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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타임지 올해의 인물-재밌는 기록들

by 40대 아재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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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매월 12월에 되면 어김없이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을 발표를 하는데요.

남자의 경에는 'Man of the Year'라고 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Woman of the Year'로 합니다.

지금은 물론 'Person of the Year'입니다.

사실 올해의 인물은 타임스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다양한 곳에서 올해의 인물을

발표를 하는데요.

우리가 아는 올해의 인물은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타임스의 올해의 인물을

가장 많이 알고 유명한 것이죠.

오늘은 타임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타임즈의 올해의 인물은 누구일까요?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가까이 된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은 1927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제 곧 다가오는 12월의 타임지 표지에 실리는

인물이 바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사람이죠.

올해의 인물이라고 해서 꼭 사람만

선정 되지는 않습니다.

추상적이거나, 물건이 선정되는 경우도 있죠.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전에는 1982년에 당시 획기적인 기계로

인류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컴퓨터'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죠.

 

타임지는 아시다시피 미국의 시사주간지입니다.

타임이라는 이름에 주간지를 붙여 타임지라 하죠.

풀네임은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더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사람들 중 미국인이 가장 많습니다.

거의 과반 이상이라고 보셔도 무방하죠.

올해의 인물은 선정된 사람이 유명하거나,

또는 잘 생기고, 이뻐서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연도에 가장 세계에서 어떤 영향력에 대해

가장 힘을 가진 일종의 파워로 선정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1938년에 올해의 인물로

'아돌프 히틀러'가 선정이 되기도 했죠.

좋은 사람이나 선한 영향력이 있어서 인류에

좋은 어떤 일을 해서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나 모든 것들로 인해 전 세계에

파급되는 영향력이 큰 것에 기초를 합니다.

 

맨하탄에 유치한 뉴욕타임스 본사 건물

 

그럼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인물 중 최초로

올해의 인물이 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인류 최초로 경비행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가 최초의 올해의 인물입니다.

그는 타임스가 올해의 인물이라는 것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한데요.

당시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슈였던 찰스 린드버그의

대서양 횡단 뉴스를 신문 타이틀에 올리지 못하는

아주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입을 것을 예상해서

해당 연도인 1927년에 대서양 횡단 뉴스 타이틀을

올해의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바꿔서 그 뉴스를

주간지에 싣어서 만회하려는 계획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 타임스에 실린 올해의 인물 제목은

'Man of the Year'가 되어 실린 것이었죠.

훗날 이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여성들도 함께

실려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1998년까지는 'Man of the Year'

로 하다가, 이듬해인 1999년부터 지금 현재의

'Person of the Year'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올해의 인물인 찰스 린드버그

 

1927년 올해의 인물로 미국인인 찰스 린드버그가

최초로 선정이 되고 연속으로 3년 간 계속해서

미국인이 선정이 되었는데요.

미국인이 아닌 최초의 올해의 인물은 인도인인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인도의 지도자 간디입니다.

그다음 올해의 인물로 최초로 여성인 인물입니다.

바로 영국의 '베시 윌리스 심프슨'으로 영국의

왕이었던 에드워드 8세의 부인입니다.

현재 영국 국왕인 찰스 3세의 큰 이모할머니죠.

남편인 애드워드 8세가 퇴위 후 결혼을 해서

왕비는 되지 못했아나, 공작부인으로 불렸죠.

 

최초의 올해인 인물 부부로 선정된 장제스와 쑹메이링

 

그다음 최초의 부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사례가 있었는데요.

바로 중국의 '장제스와 쑹메이링' 부부입니다.

아시다시피 장제스는 중화민국 1~5대 총통이죠.

그리고 쑹메이링은 장제스의 정치적인 활동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그녀의 아내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여러 번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인물에는 누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32대 대통령으로 아주 유명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입니다.

그는 무려 올해의 인물에 3번이나 선정되어

가장 많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인물이죠.

