Claus)라는 이름은
아주 오래전 수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었던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주교로 부터
기원을 하고 있습니다.
성 니콜라오 주교의 축일 전날인 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12세기 프랑스 수녀들로부터 전해지고 있죠.


유럽 및 가톨릭 국가에서는 성 니콜라오 주교의
축일인 12월 6일에 가족 중 한 명이 성 니콜라오
주교의 분장을 하고 착한 아이를 칭찬하고
나쁜 아이에게는 혼을 내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칭찬은 성 니콜라오 주교가 했고
혼을 내주는 것은 크램푸스라는
염소 또는 산양처럼 생긴
악마로 변장한 존재였죠.

착한 아이는 칭찬하는 성 니콜라오 주교와 나쁜 아이는 혼내주는 크램푸스


그리고 17세기쯤에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네덜란드인들이 이주를 많이 했는데
이때 네덜란드인은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오라고 불렀는데 이 네덜란드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죠.
19세기엔 성탄절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고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됩니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렸고
영어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성탄절+존칭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Father Christmas 처럼 말입니다.


일부에서는 산타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성 니콜라오 주교는 배우자가 없는 게 맞다고 합니다.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이유로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라 하네요.

산타할아버지는 우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굴뚝으로 들어오고, 선물을 받기 위해
양말을 걸어놓는다는 게 지금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인데요.

 

 

 


이게 이유가 있습니다.
4세기경 아나톨리아라는 현재 튀르키예(터키)
지역에 살고 있는 가난한 세 자매가 있었는데
그 세 자매는 너무 가난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평소에 심성이 착했던 이 세 자매를 도와주기 위해
성 니콜라오 주교는 아무도 모르게 이 세 자매가
사는 곳의 집 기둥에서 금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근데 그게 세 자매가 말리기 위해 걸어놓은
양말에 들어가게 되죠.
세 자매는 그 일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이미지는 미국의 시사만화가인
토마스 나스트가 만들어 낸 것인데요.
1863년에 한 잡지에 지금처럼 수염이 많고
뚱뚱한 모습을 한 산타클로스 삽화를 그리면서
지금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상징적인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그때 그린 그림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입은 옷 색깔은 검은색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산타클로스의
그림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노먼 록웰이라는 정치포스터 화가가 그린
이마가 좀 더 넓고 지금의 산타와 좀 더 가깝게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노먼 록웰의 산타클로스도
현재의 산타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산타클로스와 더 가까워지게
만든 사람은 인쇄업자인 루이스 프랭이라는
사람이 붉은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를
인쇄하여 좀 더 가까워지게 되었죠.

착한 아이는 성 니콜라오 주교가 칭찬을 하고
나쁜 아이는 크램푸스라는 변장한 악마가
혼을 내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미국에서는 성 니콜라오 주교로 유래된
산타클로스와 함께 있는 크램푸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램푸스를 빼고
주교(추기경)를 뜻하는 색깔인 붉은색의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를 만들어 내죠.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가 아는 붉은 모자와
붉은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탄생하게 되죠.

일부 코카콜라가 광고에서 자신들이 만든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지금의 산타클로스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게 1931년인데요. 그전에도 지금까지
말씀드렸듯이 산타는 그전부터 존재했죠.
하지만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대박을 터트렸죠. 지금도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하나 더 알아볼까요?
영국이 축구 종주국이라고 하는 것처럼
산타클로스의 종주국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휘바휘바~ 핀란드입니다.

지금도 핀란드에서는 정부에서 직접
공식 산타클로스를 선발하고 선발된 산타는
해외 각지에서 자국인 핀란드를 홍보하죠.
핀란드에는 로바니에미라는 곳에
우리가 잘 아는 산타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엔 산타 도우미가 있는데 한국사람도
1명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도 2018년에 강원도 화천군에
핀란드 산타우체국 한국 본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건 캐나다에서 산타에게
2013년에 산타할아버지와 산타할머니의
여권을 발급을 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국적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죠.
주 고소 있는데 이곳에 매년 수천만 통의
편지가 이곳으로 배달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 니콜라오 주교는
튀르키예(터키)에서 가난한 세 자매에게
금을 굴뚝으로 떨어뜨려서 선물을
줬다는 대목에서 알 수 있듯
성 니콜라오 주교는 튀르키예 출신입니다.
터키가 산타클로스가 튀르키예 사람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죠.

오늘은 지금도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희망과 기쁨을 주는 산타클로스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산타클로스의 유래를 알아보는 것보다
산타클로스를 믿고 뜬 눈으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기 위해 걸어놓은 양말에
눈을 떼지 못했던 그 어릴 적 시절이
너무너무 그리워지네요.

올해 여러분들도 산타할아버지에게
모두 받고자 하는 선물을 받는
기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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