그 뒤를 이어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사람들도 있는데요.

옛 소련의 공산당 초기 서기장으로 유명한

'이오시프 스탈린'입니다.

그리고 역시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미국 3대 국방장관인 '조지 캐틀렛 마셜 주니어'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뒤를 이은

미국 33대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죠.

그리고 영국의 위대한 전쟁영웅이자 총리인

'윈스턴 처칠'도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미국의 34대 대통령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죠.

 

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루즈벨트와 2번 선정된 처칠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인물은 또 있는데요.

미국의 36대 대통령인 '린든 베인스 존슨'과

다음 대통령인 '리처드 믹하우스 닉슨'이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의 40대 대통령이죠. 미남 대통령으로 유명한

'로널드 윌슨 레이건' 대통령도 2번 선정되었고,

소비에트 공화국 초대 대통령으로 이마의 상처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있죠.

그리고 42대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그다음 대통령인 '조지 W 부시'가 2번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기록이 있죠.

그리고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유명하죠.

미국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2번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최초 흑인대통령이자 올해의 인물 2번에 선정된 버락 오바마

 

올해의 인물로 미국 대통령이 선정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요.

전 세계 정치와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미국을 이끄는 지도자인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되면 세계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정도로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이 선정되는 경우는 당연히 많죠.

 

올해의 인물 중 바티칸의 교황이 선정이 된

1962년에 '교황 요한 23세'가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올해의 인물로 무려 한 번에

15명이 선정된 기록이 있는데요.

1960년에 미국의 화학자이자 노벨화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엄청난 사람으로 

현재까지도 노벨과학상과 평화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인물로 기록된 '라이너스 칼 폴링'박사와

미국의 과학자 14명이 한번에 선정이 된 적이 있죠.

그리고 어떤 특정한 인물이 아니라 비특정인물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기록이 있는데요.

최초의 비특정인물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1966년 '베이비붐 세대'가 선정이 되었고,

두 번째는 1975년 '미국 여성'이 선정이 되었으며,

세 번째는 2006년에 당신이라는 'YOU'가

당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네 번째 비특정인물로 선정된

'시위자들과 떠돌이 강아지 쿠카니코스'였는데요.

해당 연도 시위로 인해 유기견인 쿠카니코스가

화학물질로 인한 장기손상으로 죽은 일로 

시위자들과 함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죠.

그리고 다섯 번째 비특정인물로 올해의 인물은

'에볼라 전사들'입니다.

2014년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등에서

급격하게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에볼라가

퍼지게 되어 수천 명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죠.

이후 다른 나라로 확산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굉장한 공포를 안겨준

치명적인 전염병인 에볼라가 당해 올해의 인물로

비특정인물로서는 5번째로 선정이 되었죠.

그리고 마지막 비특정인물로 선정된 것은

바로 작년 2022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투혼'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최연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던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연소 올해의 인물인데요.

2019년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입니다.

현재 나이로 20세입니다. 

그녀는 19세 나이에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했는데요.

그 연설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 해졌죠.

그녀가 15세에 나이에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게 되면서 환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매주 금요일마다 지구환경 파괴에 대해

행동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않은 정치인들과 

어른들에게 대항한다는 의미로 등교도 거부하면서,

당시 사용하던 SNS를 통해 굉장히 빨리 퍼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그녀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기후 정상회의에서

각 나라의 정상들에게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고 유명해졌죠.

나라의 대표인 여러 대통령들에게 면전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무기력한 지금의 모습을 대놓고

발언을 한 것이죠.

물론 여러 국가정상들은 어린 그녀에게 아직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듯이 회의적인 평을 했지만,

그녀의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과 행동으로

2019년에 최연소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됩니다.

 

 

2018년도에는 당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까지

오르기도 한 기록이 있죠.

이제 2023년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는데요.

다음 달 타임스 12월호에 실리게 되는 인물은

과연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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